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슈로 그리는 따뜻한 날들 - 초보자도 쉽게 하는 컬러링북 & 페이퍼 굿즈 Collect 11
이현희(아쌈)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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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슈로 그리는 따뜻한 날들"


출판사: 동양북스

저자: 이현희(아쌈) 작가님



"과슈로 그리는 따뜻한 날들" 이라는 제목이

너무도 잘 어울리는 사랑스러운 책이 도착했습니다.

이 책은 1권이 아닌 2권 구성이라

뭔가 핵이득을 본 기분입니다.^^

1권은 작가님의 상세한 설명과 노하우가 가득하고

2권은 사랑스러운 도안 22점과

작가님의 페이퍼 굿즈가 있답니다.




위에 올려져 있는 책이 1권이고

아래가 도안이 있는 2권입니다.

두께 차이가 엄청나죠~

정말 센스있게 설명책은 일반적으로 펼쳐볼 수 있고

도안이 있는 2권은 180도 펼칠 수 있는 제본 방식입니다.

저는 실수로 그만 180도 이상 펼쳐서 분리가 됐습니다.ㅠㅠ

(닥터스트레인저의 도루마무를 소환하고 싶어요.)





컬러링북의 두꼐와 크기가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컬러링북 하시는 분들은 거의 알만한 책이죠.

아브뉴만다린과 비교한 사진을 보면

두께도 비슷하고 도안의 크기도 비슷합니다.




간단한 작가님의 글과 목차입니다.

환영하는 작가님 캐릭터와 포도까지~

뭔가 시작부터 담백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이예요.^^




과슈물감에 대한 소개와 필요한 재료들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저는 수채과슈와 아크릴과슈의 차이는 알고 있었지만

아크릴과슈=아크릴물감은 같은건줄 알았는데요.

약간 다른 특징이 있었네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조색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초보자들도 이해하기 쉬워 보입니다.

저는 물을 많이 쓰는 편이라 묽게 칠해지거나

물감을 과하게 써서 붓자국이 많이 남았습니다.ㅠㅠ




작가님이 사용한 과슈는 조소냐(조선자) 13색이고

상세하게 색별로 조색하는 방법에 대해

하나하나 상세하게 설명해 주었어요.




이렇게 도안마다 사용한 색을 다 알려주어서

13색만으로 충분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벗뜨!!!

전 이미 이만큼이나 있는걸요.

새로 산게 아니라 있는걸 쓰는거니 상관이 없죠~




맛보기 도안들입니다~

다 넘 예뻐서 맛보기 도안 고르는데도

결정장애자에게는 넘 힘든 일이었습니다.ㅠㅁㅠ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도 가득했고

7마리 다묘집사인 저에게 너무나 유혹적인~

냥이가 있는 도안들이 제법 있답니다~♡

귀여운 강아지도 있어욥~~



도안을 다 넘기면 작가님의 일러스트들과

잘라 쓸 수 있는 굿즈들도 있습니다.^^

색감이 너무 따뜻하고 포근해 보이지 않나요?

저는 절대 잘라 쓰지 않고 고이 보관 할 겁니다~




부끄럽지만 손풀기로 색칠한 첫 도안입니다.

오랜만에 하니 너무 어려워서 몹시 당황했습니다.^^;;

사랑스러원 핑크색 원피스를 칠하고 싶었는데

얼룩이가 되어버렸습니다.^^




보일러를 틀어서 조색한 물감이 빨리 말라서

리타더(지연제)를 긴급히 투여했습니다.

리타더를 쓰면 물감도 느리게 마르고

물 없이 농도 조절이 되서 즐겨 쓰는데

아크릴 쓸 때는 필수인거 같아요.^^

덕분에 얼굴과 팔, 다리 스킨색은

그나마 덜 얼룩해졌어요.

아크릴은 보조제가 많아서

그게 또 매력적이고 재미가 있는거 같아요.^^




손풀기 끝내고 완성한 도안입니다.

음...왜 손풀기 도안보다 더 얼룩덜룩할까요?ㅎㅎ

배경과 테이블, 의자를 칠하기 전에

눈이 너무 아파서 잠시 휴식 겸

무거운걸 좀 옮겼거든요.

그랬더니 아주 그냥 손이 후달달해서

수전증 환자마냥 부들대더라구요.

전부 튀어나가서 완성이 고작이었습니다.ㅠㅁㅠ

그래도 손그림 같다고 셀프위안 하며

정신 승리 입니다.^^



오랜만에 칠해본 아크릴과슈로 행복한 시간 보냈습니다.

심플하고, 사랑스럽고, 아기자기한 책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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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의 기회를 주신


#힐링컬러링 카페
#동양북스 출판사

모두 감사드립니다.


♡이 글은 힐링컬러링 카페에서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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