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게 그려준 러브레터 - 수채화로 만나는 내 고양이
관춘 지음, 김미숙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8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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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냥덕들에게 추천하고픈 책이 나왔어요.

고양이를 직접 내 손으로 그리고 색칠까지~

"고양이에게 그려준 러브레터"

이름부터 사랑스러움 뿜뿜입니다~

6묘와 지내고 있는 저에게 서평 기회가 와서 얼마나 감동했는지...

너무너무 행복하네요.♡

 

이 책은 저자가 100마리 고양이의 초상화를 그리는 작업을 하고

그 작업을 기반으로 스케치부터 수채까지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책을 읽다보면 얼마나 사랑을 담아 작업했는지 느껴집니다.

끝에 고양이 주인들의 사연도 몇 개 있는데

혼자 울컥해서 눈물이 조금 나오기도 하더라구요.ㅜㅜ

 

 

오자마자 도착 사진 찍고 있는데

나 그리는 고양?이라니...

정말 보자마자 코피 터지는 기분이었요~

표지가 넘 센스 있는거 아닌가요.ㅠㅠ

 


이 책은 직접 그려야 하는 책이기 때문에

급한 마음에 책이 도착하기 전

화방에 가서 종이랑 연필도 사왔습니다.

추억에 젖어 4B연필을 샀는데 이거 필요 없어요.

HB와 2B연필만 있으면 됩니다.ㅜㅜ

개인적으로는 HB만으로도 충분할거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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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리뷰에 들어가겠습니다~
 

 

앞 표지와 뒷 표지입니다.

집사 마음 설레고 뭉쿨하게 집사에게 바친답니다.캬~

 

 

저자가 적은 러브레터...

정말 말이 필요없는 러브레터 한 장이었어요.ㅠㅠ

 

 

필요한 도구들에 대한 설명과 사진이예요.

정말 알기 쉽게 잘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수채화 기법에 대한 설명도 알차게 구성되어있어요.

건식 기법과 습식 기법, 그라데이션, 마스킹액 사용법까지

정말 수채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어도

이해를 할 수 있게끔 예시와 설명이 되어 있어요.

저는 단어를 알고 쓰던건 아니지만 얼렁뚱땅 쓰고는 있었는데

건식과 습식이라는 명칭이 있어서 내심 신기했었어요~

 

 

​다양한 고양이의 눈, 코, 입, 귀, 발, 꼬리에 대한

설명과 간력한 스케치 방법이예요.

 

 

이렇게 상세한 스케치 방법과

색칠하는 방법, 포인트 주는 방법까지~

거기다 이름만으로는 낯설수 있는 색깔을

저렇게 작게 컬러로 표시까지~

정말 센스와 배려가 넘치는 책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책의 만족도가 너무 높았어요~

 

다 올리진 않았지만 그림처럼 100마리의 고양이가

작게 부록으로 같이 있어서 끝나고 보는 재미도 있어요~

 

마지막으로 스케치 고자인 제가.....

직접 그린 저희 루리입니다.

원래 루리를 그리려 했던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흰냥이가 생각보다 칠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정말 열심히 칠해도 보이지가 않고

조금만 과하게 칠하면 때 묻은 냥이가 되서

칠하고 지우느라 바빴습니다.

거기다 수염이 보이지 않는 단점도...ㅎㅎ

스케치에서 엄청 시간이 많이 걸려서 하나밖에 못 해​서 아쉽네요.

그치만 저처럼 스케치 못 하는 사람도 그릴 수 있을만큼

친절하게 설명된 책이라 정말정말 추천하고픈 책입니다.

제 기준 100점 만점에 100점인 책이었어요.^^

 

♡본 글은 '힐링 컬러링 놀이터' 카페에서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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