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보는 지혜 1 (양장) 세상을 보는 지혜 1
발타사르 그라시안 지음, 박민수 옮김 / 아침나라(둥지)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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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의도를 남에게 드러내지 마라.
어떤 경우건 비밀스러운 것을 살짝 내비쳐 뭔가가 여전히 드러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믕로써 사람들의 경외감을 불러일으켜라.
사람들과 사귈 경우에도 속마을을 모두 드러내지 말라. 신중한 침묵이야말로 현명함이 머무는 성전이다. 의도란 드러나 버리면 높이 평가되기는 커녕 흠만 잡힌다. 사람들을 추측과 불안속에 묶어두는 것이야 말로 신이 인간을 지배하는 노하루를 따라 배우는 것이다.-16쪽

그대의 의도를 때로는 감추고, 때로는 내보이며 행동하라
지혜가 뜻한 바를 내보이는 경우는 적의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려 할 때이다. 지혜로운 자는 언제나 사람들이 보여주는 것의 이면을 파악할 줄 알며 짐짓 아무것도 모르는 표정도 지을줄 안다.-24쪽

거부할 줄도 알아라
사려깊은 자는 남이 자신에게 부당한 일을 강요할수 없게도 해야한다.-38쪽

깊이 생각하라.
그리고 가장 중요한 문제에 대해 가장 많이 생각하라.

자신에 대한 존경심을 잃지 말라.
그리고 스스로 비천하게 되지 말라.-49쪽

무시해 버릴 줄 알아야 한다.
무엇인가를 거절해야 할 때 화제를 다른 것으로 돌리는 것은 예의바른
술책이다. 그리고 아무것도 못 알아들은 척하는 것보다 더 교모한 술책은 없다.-58쪽

끝장을 보려하지 마라.
오렌지를 너무 짜면 쓴맛밖에 남지 않는다. 즐거운 일도 극단까지는
가지 마라. 잔인하게 쥐어짜면 우유가 아니라 피가 나온다.-64쪽

자기 자신에 대해 얘기하지 말라.
자신에 대한 얘기는 자화자찬이거나 자학 둘 중의 하나이다.-93쪽

남에게 하소연하지 말라.
어떤 이들은 부당한 처우를 한탄하여 새로운 부당함을 유발하며, 도움과 위안을 구하려다 남모를 즐거움과 경멸감만 불러일으킨다. 한사람에게서 얻은 호의를 다른 사람에게 자랑하여 그에게도 유사한 감정을 갖게 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 자리에 없는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함으로써 면전의 사람들에게도 감사받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라.-102쪽

아픈 손가락을 보이지 말라.
아프다고 하소연하지 마라. 악의를 품은 자는 언제나 약한곳을 건드린다.-111쪽

침묵은 뛰어난 두뇌를 보증하는 것이다.
자신을 드러내면 드러낼수록 남들에게 바칠 세금은 커진다.
자기가 하려는 바를 말하지 말며, 말해야 하는 것은 행하지 마라.-131쪽

반박할 줄도 알아야 한다.
의심하는 척하여 상대를 자극하는 것도 원하는 것을 캐낼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 배움에서도 스승에게 반박하는 것은 교묘한 술수이다. 스승은 열정에 사로잡혀 제자에게 더 깊은 진리의 근원을 보여준다.-154쪽

사소한 재앙이라고 가볍게 여기지 말라.
홀로 찾아오는 것은 없다. 행복이든 불행이든 모든 것은 사슬로 연결되어 있다.-176쪽

자신을 화려하게 가꾸어라.
그러면 재능이 빛을 받는다.

그대에게 반발하는 사람에게 곧바로 반발하지 말라.

사람을 시험해볼 줄 알아야 한다.-19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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