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될 여름에 소다 거품을 ㅣ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28
박에스더 지음 / 자음과모음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jamobook

멸종될 여름에 소다거품을 - 박에스더 장편소설

헛헛한 우리의 마음을 채워 줄 단 하나!

오늘이 지구의 마지막 밤이라면, 누구 어깨에 기대 있고 싶어?

사랑에 아파해보기
결정되지 않은 미래에 흔들리기
지금 이순간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것...
"처음이니까."

1.소다수에 여름을 짜 넣습니다.
2.거기에 사랑을 한스푼 넣고 차갑게 얼린 멸종을 적당량 띄웁니다.
3.모두 잘 섞이도록 잘 흔들어 줍니다.
4.끝날의 색이 나오면 그 위에 들판의 향기를 불어 넣고 마지막 얇게 슬라이스 한 별을
뿌립니다.
멸종될 여름에 소다거품을, 완성!

📖
알면서도 끝낼 수가 없었다. 결말을 아는 영화를 다시 보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결말이 바뀌지 않는대도 저번에는 미처 보지 못한 것들을 볼 수 있을지도 몰랐다.

하지만 잊어버린다는 건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싫었던 것도 잊었다는 뜻이니까.

그때의 행복은 그냥 그렇게 둬. 그게 어떤 결과를 가져왔든 결국 그때의 넌 행복했잖아.

비밀과 현실, 진짜와 가짜, 마음과 불안감 속에서 흔들리는 건 나뿐인 것 같았다.

이제는 막을수 없는 종말이 내 머리위에 떨어지고 있었다. 꽃잎보다 가볍지만 확실하게.

우리가 지나왔던 많은 우주만 생각해.
시간이 많았고, 해야할건 사랑밖에 없었던 때를 기억해.

사랑이라고 불러도 되는지 모를 만큼 아득히 멀고 깊은 감정이 우리의 시공간을 지배하고
있었다. 처음부터 다시 끝낀지, 끝의 처음부터 시작의 끝까지.

우리사이는 달과 지구 같았다. 서로를 인력으로 끌어당기면서도 적절한 거리를 유지해,
부딪치지 않고 계속 서로의 주변을 빙글빙글 맴돌았다. 가끔씩 우리사이로 들어오는 다른
혜성이나 별똥별 들이 있었지만 그게 우리 사이를 망치지는 못했다.

마지막까지 기적을 쫓았을 것 같은데. 나머지 구백구십구 개의 절망에도 불구하고.

🔊
일단 제목과 표지가 너무너무 내스타일~~~너무너무 이쁘다.^^

그저 로맨스소설이라 생각하고 읽기시작한 책은.. 로맨스 뿐만 아니라 판타지, SF, 추리,
그리고 청소년 성장소설까지 모든걸 포함하고 있다.
그래서 지루할 틈 없이 읽기에 바빴다.
처음 한두장 읽었을때는 이게뭐지? 이게 무슨 내용이지..아리송 했는데..
두장 세장 넘어가면서 부터 아~~~~내 머리속이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었다.

각자의 스토리로 전개가 되어서..더 로맨스소설에 빠지는듯한 기분이 든다.
한사람만의 이야기로는 사랑이야기를 할 수 없으니..그래서 전개가 더 마음에 든다.
사랑이라는게 얼마나 사람을 행복하게 하고 성장하게 하는지 잘 알 수 있게 된다.

감정이라는게 얼마나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요소인데...
그 감정들이 없다면 우리는 이세상을 어떤 형태로 느낄 수 있을까?
극한의 감정이 없다는 생각만으로도 갑자기 공허해지는 기분이 든다.


"자음과모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멸종될여름에소다거품을 #박에스더장편소설 #(주)자음과모음
#소설 #국내소설 #판타지소설 #로맨스소설 #SF소설 #추리소설 #청소년성장소설
#서평단도전기 #서평 #서평단 #도서협찬 #책 #종이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완독 #독서기록 #독서기록장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