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사려 깊고 때로는 터무니없는 돈키호테의 이 뒤죽박죽인 말에아버지와 아들은 또다시 감탄했고 자기 소망의 목적이자 목표로 삼고 있는 불행한 모험을 찾아 전적으로 돌진하려는 그 고집과 집요함에 감탄했다. 그들 모두 제안과 예절을 서로 되풀이했고, 마침내 성주 부인의 허락을 받아 돈키호테와 산초는 각각 로시난테와 잿빛에 올라 길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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