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서 여성이라는 구성원 으로 살아가는 주인공 주연의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었다주연이가 일상 속에서 겪는 갈등과, 자아를 찾기 위한 도전을 중심으로 전개 되었다주인공 주연은 겉으로는 평범한 삶을 살아가지만 내면에서는 부모님 특히 엄마의 높은 기대와 갈등 또한 사회가바라는 기대, 그리고 주연 본인이 갈구하는 개인적 욕망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민합니다특별하지 않은 듯 보이는 주연의 일상은 사실 수많은 결심과포기, 그리고 자기 검열로 구성되어 있다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는 무해한 사람으로 살아가기를원하지만 그 무해함 속에 담긴 수많은 억압과 감정은 주연의삶이 평범하지만은 않으며 얼마나 고달픈지 알게 해준다주연이 겪는 소외감과 가족과의 거리감, 그 어디에도 속할수 없는 애매한 관계는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수많은이들에게 익숙한 감정이다 주연은 늘 조심스럽고 타인의기분을 먼저 생각하지만 정작 자신의 감정은 뒷전으로밀려나 있다 주연은 공부와 학교생활 그리고 인간관계 등 다양한 문제에직면하며 이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려고 노력 한다주연의 이러한 과정을 섬세한 문체로 묘사하여 주연이가느끼는 순간순간의 감정에 몰입할 수 있었다많은 청소년들 혹은 누구나 한번쯤은 이런 문제로 고민하는이들의 삶과 마음을 진솔하게 엿볼수 있다쓸쓸함을 느끼는 소설 이었다 이 쓸쓸함은 단순한 외로움이 아닌 스스로도 잊고 있었던감정들과 마주했을 때의 적막함이었다우리는 살아가며 얼마나 많은 것을 참으며 사는가?타인을 배려한다는 이름으로 무해한 사람이 되기 위해얼마나 많은 자신을 포기하고 있는가 이런 내용들을 읽으며꿋꿋하게 자기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성장해 나가는 주연의 이야기가 인상적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