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박사와 공룡 에그
도니패밀리 그림, 최설희 글, 김진겸 감수, 에그박사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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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린이들은 정말 다양한 루트에서 공룡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어요. 

전시관도 많아지고 책이나 미디어를 통해서 다양한 공룡들을 만날 수 있고 만화나 캐릭터로도 다양한 공룡을 접하고 있어요. 

공룡은 실제 지금 볼 수 없는 동물로 이제는 사라진 동물이기에 더 신비함을 가지게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어린이매니아층이 두꺼운 우리 공룡 친구들에 관한 재미있는 책이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다양한 생물을 소개하는 유튜버로 유명한 에그박사의 책입니다.

바로 에그박사와 공룡 에그라는 새로운 시리즈예요. 본격적인 공룡에 관해 다루는 에그박사의 책인가보네요~



이번책 별책부록은 어린이 친구들이 좋아하는 스티커! 다양한 종류의 공룡과 에그박사, 양박사, 웅박사의 스티커가 담겨있네요.


6개의 챕터로 나누어져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으며 공룡 알 하나를 찾아 떠나보내는 것 같은 내용을 챕터 제목을 통해 유추해볼 수 있어요. ㅎㅎ

아이들이 책을 읽을 때 표지와 챕터 제목 등을 보면서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상상해보고 스스로 질문을 생각해보면서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책을 읽는 것이 사고력에 정말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요즘은 저도 책을 읽을 때 그렇게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여러분도 그런 과정을 거쳐서 한번 읽어보세요.^^


본격적인 이야기에 들어가기 전에 에그박사 일행은 공룡 화석 유원지에서 새로운 공룡 화석과 공룡 발자국에 대해 조사하고 소개하기 위해 현장에 가게 되요. 그런데 갑작스러운 돌풍으로 파도에 휩쓸려 바닷물 속으로 차가 빠지게 되고 정신을 잃고 말았어요. 


그런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눈앞에 보이는 공룡들의 모습. 

꿈을 꾸고 있는가보다 싶은 에그박사 일행은 다른 장소로 이동해보려고 차에 다시 타서 네비게이션 날짜를 보고 기절할 듯 놀랐어요. 

-9999년 11월 24일 ㅎㅎㅎㅎ

과거로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육식공룡을 만나기 전에 빨리 돌아갈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던 도중 길에서 공룡알을 발견했어요. 

호기심 많은 이들이 그냥 지나칠 수 없겠죠?


어머나 너무 귀여운 모습의 아기공룡이에요. 뭔가 아기공룡둘리가 떠오르기도 하고 꼬리에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인가보네요.

다행히 초식공룡인 공룡알이었어요. 나무 열매를 너무나 맛있게 먹어요. 



공룡이 살았던 시대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크게 셋으로 나눌 수 있대요.

트라이아스기, 쥐라기, 백악기로 나눌 수 있고 각 시기별로 특징이 있네요. 

아이들이 읽어보기에도 어렵지 않은 내용이에요.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차에서 모두 잠이 들었던 중에 아기 공룡(이름은 에그예요)이 사라져버렸어요. 그런데 발견한 곳은 다른 공룡에게 잡혀가고 있는 모습이었어요!! 

에그를 구하기 위해서 다른 공룡의 둥지까지 갔다가 바다에 사는 동물인 리오플레우로돈도 만나게 되었어요. 수장룡이라고 불린대요. 공룡이 아니라 해양 파충류라고 합니다. 

상어같이 보이는데 파충류로군요. 


중간중간 쉬어가는 코너로 다른 그림 찾기 퀴즈도 풀어볼 수 있네요. 


에그의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바다속에 들어가서도 수색을 하고 있네요. 

그래서 만나게 된 여러 생물들. 

에그박사의 공룡에그는 이렇게 자연스럽게 여러 생물을 만날 수 있는 스토리가 잘 이어지네요. 


에그의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알들을 발견했는데 알도둑이라는 이름의 오비랍토르의 알들이었나봐요. 후다닥 도망가는 주인공 일행들과 에그.



드디어 엄마를 찾은 에그! 

마이아사우라의 아기였네요.^^ 형제 자매들도 있었네요. 모여있으니 더 귀여운 아기 공룡들. 


공룡이 멸종된 이유로 크게 알려진 두가지 학설에 대해서도 아이들의 눈높이로 잘 설명해주고 있어요. 운석 대충돌설과 화산 폭발설 차근차근 읽어보세요.^^

저는 화산 폭발설이 조금 더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기 공룡과 함께 가족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스토리를 이어간 에그박사의 공룡 에그. 

공룡과 생물에 관한 지식도 얻고 감동도 얻고 아이들에게 좋은 책이네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고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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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스, 범인을 찾아라! 5 셜록 홈스, 범인을 찾아라! 5
최우빈 그림, 강효미 글, 권일용 감수, 아서 코난 도일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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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친구들은 어떤 장르의 책을 좋아하나요? 

편히는 대체적으로 아직은 판타지동화를 좋아하는 것 같더라고요.  판타지스러운 내용에 또래의 아이가 주인공이고 그림이 예쁘면 모두 오케이! ㅎ 

저도 어릴 때 판타지소설을 꽤 좋아했었는데 그런것도 닮는 걸까요? 


추리동화, 추리소설 좋아하는 친구들도 많이 있던데 저는 추리소설을 좋아하지는 않았어요. 

좀 무섭다고 생각하기도 했고 그리 머리를 써야하는 책을 좋아하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ㅋ

그래서 셜록 홈즈의 이야기도 읽어본 적이 없었어요. 미래엔 아이세움에서 보내주고 있는 셜록 홈즈를 만나면서 처음으로 추리소설에 재미에 빠져보게 되었네요. 

편히도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보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셜록 홈스, 범인을 찾아라! 5권으로 이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이번 다섯번째 책에서는 4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되어있어요. 

머스그레이브 가문의 의식문

두 번째 얼룩

프라이머리 학교

다섯 개의 오렌지 씨앗


셜록 홈스와 홈스의 친구 존 H. 왓슨와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셜록 홈스, 범인을 찾아라는 글과 그림, 만화가 함께 구성된 책이라서 정말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어요. 

거기에 이야기 중간중간 자연스럽게 추리 퀴즈도 있어 아이들에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해줍니다. 


추리소설을 읽을 때는 계속 생각하면서 읽어야한다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얼마 전 독서교육에 관한 영상을 봤었는데 우리가 독서를 할 때 (아이들이 독서를 할 때도 마찬가지로요. ) 스스로 질문을 하면서 그것에 답을 찾아가며 독서를 하는 것이 효과가 좋다고 해요. 

책을 읽기 시작하기 전부터 표지를 보면서 어떤 이야기일지, 주인공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스스로 상상해보고 질문을 하고 나서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요. 그러면 책의 내용을 오래 기억하고 확실히 책을 읽는 방법이라고 해요. 

추리소설은 일부러 그런 작업을 하려고 하지 않아도 이야기를 읽으면 계속 생각할 수 밖에 없어요. 범인이 누굴까?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하면서 말이죠. 

 

셜록 홈스의 사건들은 대부분 살인사건이 많아 너무 어린 친구들에게는 무섭고 어려울 수 있어요. 중학년, 고학년 친구들이 보기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귀여운 캐릭터 그림체에서 갑자기 잘생겨지는 추리하는 포인트 ! ㅋ 

재밌는 요소중에 하나예요. ㅎㅎ


셜록 홈스는 사실 실존 인물이 아니에요. 아서 코난 도일의 이야기속에 등장했던 주인공이 워~~낙 유명해지면서 정말 살아있는 인물 인 것처럼 외모와 성격 등도 표현되어있을 정도에요. 삽화와 영화까지 있죠. 2008년 조사에 따르면 영국인의 58%가 셜록 홈스를 실존 인물이라고 알고 있었다고 했다고 해요. 

그만큼 오래도록 사랑받으며 실존 인물 처럼 살아있는 셜록 홈스. 이야기를 읽을 수록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완결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ㅎㅎ 이번 책이 다섯번째로 끝이라고 하니 더 애정이 가더라고요. 

프라이머리 학교는 아동 유괴사건을 다룬 이야기였어요. 


예나 지금이나 아동 유괴 사건은 너무나 무섭고 끔찍한 범죄예요. 셜록 홈스는 역시 해결! 

여러가지 프로파일러들의 일들이 소개되어있었어요. 


첫번째는 영상분석. 

요즘 범죄의 증거들은 대부분 영상에 남겨져 있는 것이 많아요. 워낙 CCTV도 많고 블랙박스도 있고 모든 시민들에게 있는 스마트폰 카메라까지! 모든 상황을 녹화할 수 있으니 범죄가 일어나도 증거도 많이 남길 수 있어요. 

하지만 같은 영상을 보더라도 전문가의 눈으로 봐야 범죄의 증거로써 사용될 수 있게 되겠죠? 




그리고 거짓말 탐지 검사. 

사실 저는 거짓말 탐지기가 정말 진짜일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곤 했어요. 

그래서 재판에서는 실제로 증거로 사용되지는 않는다고 하지만 그래도 범인들을 압박하는데는 도움이 되는 검사겠죠? 


그리고 세번째는 타이어자국.

일반 사람들 눈에는 별 차이가 없어보이는 타이어 자국도 타이어 모델마다 무늬와 폭이 다 다르다고 해요. 

교통사고 현장에서도 범인을 잡을 때도 타이어 자국은 증거로써 사용이 된다고 하고 점점 더 발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읽지 못했던 셜록 홈스, 범인을 찾아라 시리즈도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흥미롭고 재미있는 추리동화 셜록 홈스, 범인을 찾아라. 


아이들의 깊은 독서로 넘어가는 좋은 계단이 되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초등도서로 추천합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고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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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 시즌 2 : 7 - 수소 연료와 전기 분해 내일은 실험왕 시즌 2 7
스토리 a.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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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 아이들과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아이들에게 흥미를 줄 수 있는 여러가지 집콕놀이가 필요해요. 이럴때 과학실험을 하는 것도 좋은 놀이 중에 하나인데요, 오늘은 과학실험에 도움을 주는 도서를 소개하려고 해요. 

미래엔 아이세움의 과학실험 학습만화 내일은 실험왕 시즌 2 의 7번째 책이 출간되었어요. 

7번째 책의 소제목은 수소 연료와 전기 분해입니다. 

요즘 워낙 대체에너지 문제가 심각하고 큰 이슈인데 아이들이 책을 통해 잘 이해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며 책을 소개해볼게요. 




내일은 실험왕은 새벽초 실험반 친구들의 실험대회에 관한 사건들을 토대로 준비해가는 과정, 대회 상황 등의 이야기로 스토리가 이어져요. 


시즌1에서의 활약했던 친구들의 후배들이 알파반이라는 이름으로 배워가고 있는 중이랍니다. 

나란이 강원소 하지만을 이어 실험반을 키워나갈 후배들, 오로라, 고제제, 이론, 홍사과! 

그들의 활약이 기대가 되죠?


대기오염을 일으키고 있는 주범 중 하나인 자동차의 매연가스.

요즘은 전기자동차가 많아지고 있다고 해도 아직까지는 매연을 내뿜는 자동차의 비중이 더 커요. 

과학은 계속 발전하고 있으니 조금씩 더 나은 도로 환경이 되겠죠?


친환경 에너지로 나아가고 있는 자동차의 종류는 

전기 자동차

수소 자동차

태양광 자동차가 있어요. 


새로운 과학실험 대회가 열리게 되었고 함께 참가할줄 알았던 알파팀은 참가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크게 실망한 알파팀 후배들.

선배들은 그런 후배들을 챙겨주고 싶어하네요.^^


그러나 선배들의 걱정과는 달리 후배들은 너무나 해맑은 아이들이었네요. 

과연 이 친구들 실험에 진지하게 참여하며 배울 수 있을런지요- ㅎㅎ




내일은 실험왕 7권에서 배울 수 있는 과학적인 내용은 전해질과 비전해질 이에요. 

전해질이란, 물에 녹으면 이온화되어 전기가 통하는 물질을 말하는거예요. 

소금과 설탕을 비교해보면 소금은 전해질, 설탕은 비전해질이지요. 

편히는 처음 들어보는 내용에 놀라워했고 실험을 해볼 수 있어 더더욱 좋아했어요. 


알파팀 홍사과는 자신들이 과학적인 지식이 너무 없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어요. 

평상시에 사용하고 있던 많은 물건들이 과학적인 현상에 기반한다는 것을 알고 알파팀 자격이 있나 싶었나봐요. 그러나 이제부터 열심히 공부하면 되죠~


만화와 함께 정확한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페이지도 있어서 도움이 되요. 


이번 대회는 좀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이 되어서 초등 친구들에게는 너무 어려운 대회겠는걸요? 팀원들끼리도 전혀 상의를 할 수 없고 말을 한마디도 하지 않으면서 5분씩 번갈아가면서 한가지 과학실험을 이어가는거라고 해요. 

첫번째 선수가 의도한 실험을 예상하고 그걸 맞춰서 이어서 가야하고 실험에서 실수도 있어서는 안되니 과학적 지식이 정말 풍부해야하겠더라고요. 

 

저에게도 좀 어려운 이번 실험 내용이더라고요. 물론 제가 문과라서 과학적 지식이 부족해서 그런것도 있겠죠? ㅎㅎ 

부끄럽습니다. 


계속 탈락하고 있는 새벽초 실험반 알파팀 어린이들. 어쩌죠?


물의 전기분해에 대해서도 실험도구 사진과 함께 자세히 알아볼 수 있었어요. 

수소 자동차에 대해 궁금했었는데 이런 원리에 의한 거였군요. 


다윈과의 대화를 떠올려서 우연히(?) 실험에 성공한 홍사과.

그래도 이번 실험대회를 통해 배우고 알게 된 것들이 많을 것 같네요. 


내일은 실험왕 시리즈의 큰 메리트 중에 하나가 실험키트가 들어있다는 것이죠. 

아이들이라면 과학실험 다 좋아하죠~ 집콕하는 시간에 함께 하기도 너무 좋고 과학적 지식까지 팍팍 올라가니 일석이조.




이번 7번째 책에서는 공중회전 자동차 초등과학실험이 준비되어있어요. 

산화 환원반응을 이용한 실험이라는 것을 책을 통해 배우고 직접 해봅니다. 


실험에 필요한 준비물들은 책에서 준비해 준 모터, 보호안경, 실험도안, 마그네슘 판, 탄소 판, 톱니바퀴, 실 이있고요- 따로 준비해야 할 준비물은 가위, 송곳, 수수깡, 소금, 물 이에요. 


편히는 고학년 친구라 괜찮지만 더 어린 친구들이 실험을 하게 된다면 경고 문구를 꼭 읽어보고 책에 써있는 주의사항도 반드시 읽어보고 조심해야해요. 

과학실험에는 어린이들에게는 위험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으니까요. 


편히와 함께 실험을 어떻게 진행하게 되는지 함께 읽어보았어요. 

그런데 수수깡이 필요한지 몰라서 당황했어요. 집에 수수깡이 있을리 없고 어쩌지 하다가 빨대로 해보는 건 어떨까 싶어 빨대에 종이를 좀 감아서 두께를 맞게 준비해보았어요.

잘 안되면 어쩌지?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진행을 해보았습니다. 


실험 후에 실험보고서도 쓸수 있는 페이지가 있으니 꼭 활용해보는게 좋겠어요. 


실험의 내용은 어렵지는 않아요. 도안을 잘 뜯어서 구멍을 뚫고 실을 연결하는 것이 주된 활동이고 소금물 타서 판을 담그면 끝이에요. 


뱅글 뱅글 돌아갈 공중 회전 자동차가 완성되었네요. 전극 끝에 마그네슘 판과 탄소 판을 물려놓았습니다. 



와! 성공했어요. 탄소 판과 마그네슘 판이 산화되면서 보글보글 거품이 나면서 소금물 안에 전기가 통하고 있나봐요~ 바로 모터가 작동을 하네요! 넘넘 신기~

뱅글 뱅글 돌아가는 공중 회전 자동차를 보면서 신이 난 편히와 저! ㅎㅎ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잘 돌아가는 공중 회전 자동차를 보니 참 재미있는 실험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그네슘 판과 탄소 판을 교체해주면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전기장치가 완성된거죠. ㅎㅎ


산화되면서 나오는 냄새도 흡입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합니다. 


산화된 판들은 이렇게 되어요~ 녹이 슬면서 소금물은 점점 노란색, 초록색 가까운 색으로 바뀌네요. 


재미있는 실험 덕분에 편히는 전해질에 대해 확실하게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새벽초의 홍사과, 태양초의 다윈. 앞으로의 과학 대결이 꽤 기대가 되네요. 


만화도 읽고 실험도 하고 실험도 정리하고 실험 퀴즈까지 풀어볼 수 있는 내일은 실험왕. 

과학실험에 관심 있는 어린이 친구들이라면 꼭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을거에요. 

추천드려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고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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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박사의 채집 일기 4 에그박사의 채집 일기 4
에그박사 지음, 홍종현 그림, 박송이 글, 이승현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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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린이들을 위한 여러가지 생물에 관한 책들을 보고 있으면 신기하기도 하고 좀 더 관심을 가져볼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정말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할 수 있는 좋은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에그박사의 역할이 정말 크다고 볼 수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도서는 스티커로 채집하는 자연 생물 관찰 만화라는 소제목을 가진 에그박사의 채집일기 4번째 이야기 입니다. 


이 책의 특징은 역시 바로 이 스티커에 있겠죠? 





실제 생물의 크기와 똑같이 만들어졌다는 스티커는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기에 충분합니다. 

처음에는 실물의 모습의 스티커가 좀 징그러운가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아이들은 오히려 어른보다 그런 거부감이 없어서 어릴 때 실제 생물의 모습을 접할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두꺼비, 집게벌레, 가재 등의 리얼한 스티커들이 8장이나 들어있어요. 이 스티커로 책 속 스티커 채집도감을 꾸며도 좋고 아이들의 만의 노트를 만들어도 좋아요.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해 볼 수 있겠네요. 

사실 스티커를 좀 강조하며 나온 책이라서 내용이 부실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살짝 했던게 사실인데 역시 에그박사는 절대 실망시키지 않네요. 

어쩜 이렇게 생물에 대한 정보들을 깨알같이 정리해주고 귀여운 그림체로 아이들에게 흥미를 주는 만화가 재미있는지^^ 

이번 에그박사의 채집일기 4권에서는 다섯 종류의 생물을 소개하고 있네요. 

두꺼비

집게벌레

하늘소

반딧불이

가재  

친구들을 만나 볼 수 있어요. 





에그박사의 채집일기를 제대로 알차게 보는 방법은 4단계 스텝을 거치며 읽어보는 방법이에요. 

1단계 생물 채집 만화를 재미있게 읽고요, 2단계 에그박사의 채집 일기와 웅박사의 관찰 보고서를 살펴봐요. 그리고 3단계로 양박사의 생물 사진첩으로 다양한 사진을 구경할 수 있어요. 

마지막 4단계는 아까 소개해드렸던 스티커 채집 도감으로 독후활동 하는 것 같은 마무리!


다섯가지 생물 중에서는 편히와 제가 젤 좋아하는 반딧불이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볼게요. 

반딧불이는 정말 공기좋고 빛도 없는 깊은 산골, 시골에서 만날 수 있는 귀한 곤충이죠. 


편히가 6살때 코타키나발루로 여행을 갔을때 반딧불이 체험을 하러 갔었어요. 작은 배를 타고 빛 하나 없는 곳에서 하늘 가득한 반딧불이를 만나는 거였어요. 

휴대폰도 카메라도 사용하지 않고 정말 눈으로만 가득 담고 올 수 있는 여행이라서 정말 진정한 여행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때 6살밖에 안되었던 편히도 그런 말을 했었거든요. 

"엄마, 이렇게 멋진 곳에 데려와줘서 너무 고마워. 진짜 최고야." 라고요. 그만큼 반딧불이는 정말 예쁘고 아름다운 곤충이에요. 

반딧불이가 빛을 내는 이유는 짝짓기를 할 짝을 찾기 위해서라고 해요. 수컷만 날 수 있기 때문에 암컷이 불빛을 반짝거리면 수컷 반딧불이가 암컷 반딧불이를 찾아간다고 하네요. 


그리고 반딧불이는 빛과 냄새에 민감하기 때문에 반깃불이 만나러 갈때는 향수, 불빛, 모기기피제 등은 하지 않는게 좋아요. 

지구가 아파지면서 반딧불이가 살 수 있는 환경도 점점 사라지고 있어요. 우리가 아름다운 생물들을 지키기 위해서 인간의 이기심을 좀 고쳐야할텐데마음이 아팠어요.


그리고 알게 된 놀라운 정보.

반딧불이 성충은 이슬을 먹고 살지만, 애벌레는 육식을 한대요!! 다슬기와 우렁이, 달팽이 등을 먹을 수 있다는 반딧불이의 애벌레. 진짜 신기한 생물의 세상이에요.^^


에그박사의 생물도감 책들은 다양한 종류의 실사 사진를 만나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다른 생물들은 어떤 사진이 담겨져 있을지 궁금하시죠? ㅎㅎ 그러면 에그박사의 채집일기 4권 고고 해보세요! 


요즘은 영상매체나 책 등으로 동물, 곤충 등을 만나는 것이 너무 익숙한 시대가 되었어요. 그러니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배워보는 것이 좋아요. 


그러기에 에그박사의 채집일기 굿굿! 추천드려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고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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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모험왕 엉덩이 댄디 6 - 공룡이 살아 있다! 전설의 모험왕 엉덩이 댄디 6
트롤 원작.감수, 기쿠치 아키히로 그림, 하루하라 로빈슨 글,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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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히가 유치원 때부터 저학년 시절 엉덩이 탐정 시리즈에 푹 빠져있었던 시기가 있었어요.

책으로도 만화영화로도 너무 재미있게 봐서 저도 덩달아 보면서 어떻게 저런 기발한 생각을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요즘도 엉덩이탐정의 인기는 그대로인지 궁금하네요.

워낙 유행이 빠르게 지나가고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좋아하는 것도 급속도로 달라져서 아이와 함께 시절을 지나가고 나면 지금 어린이들의 유행은 또 모르겠더라고요. 

  
그래도 엉덩이 탐정 시리즈만의 독특하고 아이들을 흥미를 끄는 요소들은 변하지 않는 것 같네요. 


오늘 소개해드릴 도서는 엉덩이탐정 시리즈의 또 다른 이야기인 엉덩이 댄디 입니다. 


엉덩이 댄디는 어떤 상황에서도 댄디하게 행동하는 모험가로 바다너머 박물관에서 유적을 보호하는 일을 하는 모험왕이에요. 이름처럼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풍기는 멋쟁이랍니다. 

이번 엉덩이 댄디 6권에서는 공룡에 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있고 공룡박사인 줄리 박사와 줄리박사의 조수 라시크, 엉덩이 댄디의 조수 헤헤가 등장한다고 해요. 



엉덩이 댄디 책에서의 숨은 재미들이 몇가지 있는데 그 중에 첫번째는 보너스 문제로 책속에 숨겨진 흰뺨검둥오리 형제들을 찾는거래요. 7마리의 오리들이 어디에 숨어있을지 찾아보며 책을 읽는 재미가 있어요. 

스필섬에 있는 공룡 연구소에 보물을 회수하러 도착한 엉덩이 댄디와 헤헤.

공룡매니아라는 헤헤는 공룡연구소에 간다고해서 무척 신이 났지만 무서운 티라노사우루스의 공격을 당하자 섬을 빨리 떠나고만 싶겠어요. ㅎ


그러나 엉덩이 댄디에게는 강력한 무기가 있었으니 바로바로 방구 공격! 얼마나 강력한지 한방에 티라노사우루스를 물리쳤네요. 


하지만 곧 다시 나타난 세마리의 티라노사우루스의 공격. 위험할뻔 했지만 줄리박사의 조수인 라시크 덕분에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어요. 


도망가거나 길을 찾아야할때는 반드시 나타나는 미로게임. ㅎ 어린이책이라서 미로찾기가 매우 쉽지만 그 미로찾기 안에서도 새로운 공룡들의 이름을 발견할 수 있어요. 


알고보니 이 공룡들은 진짜가 아니었네요. 

공룡로봇이라는 사실과 관제탑을 통해 온순한 모드, 공격적인 모드로 변경이 가능하다는 것을 줄리박사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 

공룡의 특성을 이용해 어려움을 잘 헤쳐나가는 엉덩이 댄디 일행이네요. 



본문에 있는 수수께끼인데요, 아시겠어요? 

키가 작은 순서대로 읽으라고 하는데 공룡은 한마리 뿐? ㅎ 등에 있는 혹을 주목해야하는 것이었네요. 수수께께는 눈을 눌러라 였네요. ㅎ

이렇게 엉덩이 댄디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어린이용 코믹북으로 스토리를 이어가며 중간중간 퀴즈도 풀고 놀이하듯이 즐길 수 있는 책이에요. 

그리고 처음에 보너스 문제로 있었던 흰뺨검둥오리 기억하시죠? 

이렇게 그림 속에 쏙쏙 숨어있었던거예요. ㅎㅎ 

생각하지 않고 보면 그냥 스치듯이 지나갈 수 있지만 아이들은 정말 잘 찾아내더라고요. 

그리고 엉덩이 찾기도 깨알같은 재미랍니다. 


요기 그림 속에도 오리형제 한마리 숨어있었네요. 

일부러 숨은그림찾기 그림을 마련한 것이 아니라 이야기 속에 있는 그림에 숨은 그림이 숨어있으니 책을 빠져들게 하는 요소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로찾기만 있을 것 같던 페이지에서는 끝말잇기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 ㅎ

엉덩이 댄디는 스토리 외에도 읽으면서 재미있는 요소를 많이 찾을 수 있는 책이네요. 


공룡 그림 속에 엉덩이 3개 찾기. 2개는 찾고 나서 한참을 찾았는데 못 찾겠더라고요. 

그러다가 발견한 구름속 엉덩이. ㅎㅎ

기발하고 재미있죠? 



그리고 공룡을 좋아하는 친구라면 이 페이지도 그냥 넘길 수 없겠죠? 

그냥 공룡에 대한 스토리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공룡에 대한 정보들도 잘 정리 되어있어요. 

어린이들이 간단히 알아 두기에 좋은 정보들과 특징을 잘 살린 그림이 보기 좋았습니다. 


편히가 읽기에는 이제 저학년 도서라서 쉬운 감이 있었지만 코믹북에 연령이 어디 있겠어요~

그냥 여가시간에 즐기면서 보는 책인걸요^^

엉덩이 탐정과는 또 다른 성격의 엉덩이 댄디와 함께 계속 모험을 떠나보자고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고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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