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부자 vs 벼락거지 - 부의 전환기, 돈의 흐름을 잡아라!
매일경제 서울머니쇼 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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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부자 vs 벼락거지 (부의 전환기, 돈의 흐름을 잡아라!) with 존리


2021년 가장 많이 들은 말인것 같다. '벼락부자, 벼락거지'

이번 투자열풍은 누군가를 벼락부자가 만들었고, 가만히 있던 사람들을 졸지에 벼락거지로 만들었다.

사실 나는 부자와 거지라는 용어 사용을 매우 싫어하기도 하고, 기준도 모호하다고 느끼지만

이번 책은 벼락부자와 벼락거지 사이에서 기왕이면 부자가 될 수 있는 제태그 방법을 소개해준다.


요즘 코로나19로 전세계적인 양적완화, 일명 돈뿌리기 정책을 시행했고, 돈이 정말 많아졌다.

그래서 많아진 유동성은 자연스럽게 투자시장으로 유입되고, 부자들을 더 부자로 만들어준 것 같다.

금융 투자 관련 지식이 부족한 대부분 저소득층, 교육빈민, 안전추구성향의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가난해졌다.


사실 최근 주식시장을 보면 엄청나게 변동성이 커졌다는 걸 체감하게 된다.

2017년부터 주식시장에서 생활하던 사람으로써 따상이 일상이 되고, 하루에 상한가치는 종목이 이렇게 많았던, 거래량이 이만큼이나 활발했던 기억이 없기 때문이다. 2017년 당시 테이퍼링으로 주식인기가 적기도했다.


위기는 10년마다 온다는 이야기가 있다.

지금처럼 과열된 시장보다 10년을 위한 투자로써 이 책은 더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책 속에서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존 리의 이야기를 빌리려 한다.

'금융문맹에서 벗어나려면' 이란 주제로 쓴 글이다.

주식투자가 주가 맞히기라는 생각에 갇혀 있다는 것을 지적하며

주식 투자는 왜 해야하는지,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있어서 왜 중요한지부터 알아야 한다는 이야기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의 증가속도가 노동을 통해 버는 소득의 속도보다 훨씬 빠르다는 사실에 집중한다.

자기 삶의 문화가 달라지고, 좋은 기업에 투자해 자기 자산이 늘어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수익률이 아니라 자신이 어떤 기업에 투자해 그 주식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를 뿌듯하게 여겨야 한다는 이야기는 주식투자자로써 스트레스 받지 않고 투자하는 마인드를 가르쳐준다.


매일매일 주가를 확인하는 것은 '주식 점쟁이'나 하는 일이라며 어리석다고 표현한다.

내가 그런 것 같다. 사실상 전업투자자의 삶을 살고 있는 학생으로써 하루하루 주가 움직임에 신경쓴다.

코로나로 주가 폭락했을 당시에는 무조건 오를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주식을 사기만 하고 자주 보지는 않았는데, 동아리 펀드운용부장이 되고, 투자한 돈도 많아지며 변동성으로 쉽게 휘청거리는 시장을 신경썼다.


변동성과 리스크는 투자의 친구이다.

변동성은 예측할 수 없지만, 리스크는 예측과 관리가 가능하다.

공시 보고서를 읽으며 투자하고 싶은 회사에 대한 공부하는 게 필요하다 말한다.


가장 어리석은 패턴으로 '보여주기' 만족을 추구하는 사람을 지적한다. 명품을 사고, 비싼 차를 사는 사람들

부자처럼 보이는 것보다 '진짜 부자'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부자처럼 보이려는 모든 소비를 투자로 바꿔야한다고 말한다.


유태인이 전세계 부의 30퍼센트를 장악하고 있는 이유로 금융교육을 고른다.

13세부터 투자를 하는 유태인과 공부만 하는 한국인을 비교한다.


'4퍼센트 룰' 이 기억에 남는다.

1년 생활비로 자산의 4퍼센트를 쓴다면 노후가 30년 이상 길어져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복리의 마법, 투자를 시작한 것과 시작하지 않는 것의 차이는 엄청나다는 사실이다.

나는 쇼핑을 못한다. 하나라도 아끼고, 조금이라도 더 투자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한참 주식에 빠져있을 때는 돈을 잃은 만큼 더 투자하기 위해 그만큼 굶기도 했다.

물론, 돈보다 중요한 건 건강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상태이다.

부자가 되고 싶은 누군가에게 이 책은 좋은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문화충전200%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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