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전략경영 혁신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전략경영 혁신
노규성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2년 1월

오늘 제공받아 리뷰해볼 책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전략경영 혁신이라는 책이다.

기업은 늘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시장과 고객의 니즈에 맞는 비즈니스를 전개하기 위해 혼신을 다한다.

전략 수립도 패러다임을 디지털 기반으로 바꾸고 있는데 이를 위한 집약적 가이드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느껴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한다.

1~4장에서는 경영 전략에 관한 내용에 대해 요약하여 정리하고, 5~13장에서는 지금 당장 현장에 접목되어야 할 전략에 대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혁신적 접근법을 중심으로 구성되어있다.

나는 목차를 먼저 살펴보고 책을 읽는 타입이기에 간단하게 목차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본다.

전략경영의 출발 / 환경분석과 전략수립 / 경쟁우위와 핵심역량 / 전략실행, 유지 및 관리 / 리스크 관리와 회복탄력성 강화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 ESG 경영전략 / 비즈니스 모델 리디자인 전략 / 산업 구조 리딩의 디지털 전략 / 경쟁 전략의 디지털 혁신 / 프로세스의 디지털 혁신 전략 / 개방형 혁신의 플랫폼 전략 / 고객 가치 지향 전략 까지 이렇게 13가지 내용이 담겨있다.

먼저 이 책을 읽으며 받았던 느낌을 표현하자면, 논문의 느낌이 강했다.

국제미래학회 추천도서라 적혀있는 만큼 학회나 회사의 대표가 읽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만약 시중에 있는 흥미위주의 재밌는 책이라 생각했다면, 꽤나 내용이 안 읽힐 수도 있겠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기본을 놓치는 경우가 많기에 당연하는 말을 하는듯한 이런 책 또한 필요하다.

다음으로 이 책에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 지 소개해보고자 한다.

책 제목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전략경영 혁신인만큼 먼저 전략경영이 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전략이란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방법과 수단을 총칭한다.

기업에게 있어 경영 전략이란 이익극대화를 위한 방법과 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맞춘 전략은 무엇일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비즈니스의 영역과 프로세스 중 일부 혹은 전부를 디지털 기술과 결합하여 기업의 전통적인 운영 방식과 서비스 등을 혁신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디지털 혁신을 위해 필요한 요소로는 디지털 비전을 바탕으로 디지털 리더십을 갖추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과제와 과제추진 실행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술, 인적역량, 조직문화를 활용해야 한다.

경쟁 전략에 있어서도 결국 디지털 혁신이 필요하다.

경쟁전략의 기본에 대해 짧게 이야기하자면,

하나는 '경쟁자를 능가하는 특정한 강점을 제공'하는 것

둘은 '새롭고 기발하며 혁신적'이어야 하는 것

셋은 '독창적'이어야 하는 것

넷은 '구매자에게 매력적'인 것

다섯은 '수익성'을 가져다주어야 하는 것이다.

디지털 기술은 이 5가지 전략에 플러스 알파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업무 효율화, 협력 강화, 교섭력 증대로 원가 우위 전략을 취할 수 있고,

제품과 서비스 혁신, 고객 개인화/ 맞춤화, 경쟁 기업 분석으로 차별화 전략을,

시장 / 고객 분석, 유연 시스템, 교섭력 증대로 집중화 전략을 펼칠 수 있다.

또한 개인 맞춤화 디지털 마케팅 또한 가능하다.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디지털 기술은 제품 개발부터 고객 서비스까지 기업의 모든 가치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 디지털 기술은 각 활동 간의 새로운 관계를 창출하며, 구매자, 공급자와 보다 밀접한 협력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지털 기술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기업의 가치 활동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치며 생존과 성장의 근원적인 인프라가 되고 있다. 나아가 기업이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하도록 하는 전략 무기로 활용된다.

디지털 기술은 잠시도 멈추지 않고 진화하기에 이 책을 통해 디지털 기술의 전략적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