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seoyujae_books기억을 훔치는 추억상점 - 이병승 글 / 해랑 그림"단, 조건이 하나 있다.진지하게 물을테니 신중하게 생각하고 대답하렴. 넌 행복하니?"이상한 물건이 잔뜩 있는 가게가 동네에 새로 생겼다. 가게 이름은 '추억상점'추억상점에 다녀온 뒤 수진이도, 봉구도, 민재도, 해솔이도 도무지 알 수 없는 말과 행동을 하는데..친구들의 공통점은 추억상점에서 받아온 '메모리 퀘스트' 게임기팔지는 않지만 행복한 사람에게는 공짜로 준다는 이 게임기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 걸까?📖어릴 때부터 살던 동네라 곳곳에 추억이 있잖아. 즐겁고 행복한 기억들이 떠올랐던 것 같은데 끝나고 나니까 그게 뭐였는지 생각이 안 났어. 왜, 있잖아. 엄청 기분 좋은 꿈을 꿨는데 깨자마자 싹 사라지고 느낌만 어렴풋하게 남아 있는 거.게임을 하면서 느꼈던 좋았던 기억들이 희미해지기 시작했다.마치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모래처럼 기억이 흐려졌다.난 행복을 빼앗겼는데?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그래서 난 지옥을 사는데?이젠 전혀 행복할 수 없는데?가면 아저씨가 빗자루질을 하며 우리를 먼지 쓸듯 내몰았다.그런데 그 손의 움직임이 평소와 달랐다.시선은 빗자루에 가 있었지만 다른 생각을 하는 것 같았다.아저씨의 마음이 조금은 복잡해진 걸까? 사과도 용기가 필요하지만, 용서는 더 큰 용기가 필요한 것 같았다.나쁜기억도 좋은기억도 다 저의 추억이고 경험이니까요.우리의 기억도 그렇다. 좋은기억과 나쁜기억이 섞여 있다.달기만 해도, 맵기만 해도 떡볶이가 아니니 것처럼..먼훗날 언젠가 우리는 추억상점과 가면 아저씨의 일을 기억할 거다.추억 상점은 좋은 기억일까? 나쁜 기억일까? 좋음과 나쁨사이.그 옆에도 많은 기억들이 있을것이다. 마치 가면을 쓴거 처럼 설명할 수 없는 감정과 기억들 말이다.🔊어린이 소설이지만 절대 가볍게 읽을 소설이 아니다.누구에게나 좋은기억과 나쁜 기억을 가지고 있지만 좋은 기억만 가지려하고 나쁜기억은 잊으려 한다. 하지만 나쁜기억도 지금의 나를 성장시킨 요소이다.나쁜기억도 중요하고 소중하다는걸 일깨워주는 소설이다.그리고 기억뿐 아니라 다른사람을 공감해주는것 또한 중요하다는걸 알려준다.누군가를 공감해주는것이 그사람의 아픔을 진정으로 위로해 주는것이 아닐까?나날이 과학기술이 발전하는 세상에서 소설에 나오는 감정을 빼앗아가는 게임기나 투명망토가 발명된다면 신기하기도 하겠지만 왠지..무섭기도 ..ㅜㅜ온전히 내 기억을 지켜낼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암울하고 우울해진다."서유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기억을훔치는추억상점 #이병승 #SF동화 #미스터리동화 #어린이문학 #어린이책추천 #공감 #성장 #판타지 #서유재 #두리번시리즈 #도서협찬 #책 #종이책#서평단도전기 #서평 #서평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완독 #독서기록 #독서기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