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전후
글로리 지음 / 엘로이북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왜 하나님을 믿어야 하는지에 대해 원론적으로 쓴 책이 아닙니다.


작가 글로리는 어릴 때부터 전도하는 친구들을 괜히 부담스러워했고 혹은 피해 입은 일도 없는데 미워했습니다. 


그러던 중, 삶의 큰 어려움을 당하고 하나님을 제 발로 찾아갑니다.


제발 살려달라고

제발 도와달라고.


글로리는 점을 보거나 절에 가본 적은 있어도 교회는 처음이었어요.


그런데 교회에 가서 찬양을 듣고 건강한 목사님의 설교를 들은 뒤, 마음의 평안을 느꼈습니다.


점쟁이들이 주는 불안이 아니라


평안이었습니다.


너무나 신기한 마음의 평안, 글로리는 하나님을 믿지 앟는 분들, 기독교와 기독교인을 오해하는 분들에게 이책을 권유합니다.

당황스러웠다. 이게 말로만 듣던 전도란 말인가?
좋아하는 친구라 매몰차게 거절하기도 힘들어, 고향집에 내려가야 한다는 핑계를 댔다. 그러자 친구는, 그럼 다음 주 일요일은 시간이 되느냐고 물었다. 마음이 무척 부담스러워지며 ‘이제 이 친구와의 연을 끊어야 하나?‘라는 생각까지 했다. 이런 생각을 하는 이유는, 이 친구 외에도 함께 교회에 가자고 했던 친구들이 적지 않게 있었기 때문이다. 대부분 거절을 했지만, 거절 후 괜히 그 친구를 피하게 됐다. 피했던 이유는 거절에 대한 미안함과 또 제안할까봐 부담되었기 때문이다. - P2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