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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막 7장
홍정욱 지음 / 삼성 / 1993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홍정욱 에세이는 마침표가 없다 왜냐하면....이런 내용으로 시작 되었었나? 친구들 사이에서 많이 읽혀졌던 책이다. 당시 우리보다 몇 살 많지도 않았고, 같은 대학 생활을 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본받을 것들이 많았다. 어린 시절에 미국에 가서 영어배우는 과정은 참 재미있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대체적으로 유익한 내용을 많이 담은 책인것 같다. 학생들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학업을 하도록 자극하는 방면에서 말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더 많지만, 홍정욱만큼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열심히 노력하면 홍정욱 만큼 될 수 있을것도 같다. 대부분의 우리들은 홍정욱 발끝도 못따라가는 환경, 즉 개천에서 용으로 크고 싶어 몸부림 치지만, 세상은 너무나 포화 상태이다...그리고 새들마져 같은 깃털끼리 모이는 세상이다.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