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 잎새의 향기
황정현 지음 / 책과나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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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booknamu

박하잎새의 향기

별과 이별 사이, 우리가 남긴 향기
당신의 아픈 사랑을 위로할 동화같이 맑은 이야기

상처를 품고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한편의 동화같은 위로를!

당신이 지나간 자리에 별이 피었다
그별들은 슬픔의 강을 건너는 이정표였고, 잃어버린 사랑을 다시 꺼내는 비밀의 징검다리였다
당신의 마지막 인사가 남긴 향기를 따라 나는 마침내 글을 쓰기 시작했다
하늘나라 빌리지에서 만난 당신과 엄마, 그 환한 풍경은 끝이 아니라 시자이었다
별의 씨앗을 심듯 나는 다시 꿈을 꾼다
다시 기억하고, 다시 살아가기 위하여!

📖
빛 한 줄기 없는 어두움 속에서 홀로 빛을 피워올리는 별이 더욱 돋보일테니까요

그들은 칼바람 부는 겨울날
바람막이를 두른 모닥불처럼 타닥타닥 서로에게 훈기를 건네는 존재가 되어갔다

하늘 끝까지 날아오른 화성도, 금성도, 명왕성도 환하게 부풀어 올랐다가 행복한 보석 가루로
잔잔히 흩어져 내려앉았다

마음속에 자욱한 안개가 깔려서 잎새가 걷는 길도 더욱 아득하고 불투명하게만 보였다
가슴 속에 잎새의 원망이 천천히 앙금처럼 가라앉을 때까지 하염없이 걸었다

잎새의 글을 같이 읽고 평해 주던 박하가 일기장 속에서 뚜벅뚜벅 걸어 나올것만 같아서
그녀는 밤새 깊은 잠을 잘 수 없었다

홀로 남겨진 자에게 가장 혹독했던 것은 함께했던 기억이었다고...
이 순간을 아무리 소중하게 잡아두고 싶어도 영원히 붙들 수 없누 것이 지금 이순간이었다

미아가 된 엄마의 물건들에게 엄마의 신음이 새어 나오는 것 같았다

엄마는 사라진 게 아니라 네 가슴 속에서 영원한 보름달로 살아있어
마음에 하늘나라 빌리지가 있는 사람들은 살아서도 언제든지 이곳 영혼들을 만나볼 수 있어
네 마음속에 하늘나라 빌리지가 있으니 엄마를 찾으면 항상 만날 수 있어

영원으로 가는 인연의 끈을 단단히 감싸안고 있는 박하잎새의 향기
잎새는 훗날 자신이 하늘나라 빌리지로 올라갈 땐 그 향기로 기억되길 바랐다
그 향기를 맡으며 잎새는 자신이 더는 혼자가 아님을 깨달았다

🔊
사랑했던 박하와 엄마를 잃고 절망에 빠져사는 잎새를 꿈속에서 그들을 만나
하늘나라빌리지로 초대해 위로를 받고 치유까지 되어가는 잎새의 모습에
나또한 위로받는 기분이었다

누구에게나 있는..절대 한번만 느낄수 있는게 아닌..
반복하고 싶지 않지만 반복해야 하는것이 이별이다
이 이별에 의한 상실과 절망, 고통은 어떻게 이겨내야 하는게 이별을 받아들이기 보다
더어려운 일이다

하늘나라빌리지에서 유니콘, 백조, 행성등 여러인연들을 만나면서 그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것이 신비롭고 경이롭기까지 하다
내가 이별을 겪을때도 이런 치유를 받고싶다

잎새가 써 가는 수필과 일기로 한권이 아닌 여러권을 책을 읽는 기분도 들고
판타지적인 요소와 스토리가 다채스럽고 재미난다


"출판사 책과나무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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