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월급쟁이가 쓴 알기 쉬운 연금 이야기
차경수 지음 / 하나로애드컴 / 202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연금교과서입니다. 체계적이고 쉽게 풀어놓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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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바토레 페라가모 써틸 옴므 EDT - 남성용 50ml
페라가모퍼퓸
평점 :
단종


의 전문직의 이미지가 강합니다..

아직 학생인 저로서는.. 안맞다는

게다가..

약간 씁쓸하고 심하면 역하기까지 해서

구매후회까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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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과 떨림
아멜리 노통브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0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정말 신선하다.. 이건 마치 술술 풀리는 끈처럼 이야기가 쉴새없이 나오는 듯한 느낌이었다. 노통의 다른 책도 읽어보아서 익히 그녀의 천재성을 알고 있었지만 이 책처럼 유쾌하기는 처음이었다.

소소한 일상도 그녀의 입을 손을 거치면 한편의 전래동화마냥 한편의 시트콤마냥 즐거워지고 귀가 편해지고 눈이 편해진다. 그렇다. 굉장히 편한 글이다. 정말 위트넘치고 재기 발랄한 글을 읽고있노라면 작가인 그녀에 대해 궁금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일본 기업에서 일하는 파란 눈의 여자 외국인의 체험기로 압축시킬 수 있는 줄거리는 더이상 말하면 책을 모욕하는 거 같아 말하기가 저어된다.  노통 그녀 자신이 실제로 이러한 경험이 있었다고 한다. 계속 말하면 거짓말 같지만 읽어보면 느끼게 될 신선함은 냉장고 속 한잔의 사이다보다도 더할 것이다. 

그녀는 천재적인 글쟁이다. 나는 언제고 그녀의책을 위해 주머니를 털 준비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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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원 아이들
이영섭 / 김영사 / 1993년 7월
평점 :
절판


소설이란 있음직한 이야기를 허구적으로 엮어논 이야기다. 우선 이 있음직한 이야기가 굉장히 구미가 당기는 경우, 그리고 엮어논 솜씨가 뛰어날때 소설의 맛이 제대로 살아난다.

오래전  읽은 책이지만 일상의 소품처럼 옆에 두고 한번씩 열어보는 괜찮은 책이다. 그렇게 느끼는 이유는 한마디로 재밌기 때문이다. 일단 이 책은  우선 있음직한 이야기"가 색다르다. 일단 배경이 일반인은 흔히 가보지 못했을 과학원이다. 병원이나 다른 전문적인 직업군을 배경으로 하는 글들은 많다.하지만 이 책 발간이 굉장히 오래전 일임에도 불구하고  이후로  이러한 과학계통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의 등장은 정말 흔치 않다. 그리고 필자가 그 과학원 사람이라는데에서 색다름은 신선함까지 갖추게 된다. 전문적인 글쓰기 교육이 따로 있겠냐마는 그래도 이건 너무 생뚱맞다. 하지만 작가는 놀랍도록 한편의 장편소설은 잘 짜서 토해냈다. 물론 글이 너무 가볍지도 그렇다고 무겁지도 않으며 후반부의 흐름이 갑작스레 바뀌고 주인공의 내면을 좀더 깊게 파들어가지 못한 아쉬운 점도 있지만 과학원의 생활과 그 속의 우정 그리고 사랑..을  너무 오바하지 않으며 적절히 표현해냈다. 대작은 아니지만 다른 사람의 일기를 보듯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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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히라노 게이치로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1999년 7월
평점 :
절판


하루키로 시작된 일본문학에 대한 관심이 다른 일본작가들에게까지 미쳐 읽게 되었습니다..그의 수상경력이나 다른 귄위있는 작가들의 말이 허언은 아니었습니다..이 작품을 읽으면 무엇보다 상당히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돌다리를 두드려가듯 글을 쓴 그의 모습이 연상됩니다. 물론 역자의 역량도 높이 평가해야겠지만 소설 속의 말들이 수백번은 고치고 또 정말 심혈을 기울여 일일이 골라서 건져낸 듯 깔끔하고 유려하답니다. 그러나 결코 문체가 가볍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 길지 않은 내용에 맑은 언어묶음으로 충분히 좋은 점수를 받을 만하답니다..

또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기술에서도 후한 평을 주고 싶습니다.. 읽다보면 내용이 이미 짐작되지만 작가는 보여줄듯 보여줄듯 하며 읽는이의 긴장을 높여갑니다.. 그리고 이미 아는 결말을 보지만 허탈하지 않습니다.. 그건 작가의 능력이라고 말하겠습니다. 사진에서 보면 굉장히 젊어 보입니다..실제로 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글은 굉장한 흡입력을 가지고 있고 마치 중후한 중견 작가의 모습을 생각나게 합니다.. 상당히 정성을 기울인 장인의 작품인양 글을 읽고 난후 오래도록 여운이 남아있어 작품내용처럼 신비하고 몽롱한 기분이 드는 묘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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