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글 쓰는 직업 - 글 쓰는 일 어떻게 구할까
글로리 / 엘로이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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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직업은 종류가 참 많다. 


글을 잘 쓰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참 많다.


그리고 글 쓰는 직업을 갖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참 많다.



그때 필요한 책이 바로 이 책, 글로리 작가의 [글 쓰는 직업]이다.


글 쓰는 일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작가지망생이 선택한 인생의 끝이 궁금하다면 꼭 읽어야 한다. 

 연구소에서 사보 및 웹진 기자로 일하던 시절, 첫 대학에서 만난 선배님과 연락이 닿았다. 처음에는 단순한 안부였다. 하지만 워낙 유머감각이 있고 편한 스타일이라 사회생활 중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상담 형식의 전화를 자주 했었다. 그러다 선배님은 친한 친구를, 나는 친한 언니를 소개팅해줬고 그 두 사람이 덜컥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 덕분에 선배님과 나는 결혼을 한 두 분과 함께 만나는 일이 종종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선배님과 함께 취재를 가게 되었다.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멀리 취재하러 갈 일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택시를 타고 다녔다. 워낙 겁이 많아 운전면허증이 있어도 자동차 운전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편, 차가 있던 선배님은 내 사정을 알고 취재지에 종종 동행해주었다. - P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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