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블 제작소 1 - 괴짜 천재들의 과학 공학 학습 만화 긱블 제작소 1
팀키즈 그림, 박송이 글, 긱블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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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아이세움 서포터즈에서 새로운 책이 배송되어왔어요. 

저에게는 너무나 생소한 제목의 긱블 제작소? 

편히에게 물어보니 응? 나도 잘 모르겠는데 하더니 표지를 보고 저자에 사진을 보더니 아~ 긱블! 알지 알지, 본적있지~ 하네요. 



괴짜 천재들의 과학 공학 학습만화라는 카피를 가진 긱블 제작소. 그 첫번째 이야기로 녹로와 치킨 발사기를 만나볼게요. 

 
 
공학이라는 말은 어렵지만 왠지 멋지죠? 어떤 이야기가 담겨져 있을지 더 궁금해집니다. 


무려 구독자 110만명이 넘는 유튜브 채널 긱블. 

분명 저도 이것저것 동영상들을 보면서 본적이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긱블은 포항공대 학생들이 만든 스타트업 회사로 과학과 공학으로 쓸모없지만 기발한 것들을 만드는 곳이라고 해요. 설명을 들어도 참 신기하고 재미있는 곳이죠? 

늘 이과를 꿈꿨지만 문과를 갔던 저는 편히가 공학도가 되면 좋겠다는 꿈을 꾼적이 있어요. ㅎ

뭔가 계산에 의해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이 참 멋지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이번 책을 통해 간접적인 경험을 해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별책부록으로 설계도를 완성할 수 있는 스티커와 긱블 캐릭터 스티커가 들어있었어요. 

6개의 챕터로 나누어진 재미있는 이야기와 지식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해요. 


많은 친구들이 등장해서 저는 아직 외우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실제 유튜브 영상을 자주 본 친구들이라면 바로 척척 알 수 있겠죠?


첫 이야기의 시작은 발명과 공학에 관심이 많은 주인공 진구의 동네로 긱블이 이사를 오게 되었대요. 오로지 과학과 공학에만 관심이 있어 긱블이 누군지도 몰랐던 진구.

긱블이 이삿짐을 나르며 흘린 설계도를 보고 완전히 반해버리고 말았네요. 

긱블에 들어가고 싶어 떼를 써보지만 아무나 넣어줄 수는 없는 일.

진구는 입단테스트를 받게 되었어요. 




편히에게는 생소할 수 있을 공학이라는 분야를 그림으로 잘 정리해주었네요. 

공업의 이론과 기술, 생산 등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과학과 수학을 기본으로 하며, 기술력과 창의력, 분석력 등이 요구된다고 해요.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분야라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말 그대로 실용학문이네요! 


무거운 짐을 옥상으로 옮겨야하는 입단테스트를 치뤄야하는 진구는 어려움에 봉착했지만 호기심 많고 순수한 진구가 마음에 들었던 긱블 멤버들은 자처하여 진구의 입단테스트를 도와주었어요. 

우리도 잘 알고있는 도르래를 이용해서 짐을 옮기기로 했고 역사 속에서 사용되었던 녹로를 직접 만들기로 했네요. 정말 대단한 긱블과 진구인걸요? 


쉬운 듯 하지만 어려운 도르래의 원리와 종류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잘 설명해주고 있어요. 이해가 쏙쏙 받아들일 수 있겠어요. 

만화 속이지만 안전 장비도 확실하게 착용하고 착착 녹로를 만들어봅니다. 

물건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그림으로 자세하게 그려져있고 소개되어있어 앞에 진짜 모습이 보이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졌어요. 




결국 녹로를 만드는데 성공했지만 커다란 짐 나르는 것은 실패.

진구는 긱블에 들어갈 수 없는걸까요? 

아니요. 이미 진구가 너무 마음에 들었던 긱블 멤버들은 무거운 짐을 스스로 다 옮겨 진구가 성공한걸로 해주기로 했네요. ㅎㅎ 

드디어 긱블의 11번째 멤버가 된 진구.

돌아가신 아빠의 뒤를 이어 공학자가 될 수 있겠는걸요! 


긱블 멤버들과 진구는 여러가지 연구와 회의를 통해 새로운 발명품을 만들어요. 


긱블에서 소개했던 것처럼 꼭 쓸모가 있는 물건만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쓸데없지만 기발한 물건들, 이세상에 없던 것들을 만들어내는 곳이에요. 


밤을 새면서 설계를 하고 도안을 만들고 그렇게 하나씩 성공해가는 과정이 만화에 그려져있네요. 

이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공학도가 뭔지 그 매력에 더 빠져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동영상에서도 재미있게 보였던 문과 vs 이과 에피소드네요. 

항상 문과와 이과의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좀 억지스러우면서도 재미있는 소재잖아요. 긱블제작소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책을 읽고나면 앞에서 다뤘던 내용으로 퀴즈도 풀어볼 수 있어요. 

워낙 쉽게 설명해주었기 때문에 우리 어린이 친구들도 어렵지 않게 풀어볼 수 있답니다. 




천재라고 불리우는 공학도들은 무엇을 하고 놀까?

그들의 생각, 그들의 도전이 궁금하다면 긱블제작소로 한번 엿보는 것도 좋겠네요. 

한걸음 한걸음 공학도에 다가가는 우리 어린이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거예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고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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