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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름 청소부 ㅣ 래빗홀 YA
김혜진 지음 / 래빗홀 / 2025년 9월
평점 :
#도서협찬 @rabbithole_book
어스름청소부
"나 같은 애가 우리동네에 나타났다.
나를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 만큼 이상한 애."
"다른 애들은 예나가 얼마나 특별한지 모르겠지. 나만 안다, 어스름을 보는 나만."
보이지 않는 존재를 보는 남다른 능력 덕분에 서로를 발견한 세사람
우정과 용기로 써 내려가는 가장 빛나는 이야기
📖
어스름. 그늘 말고, 어둠 말고, 먼지 말고, 어스름
우리가 더 답답할까, 저 사람이 더 답답할까. 저울에 올려놓으면 똑같을거다
한번 눌어붙은 어스름은 다른 어스름을 끌어당겨 크기가 커지고 점점 딱딱해진다
그런 어스름을 많이 달고 있는 사람은 확실히 다르다
어스름이 늘어날수록 완고해지고 융통성이 없어진다
익숙한 아픔, 익숙한 가려움, 들끓던 마음이 가라앉았다
그래, 이게 나지. 어떻게 해도 벗어날 수 없는, 나
이상하고 안 이상하고 그기준은 뭘까
우리만 안 이상하고 나머지가 다 이상한 것일 수도 있다
지금만큼은 그렇게 우기고 싶었다
하나도 위험하지 않게 살려면 박제되는 수밖에 없을 거야
보고도 모르는 척하는 건 질렸어
선택해서 이렇게 된 것도 아니잖아
그러니 나는 내가 선택할 수 있는건 다 할거야
그리고 어스름,
나의 약점, 나의 족쇄, 나의 자랑, 나는 청소부다
어스름을 다룬다, 다룰 수 있다. 절대 지지 않을거다
무엇도 포기하지 않을거다
어스름이 시야를 가려 앞이 잘 안보였다.
그래도 달렸다. 어떻게든 될거다. 곧 끝날 거다. 나는 끝까지 해낼거다!
우리는 어깨를 부딪치며 조금 투덜거리고, 또 웃으면서 나란히 걸었다
아직 모르는 세상을 향해 온몸으로 부딪쳐 얻어 낸 어스름투성이 미래를 향해서
🔊
자기만의 능력으로 서로의 특별함을 알아가고 세상과 연결되며
불안한 시기를 이겨내면서 친구를 구해내기 위한 모험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소요와 제하가 기특하며 읽는내내 응원하게 되었다
어스름과 얼룩이라는 판타지 소재로 아이들의 감정과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아주 다양하고 신비롭게 나타내어서 더 재미있게 읽은거 같다
특별하지만 세상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는
특별함을 가진 이들이 보통사람들에게는 약점으로 밖에 보이지 않아
존중받지 못하고 이방인처럼 소외당하고 항상 불안과 외로움에 빠져 살아가는것이
현 시대어 소외되어지고 있는 사람들과 무엇이 다른가?
자기가 무엇을 가져던..
자기자신을 더 사랑할 수 있는게 많다는것을 아이들도 느낄수 있으면 좋겠다
"출판사 래빗홀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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