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루크 아담 호커 지음, 김지연 옮김 / 반출판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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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일년이 넘어가고 있네요
지칠데로 지친 삶속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지쳐가는 요즘
 
이 책의 소개말처럼
모두에게 주어진 시련속에서
사라지는 것과 살아 숨 쉬는 것의 의미를 찾아
우리는 같은 시간을 함께 걷고 있다는 말에 정말 공감이 됩니다..
끊임 없이 움직이는 기계처럼
멀출수 없고 끊임없이 흘러가는 시간속에서
늘 해야만 하고 해야하는 일들에 치여.
들여다보지 못하는 오늘에 갇혀
생각할 틈 없이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코로나라는 거대한 폭풍우를 만나 우리의 삶은
거리의 공기와 풍경을 바꾸어 놓았지요
 
 
우리를 짓누르는 어두움과 공포의 무게는 정말
무겁고도 힘겨웠네요
익숙하던 것들이 낯설어 지고 두려움과 원망이 우리의 삶을
삼켜가고 있을때
다른이에게 손을 내밀어 잡아 주는 이들이 하나 둘 나타났어요~
 
가까이 있으면서도 알지 못했던 멀게만 느껴졌던
서로서로의 외로움과 아품을 보듬어가는 이들이
어두움과 맞서싸우고 있습니다~
 
서로의 눈을 맞추고
말을 걸고 말을 들으면서
서로의 한숨과 고통을 함께하며
결국 폭풍우가 걷히고 태양이 빛날 때에는
새로운 나와 새로운 다른이가 서로를 바라보며
함께 내일을 바라볼 수 있겠지요~
 
 
외롭고 힘든 시기를 하루하루 벼텨가고 있는 우리에게
깊은 사색과 위로를 건내준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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