#도서협찬 @grande_a1egria
픽셀로 그린 심장 - 이열 SF연작소설/그래비티북스/무게중심
14편의 독립 단편이 하나의 세계를 완성한다.
다층적 레이어 구조의 근미래 SF 판타지 연작!
목소리로 기억을 지우는 소녀, 30초 전으로만 시간을 되돌리는 세탁소 사장,
재상 능력 때문에 오히려 고통받는 소년.
특별한 능력은 이들에게 구원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잇지 못한 깊은 고립이었다.
단절된 개인들은 어떻게 서로를 다시 연결할까?
능력자와 일반인이 공존하는 근미래, 파편화된 개인들이 찾아 헤매는 공존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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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반복적으로 사라지거나 바뀌는것 같다. 나는 나를 잃어간다.
하지만 불꽃이 너무 강하면 언젠가 자신을 태우지.
내가 보는 것들이 정말 저기 있는 걸까? 아니면 내가 사라지면 함께 사라질 것들일까?
귀엽고 유쾌한 풍경일 뿐인데, 왜 가끔 무섭게 느껴지지?
내가 만든 세계가 나를 삼킬 것 같은 기분. 그래도, 그냥 이대로 살아도 괜찮지 않을까?
매력적이잖아. 이상하게 느껴져도, 내가 보는 모두가 행복하고 나도 행복하면 되는거잖아?
30초도 너무 짧게 느껴졌고, 소소한 되감기의 연속인 그의 일상은 능력이 있다고 잘 되지도,
딱히 어긋나지도 않았다.
자기가 선택해서 그렇게 태어난것도 아닌데, 선천적인 조건을 놓고 차별하는건 부당하죠.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자연스럽게 받인들일 것 같아요.
강해져라. 네가 가진 능력처럼, 절대 꺾이지 않는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면 돼.
난 언젠가, 모두가..그 뭐냐, 조화롭게 살아갈 방법을 찾을거라고 믿어.
온전한 너 자신으로 우뚝 설 수 있는 날이 올거야. 기죽지말고 당당하게 살아라.
넌 특별한거야.
역사를 통해 사람을 알고 역경에 대처하는 법을 배운다면, 세상을 다시 일으켜 세울수 있어.
지금처럼 믿고 의지한다면, 다 잘 풀릴거야.
감정을 통제하는 순간, 우리는 변화의 동력을 잃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열망조차 사라지게 됩니다.
각자의 세계속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랑을 실현한다.
🔊
14편의 단편소설로 이루어져 있지만 단편소설이 아니다.
쭈욱~~~그냥 한편의 SF소설을 읽은 느낌이다.
2040년부터 2100년 대까지 시간의 흐름으로 사건 사고가 펼쳐지고, 잠시도 지루할 틈없이 상황의 변화가 빠르게 나타나서 도저히 중간에 책을 내려 놓을수가 없다.
(읽다가 책을 내려놓으면 스토리의 흐름을 놓칠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기승전결이 뭔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소설이라 뭔가 미래를 예언하는듯한 기분이 ㅋㅋ
그리고 소설의 소재가 너무 신박하고 흥미롭고 재밌기까지 하다.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볼듯한 소재인데..그소재들을 소설로 읽으니 내가 예전에 상상했던것들을 떠올려보며 읽어서 더 이 소설에 빠져들어 갔다.
내손에 불꽃을, 사랑하는 사람의 기억을 지우고, 이별한 여자친구를 AI로 만들고,
사람들을 만화 캐릭터로 만들고, 30초지만 시간을 되돌릴수 있는..
(아...무슨 능력을 가지고 싶냐면..다 갖고 싶다..욕심쟁이^^)
소재만 봤을때는 가벼워 보이지만 절대 가볍지만은 않은 소설이다.
이능력자들에 대한 차별과 편견, 그로인한 그들의 고독과 고통을 잘 나타내줌으로써
현실세계에서도 이능력자들은 아니지만 우리와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 받는 그들의 생각과 감정들을 표현하는게 아닌가 싶다.
"이열 작가님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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