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방정식 1
보엠1800 지음 / 어나더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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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woojoos_story

구원방정식 1, 2 - 보엠1800장편소설 /어나더

유럽과 신대륙을 오가며, 서로를 이해하고 끌어안고 끝내 껴안아야 했던 두사람의 이야기
심장을 저미는 절절함, 잔혹할 만큼 아름다운 구원의 서사

죽음으로 끝난 인생. 다시는 그남자의 곁으로 돌아가지 않으리라 맹세했건만,
눈을 뜬 그녀는 다시 열일곱이었다.
1차세계대전을 목전에 둔 1913년. 매들린 로엔필드는 과거의 기억을 가진 채,
한때 남편이었던 냉정하고 오만한 남자 노팅엄 백작 이안과의 비극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몸부림친다.
하지만 사랑이란, 기억을 안다고 해서 피해갈 수 있는것이 아니었다.
피와 연기로 물든 시대, 회귀한 삶에서 그녀는 간호사로서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아간다.
부상병들의 병상이 된 저택에서. 전쟁으로 몸과 마음이 망가진 그와 다시 마주한 순간,
두사람은 서로에게 남긴 상처 위에 천천히, 그리고 조심스레 손을 얹는다.
그러나 구원은 언제나 대가를 치는뒤에야 비로소 손에 닿는다.

간신히 피어난 사랑앞에, 이념과 계급, 전쟁과 죽음이 던지는 질문.
사랑하는 것만으로 모든것이 충분한가? 그와 그녀는 서로를 구할 수 있을 것인가,
사랑이 무엇인지 묻는 모든이들에게, 이 소설은 대답이 되어줄것이다.

📖 1권
이안은 무거운 사람이었고, 메들린은 그가 가하는 하중이 버거웠다.
얼마 안되는 대화 가운데서도 이안의 냉혹한 가치관이 엿보여, 그점이 부담스러웠다.
게다가 언제고 또 전쟁이 일어날것처럼 구는 남자의 모습이 기이했다.
그의 눈에는 모든것이 쇠락이요 부패인게 아닌가 싶었다.
그런 그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전환시켜 보고 싶었다. 뭔가 궁리해냐야 했다.

그녀의 괴로움은 이중적이었다.
고통을 느끼는 사실에서 오는 고통. 동정심이었나. 아니야. 오만함이었다.
자신이라면 그를 구원할 수 있으리라고 내심 생각했던 건지도 모른다.
그럴 권한도 능력도 없으면서. 고작 편지나 보내는 주제에.
그런 글줄로는 남자에게 닥쳐올 불행을 막을수 없다.

"하지만 그건 오만이었어요.
사람은 누군가에게 구원받을 수 없어요. 또 다른 누군가를 일방적으로 구원할 수도 없죠"

📖2권
남자는 필생을 걸고 엎질러진 물을 담는 중이었다.
그의 얼굴에서 표정이라고 할 만한게 모조리 사라졌다.
이전의 미약한 짜증이나 분노도 없었다. 그저 공백.

같이 진창을 구르죠. 아, 너무나 기쁘다. 너무나도 기쁘다. 머릿속의 악마가 속삭였다.
침침한 곳에 웅크리고 있던 추한 존재가 천상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처럼 기뻐 날뛰었다.

그리고 세번째 기회는 없다. 매들린은 이미 무의식적으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괜찮아. 괜찮지 않을까?
실수하고 엉망진창이 된다해도 당신의 곁에 내가 있다면 말이야.

"지난 삶의 이안에게 미안해. 지난 삶의 나 자신에게 미안해.
내가 저버렸던 가능성들에 대해서."

🔊
1900년대 영국사회의 전쟁, 계급, 혁명등이 시대적 배경으로 자세히 나와
내가 알지 못했던 그 시대에 대해서 알게 되고, 그 암울한 시대를 이겨내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하지만..나에게 이소설이 남긴건..사랑..구원..로맨스뿐이다.
마음 졸이면 읽은 로맨스소설이 얼마만인지 모른다. 아주 화려하고 흥미진진한 로맨스스토리가 아닌데도 도저히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소설이다.
1권에서는 도대체 언제..언제 서로를 알아줄거냐면 전전긍긍해가며 읽었다면
2권에서는 사랑은 이런거란다하고 내 마음을 콩닥콩닥 뛰게 하며 읽게 했다.
1권은 고구마, 2권은 사이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며 안도의 한숨이..휴~~
사랑과 구원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알려주는 소설이다.

판타지소설이지만 읽을수록 현실성이 더 잘 느껴지는 소설이라 더 몰입하면서 읽었던거 같다.
소설 전체를 보면 시대적배경으로 성장해가는 소설같기도 하지만 내게는 100%로맨스 소설

"우주@woojoos_story 모집
어나더출판사의 도서지원으로 #우주서평단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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