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주제로 여러 만화가들이 모여 단편집을 선보였던 유스~ 또다시 새로운 작가들이 모여 2가 나왔다. 전편을 읽고 우리나라 최초의 시도에 비해 아쉬운 점이 많았었다. 2에서도 만족보다는 좀 아쉬운 점이 많긴하다 하지만 점점 나아지는 모습~ 유명작가들의 예쁜 그림은 정말 맘에 들었다.개인적으로는 심혜진님의 '우리는 친구'가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어쨎든 표지도 이쁘고 유스 3권 4권까지 나와서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아, 제안을 하자면 차라리 작가를 3명정도로 해서 작품을 내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워낙 여러 단편들이 들어가 있으니 내용의 깊이가 떨어진달까?
그것이 현실이 되었을 때는 얼마나 잔인한 상황인지 아이들은 알지 못한다. 20세기말 그저 평범한 일상을 살던 켄지는 한 친구의 죽음을 조사하던중 '친구'라는 조직의 지구멸망 계획을 알게된다. 그리고 그것이 어린시절 자신의 상상을 그대로 베끼고 있음을 알게된다. 믿을 수 없는 사실이었지만 켄지는 정신없이 일에 말려들게 되고 이야기를 알고 있는 친구들과 힘을 모아 지구를 구하려하지만 오히려 악당으로 알려져 쫏기는 신세가 된다 적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동창생...지구를 망하게 한 것은 자신의 상상.. 맹목적인 지구멸망 계획... 여러가지 미스터리적인 요소가 풍부한 만화이다. '친구'의 정체를 추리해가며 만화를 읽으면 재미있을 것이다
유감스럽지만 그렇게 밖엔 표현하지 못하겠다.짧은 분량안에 이것저것 너무 많은 이야기들을 늘어놓아 수습이 되지 않았던 것 같다..바사라에서 본듯한 비슷비슷한 캐릭터들... 바사라에서 너무 많은 캐릭터들이 나와 더이상 변화를 줄 수 없는걸까?? 그러나 한가지 좋은 점을 꼽으라면 타무라 유미 특유의 인간관계이다..서로의 감정이 미묘히 겹치고 스스로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스토리 구조~여하튼 아쉬움이 많은 작품이다.바사라 이후 그럴듯한 작품을 내지 못하고 있는 타무라 유미님..바사라를 뛰어넘을 타무라의 두번째 명작을 기다립니다^^
첨엔 그냥 농구 만화인줄 알고 덮썩 집었지요~ 그러나 책장을 넘기시면 알게 될겁니다깔끔하고 순정틱한 그림체.. 정통 스포츠 만화라곤 할 수 없겠지만 그 나름의 색다른 맛이 보여지는 만화입니다. 농구 경기보단 친구들 간의 우정과 사춘기시절의 여린 감수성에 더 비중을 두었으니~ 슬렘덩크처럼 땀 뻘뻘 흘리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기대하진 마세여~주인공 다치바나는 제대로 농구를 배우지 못한채 학교에서 부활동으로 농구를 하게되죠. 그러나 형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일부러 반대되는 학교에 들어온 농구계의 유망주 히라기를 만나게 되면서 두 사람 다 서로에게 자극을 받게 됩니다. 단순무식 다치바나와 퉁명스러운 히라기는 서로의 자극을 통해 점점 농구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고 성장해 가죠.. 히라기와 다치바나는 만나기만 하면 싸우고 으르렁 대다가도 시합에 나가면 가장 마음이 맞는 훌륭한 동료가 됩니다. 은근한 라이벌 두 사람과 주변 친구들의 우정이야기가 스포츠라는 소재로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반항하지마 의 영길선생님의 학생시절 이야기이다 반항하지마를 보고 무척 기대를 하고 보았는데 솔직히 앞의 한두권은 별로였다 하마터면 더 읽지않고 던져버릴뻔 했다;;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작가특유의 유머와 스타일이 나오게된다 영길과 용이는 상남에서 알아주는 문제아들로서 '귀폭'이라고 불리우며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 다닌다. 고등학생이 되도록 싸움만 하고 다니느라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볼 기회가 없었던 이들~기를 쓰고 여자친구를 만들려하지만...늘 싸움에 휘말리게 된다앞부분은 솔직히 여자에대한 얘기밖에 없어서 실망이었지만 갈수록 친구들간의 우정에 대해 다룬다 단순무식에 가진건 힘밖에 없는 영길이의 주위에 그래도 친구가 끊기지 않는 이유는 무얼까?? 읽어보시라 영길이의 매력에 빠지게 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