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을 그리는 오일파스텔 컬러링북 오일파스텔 컬러링북
구현선 지음 / 클 / 2021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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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도 네이버 "힐링컬러링" 카페에서 진행한

리뷰에 당첨이 되서 기쁜 맘으로 글을 씁니다.^^

완성과 글 쓰는게 넘 힘들어서

잘 안 하다가 오일파스텔 기법책이 떠서

고민 없이 번쩍!!신청했습니다~


제가 기본적으로 모으는 걸 좋아하는데

아프고 나서 인형은 무리라 정리를 많이 했지만

이상하게 미술 재료는 팔기도 싫고

비싸도 도토리마냥 줍줍하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재료 덕후로 훌륭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오일파스텔도 여러 개 사놓고는

안 쓰고 어떻게 해야 되는지 독학이 안 되서

책을 사야지!!!했다가 어떤 책을 사지??하고

고민만 1년을 했어요.


그래서 너무 반가웠던 오일파스텔 책이었습니다.

지금부터 열심히 책에 대해 소개할게요~^^


.

.

.


우선 도착 사진부터 투척합니다~



"풍경을 그리는 오일파스텔"


출판사:

저자: 구현선 작가님

 


예쁜 에메랄드빛 바다의 표지가 넘 예쁩니다.

부산에 살아서 바다에 대한 로망이 없는데도

저런 색 바다라면 자주 놀러 갈거 같아요~



표지의 앞, 뒷면입니다

앞 표지는 청량한 바닷가로

작품 제목은 "나의 푸른 바다로" 입니다.

정말 맘에 드는 색감의 바다예요~^^

뒷 표지는 "고요한 겨울 숲"이라는

정감 가는 노을이 깃든 예쁜 하늘과

간단한 책 소개가 있습니다.


 


작가님에 대한 소개인데...

엄...작가님이...넘 미인이십니다!!!

세상에나 마상에나 작가님 사진을

이렇게 유심히 본 적은 진짜 처음이네요.

예쁜건 크게 보랬으니

대놓고 작가님 사진도 올립니다~ㅎㅎ




차례를 보면


여는 글

이 책의 활용법

오일파스텔 소개

준비물

다양한 기법

블렌딩과 긁어내기 익히기

그라데이션과 문지르기 익히기

손파스텔과 휘갈기기 익히기

검은 종이를 활용한 채색 익히기

작품별 완성법

컬러링 시트


부록 1. 컬러 차트

부록 2. 기법 연습장


순으로 다양한 페이지가 담겨 있습니다.

차례 옆에 보이는 도안들이 사랑스럽죠?^^



차례 다음으로는

책과 오일파스텔, 관련 도구에 대한 설명

 오일파스텔을 사용하는 기법들에 대해

3장에 나눠서 친절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총 24가지의 그림이 있는데요.^^

위 4장의 도안은 하나하나 상세하게

설명과 기법, 진행 과정들이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작가님의 완성 예시작 20장에도

직접 사용한 파스텔 번호와 도구랑

간략한 설명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

잘라서 사용할 수 있는

연한 색의 컬러링 시트 20장

+

흑백 컬러링 시트 4장

+

컬러차트 2장

+

기법 연습장 2장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시골길 산책"이라는 첫 번째 작품은

이렇게 상세하게 중간 과정과 

기법 설명, 색상 번호까지

정말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것만 보면 누구나 할 수 있을 것 같고

밥 아저씨처럼 "참 쉽죠~?" 같지만

저는 아니었습니다.ㅠㅠ



하늘과 구름, 노을, 소품, 성, 라벤더 빛깔의 풍경 등

다양한 예시작들이 실려 있습니다.

특이하게 검정색 도화지에 칠한 작품도 있어서

다른 책들과 차별화 된거 같아요.^^



컬러링 도안들도 연하게 20장이 있고

검정색의 컬러링 시트까지 4장이 있어서

구성이 매우 다양한 거 같습니다.


마지막 부록으로는

컬러 차트와 기법 연습장이 2장씩 있는데

작가님이 다양하게 책을 구성하기 위해

노력하신 점이 굉장히 잘 느껴졌습니다.^^


컬러 차트는 72색 번호만 있어서 전 나중에

따로 복사해서 120장 차트를 만드려구요.

기법 연습장과 도안도 아까워서

전 연습장에 연습하고

도안을 프린트해서 완성해 봤습니다.

망치면 늠늠 아깝자나요오~~



자~이 날을을 위해(?) 준비한

제 오일파스텔 1호입니다~

문교 갤러리 아티스트 소프트 오일파스텔 120색!!

입니다~~후훗~

봐도봐도 넘 좋아서 이번에 자랑해봅니다~


사실 1호는 72색이었는데

그 당시 72색 목함이 품절되서

지류 상자로만 팔고 비싸게 팔아서

중나를 통해 어렵게 구했는데...

얼마 안 되서 목함 120색이 나오더라구요.


세상...사고 몇 년 뒤도 아니고...

1년도 안 되서 나오다니...

머...내 운빨이 그렇지...하다가

넘 분노가 치밀어 나눔하고 새로 샀습니다!!!

엄...제 맘 이해해 주시는 분이 있을거라 믿어요.

넘 영롱하고 어여쁘니 일단 전 만족합니다~



그리고 사는데만 진심인 재료 덕후답게

오일파스텔을 편하게 쓸 수 있도록

플로잇 툴 키트와 깍지, 미디엄, 찰필들까지

야물딱지게 구매했습니다.

엄...어차피 살거 배송비라도 아껴야죠...^^;;




제가 선택한 도안은

"우리가 기다려 온 바다" 입니다.

노랑 성애자인지라 이 도안이 유난히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캔손 이매진 200g에 컬러로 프린트 해서

작가님이 사용한 색을 모두 꺼내서 색칠했습니다.




엄...저의 완성작입니다.^^;;

보정해서 겨우 살렸지만

실제로 보면 유치원생이 장난 친 그림 같습니다.크흡...

쉬울 줄 알았는데 넘넘 어려웠어요.ㅠㅠ

완전 충공깽+혼파망이었습니다.

중간 사진을 찍을 새도 없이 미친 듯이 색칠했어요.


정말 이번에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저는 똥손이었어요...흐규흐규....

그래도 컬러링도 했고

이 재료 저 재료 다 써봤기에

처음이어도 그래도 기본은 되겠지?

생각 했거든요...

어마무시한 오산이었어요.ㅠㅠ


분명 작가님이랑 같은 색상을 쓰는데

왜 다른 색이 나오는거죠?

블렌딩도 생각보다 잘 안 되고

아무리 덮어도 같은 색이 안 나와서

몇 색을 정신없이 더 써서 완성했습니다.

몇 번을 썼는지도 기억이 안 나요.ㅜㅜ


아하님의 팁대로 신문지도 미리 깔고 했는데

여기저기 다 물들고

가루는 불어지지 않고

붓으로 쓸어도 안 쓸리고 번지더라구요.

실리콘 핑거캡도 써봤는데

전 더 떡지고 긁어져서

결국 네 손가락을 다 사용했습니다.

(아하님...쉽다면서요...?ㅠㅠ)


진짜진짜 넘 어렵고 정신적 데미지가 커서

한동안 봉인하기로 했습니다.ㅎㅎㅎ

처음이라 못 한걸거예요.

그렇게 자기 믿고 싶습니다...ㅡㅜ


2장 그리려다 1장만 겨우겨우 완성했습니다.

밑그림이 있는데...심지어 컬런데...

왜 색칠도 스케치도 안 되는거죠?

재료 탓 하려다 결국 오.파 똥손인걸

겸허히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OTL



하나만 따로 찍으니 넘 없어 보이는거 같아서

책의 작가님 원본이랑 같이 찍어봤어요.

이렇게 보니 쪼끔 더 나아보이기도 하공...

나름...비슷해 보이나요?ㅜㅜ;;


저에게 엄청난 데미지를 줬지만

책은 예시작+컬러링 시트도 많고

다양한 구성으로 되어 있어

초보분들이 보기에 좋은 거 같습니다.^^


이상 서평을 마무리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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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의 기회를 주신


#힐링컬러링 카페
#클 출판사

모두 감사드립니다.






이 글은 "힐링컬러링" 카페와

클(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제 생각을 가감 없이 느낀대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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