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리뷰

팅커벨 죽이기 ㅣ 죽이기 시리즈
고바야시 야스미 지음, 김은모 옮김 / 검은숲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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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기 시리즈를 통틀어 말하자면 이 시리즈의 치명적인 문제점은 쓸데없는 말이 많다는 것 같다. 사람에 따라 이게 이 작가만의 특색이라 할 수 있겠지만 책을 읽는데 도움이 안 되고 그럼 결국 내용을 대충 훑게 된다. 그래서 자꾸 트릭이 이해가 안 되는 것 같다. 재밌어서 여러번 읽는 거면 몰라도 이해가 안 돼서 여러번 훑어보는 건 좋은 게 아닌 것 같다. 자꾸 책 전개와 상관 없는 얘기가 사람을 방심시킨다. 물론 소재나 이런 건 참신한데 이번 책도 그렇고 읽는데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고 지치게 만드는 것 같다. 그래도 내용이 궁금해서 밤새서 읽긴 했다. 작가가 의도적으로 사람을 방심시키고 트릭의 힌트를 몰래 던져주려는 거면 칭찬한다.
이 팅커벨 죽이기 자체로만 평가하자면 작가답게 참 잔인하다. 특히 피터팬이 아주 잔인하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이 난 너무 좋았다. 점점 흥미진진해지는 것 같다. 이모리와 빌이 어떻게 살아난 건지 빨리 알고싶어진다. 다음 책이 나오면 바로 살 것 같다. 소재가 참신해서 그런지 난해해도 자꾸 읽고싶어진다.
아마 다음에도 이런식으로 또다른 세계로 가서 또 추리하고 할 것 같긴한데 너무 그렇게 끌면 지루해질 것 같다. 다음권에는 이모리와 빌 얘기가 좀 많이 풀렸으면 좋겠다.

[100자평] 팅커벨 죽이기

팅커벨 죽이기 ㅣ 죽이기 시리즈
고바야시 야스미 지음, 김은모 옮김 / 검은숲 / 2020년 8월

정신없이 읽느라 밤샜다 이 작가는 대화만 많고 해설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데 거기에 트릭을 숨겨서 읽고나서 꼭 다시 뒤로 돌아가 읽게 된다 약간 그게 단점이라면 단점인 것 같고 약간 억지스럽다고 느껴질 때도 있다 난해한 대화들도 참 익숙해지기가 어렵다

[100자평] 클라라 죽이기

클라라 죽이기 ㅣ 죽이기 시리즈
고바야시 야스미 지음, 김은모 옮김 / 검은숲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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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리좀 행복하게 해줘요 이모리 괴롭혀서 3점

[100자평] 앨리스 죽이기

앨리스 죽이기 ㅣ 죽이기 시리즈
고바야시 야스미 지음, 김은모 옮김 / 검은숲 / 2015년 12월

예전에 리디에 무료로 잠깐 풀렸을 때 봤는데 진짜 정신없이 안 쉬고 읽었다 이런 잔인하고 약간 정신이 나갈 것 같은 이야기가 나랑 잘 맞는듯 재밌어서 종이책으로 사버렸다

[100자평] 도로시 죽이기

도로시 죽이기 ㅣ 죽이기 시리즈
고바야시 야스미 지음, 김은모 옮김 / 검은숲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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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죽이기 시리즈 중(팅커벨 포함) 제일 충격적인 결말이다.................. 결말 아쉬워서 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