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스, 범인을 찾아라! 5 셜록 홈스, 범인을 찾아라! 5
최우빈 그림, 강효미 글, 권일용 감수, 아서 코난 도일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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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친구들은 어떤 장르의 책을 좋아하나요? 

편히는 대체적으로 아직은 판타지동화를 좋아하는 것 같더라고요.  판타지스러운 내용에 또래의 아이가 주인공이고 그림이 예쁘면 모두 오케이! ㅎ 

저도 어릴 때 판타지소설을 꽤 좋아했었는데 그런것도 닮는 걸까요? 


추리동화, 추리소설 좋아하는 친구들도 많이 있던데 저는 추리소설을 좋아하지는 않았어요. 

좀 무섭다고 생각하기도 했고 그리 머리를 써야하는 책을 좋아하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ㅋ

그래서 셜록 홈즈의 이야기도 읽어본 적이 없었어요. 미래엔 아이세움에서 보내주고 있는 셜록 홈즈를 만나면서 처음으로 추리소설에 재미에 빠져보게 되었네요. 

편히도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보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셜록 홈스, 범인을 찾아라! 5권으로 이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이번 다섯번째 책에서는 4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되어있어요. 

머스그레이브 가문의 의식문

두 번째 얼룩

프라이머리 학교

다섯 개의 오렌지 씨앗


셜록 홈스와 홈스의 친구 존 H. 왓슨와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셜록 홈스, 범인을 찾아라는 글과 그림, 만화가 함께 구성된 책이라서 정말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어요. 

거기에 이야기 중간중간 자연스럽게 추리 퀴즈도 있어 아이들에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해줍니다. 


추리소설을 읽을 때는 계속 생각하면서 읽어야한다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얼마 전 독서교육에 관한 영상을 봤었는데 우리가 독서를 할 때 (아이들이 독서를 할 때도 마찬가지로요. ) 스스로 질문을 하면서 그것에 답을 찾아가며 독서를 하는 것이 효과가 좋다고 해요. 

책을 읽기 시작하기 전부터 표지를 보면서 어떤 이야기일지, 주인공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스스로 상상해보고 질문을 하고 나서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요. 그러면 책의 내용을 오래 기억하고 확실히 책을 읽는 방법이라고 해요. 

추리소설은 일부러 그런 작업을 하려고 하지 않아도 이야기를 읽으면 계속 생각할 수 밖에 없어요. 범인이 누굴까?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하면서 말이죠. 

 

셜록 홈스의 사건들은 대부분 살인사건이 많아 너무 어린 친구들에게는 무섭고 어려울 수 있어요. 중학년, 고학년 친구들이 보기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귀여운 캐릭터 그림체에서 갑자기 잘생겨지는 추리하는 포인트 ! ㅋ 

재밌는 요소중에 하나예요. ㅎㅎ


셜록 홈스는 사실 실존 인물이 아니에요. 아서 코난 도일의 이야기속에 등장했던 주인공이 워~~낙 유명해지면서 정말 살아있는 인물 인 것처럼 외모와 성격 등도 표현되어있을 정도에요. 삽화와 영화까지 있죠. 2008년 조사에 따르면 영국인의 58%가 셜록 홈스를 실존 인물이라고 알고 있었다고 했다고 해요. 

그만큼 오래도록 사랑받으며 실존 인물 처럼 살아있는 셜록 홈스. 이야기를 읽을 수록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완결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ㅎㅎ 이번 책이 다섯번째로 끝이라고 하니 더 애정이 가더라고요. 

프라이머리 학교는 아동 유괴사건을 다룬 이야기였어요. 


예나 지금이나 아동 유괴 사건은 너무나 무섭고 끔찍한 범죄예요. 셜록 홈스는 역시 해결! 

여러가지 프로파일러들의 일들이 소개되어있었어요. 


첫번째는 영상분석. 

요즘 범죄의 증거들은 대부분 영상에 남겨져 있는 것이 많아요. 워낙 CCTV도 많고 블랙박스도 있고 모든 시민들에게 있는 스마트폰 카메라까지! 모든 상황을 녹화할 수 있으니 범죄가 일어나도 증거도 많이 남길 수 있어요. 

하지만 같은 영상을 보더라도 전문가의 눈으로 봐야 범죄의 증거로써 사용될 수 있게 되겠죠? 




그리고 거짓말 탐지 검사. 

사실 저는 거짓말 탐지기가 정말 진짜일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곤 했어요. 

그래서 재판에서는 실제로 증거로 사용되지는 않는다고 하지만 그래도 범인들을 압박하는데는 도움이 되는 검사겠죠? 


그리고 세번째는 타이어자국.

일반 사람들 눈에는 별 차이가 없어보이는 타이어 자국도 타이어 모델마다 무늬와 폭이 다 다르다고 해요. 

교통사고 현장에서도 범인을 잡을 때도 타이어 자국은 증거로써 사용이 된다고 하고 점점 더 발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읽지 못했던 셜록 홈스, 범인을 찾아라 시리즈도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흥미롭고 재미있는 추리동화 셜록 홈스, 범인을 찾아라. 


아이들의 깊은 독서로 넘어가는 좋은 계단이 되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초등도서로 추천합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고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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