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서 학교 운동장 아래에 존재하고 있었던 상상의 학교를 신나게 모험하며 상상력을 펼치는 즐거움을 알게 된 아이들이 흥미진진하고 긴장감이 넘치는 새로운 사건들을 연이어 겪으면서 더욱더 커진 상상의 힘을 발휘하게 되는 후속편이라서 재미있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읽었던 우화들의 윤리적인 가르침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와 호흡하는 독특하고 미묘한 차이를 두면서 사랑과 희망을 잊지 않고 자신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날개를 힘껏 펼치기 수 있도록 일깨워주는 불확실한 시대의 새로운 우화라서 인상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