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희망 그는 왜? 변했을까 - 유토피아를 무너뜨린 균형과 반작용의 슬프고 기쁜 이야기
한수산 지음 / 삶과지식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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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근본 원리를 알고 싶은 마음에서 수 많은 책을 봤었습니다.

그걸 알면 우리의 모든 문제가 완벽하게 해결되고, 부조리도 사라지는

이상적인 세상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뜨디어~~ 답을 해주는 책을 발견했습니다.

인류의 희망 그는 왜 변했을까라는 다소 독특한 제목의 책입니다.

세상은 작용반작용이란 근본원리에 의해서 작동된다는 게 핵심 요지이더군요.

그런데~~ 이 같은 근본원리 '때문에' 내가 머릿속으로 꿈꾸던 이상적인사회가 여지껏 올 수 없었다고 말합니다. ㅜㅜ

어쨋든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을 쭉 했던, 즉 이상적 세상에 가기 힘들 것 같다는 불길한 마음은 늘 한 켠에 있었습니다. 그 마음에 종지부를 찍게 해주었고, 아울러 감언이설에 넘어가지 않을 수 있는 무기를 장착한 느낌을 갖게 됩니다. 그곳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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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혁명 - 사상(四象)으로 쉽게 이해하는 주역 역경
한수산.김유하.유현 지음 / 삶과지식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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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을 언젠가 꼭 독파하고 싶었으나 도전할 때마다 30페이지를 넘기지 못했던 나로서는  정말 놀라운 책을 발견했다. 주역을 하룻밤만에 통째로 읽어 버린 것이다. 주역을 한 번 보고 싶었으나 너무 난해해 읽기를 포기했거나 중도에 그만둔 분들께 강추한다.


책의 제목을 주역혁명이라고 하지 않고 '하룻밤에 읽는 주역'이라고 했다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저자는 주역이 삶의 과정을 운과 실력이라는 두개의 요소가 보여주는 변화를 담고 있는 텍스트라고 이야기한다. 이것은 정말 주역 역사에서 혁명적인 방상이다. 8괘를 바탕으로 주역을 설명할 때 몰려오는 난해함이 일 순간에 사라진다.


저자는 태양 (운과 실력이 동시에 있음), 소음(실력은 있지만 운이 따르지 않음), 소양(실력 이상으로 운이 따름), 태음(실력과 운이 동시에 따르지 않음)으로 삶을 구분하는 데, 사실 인간은 4가지 중 어는 한곳에 속할 것이다. 주역이 바로 그걸 설명한 책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역의 원본을 해석하는데 너무나 정확히 맞아 떨어지는 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로써 주역이란 텍스트는 완벽하게 내 삶의 좌표값을 알려주는 인생 지침서가 되어 버렸다.


책을 통해 내가 소음 지향적인지 소양 지양적인지만 이해해도 삶에 크게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열심히 인터넷을 뒤지고 관련서적을 뒤져 답을 찾아내는 사람은 소음지향적이고 그걸 알만한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답을 찾아내는 사람은 소양지향적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회창을 포함해 서울대 출신이 왜 대통령이 되기 힘든 이유도 그들 대부분 소음지향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참 많은 깨달음을 얻게 해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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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균형 - 세상을 움직이는 법칙
장순욱 지음 / 삶과지식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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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균형”은 어느 날 갑자기 불쑥 써 낼 수 있는 책이 결코 아니다. 저자가 책의 서두와 후기에서 밝혔듯이 많은 정신적, 영적 여정을 거친 산물이다. 저자는 경제는 물론이거나 철학, 과학, 상식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서술한 세계관과 우주관을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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