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잃어버린 아이 푸른숲 새싹 도서관 4
안네게르트 푹스후버 지음, 전은경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 집을 잃어버린 아이"


2년 전에.. 초4, 7세 두아이와 함께.. 터키 여행을 다녀왔네요..

들뜬 마음으로 떠난 터키여행이라..기대와 설레임으로 여행을 기다렸어요..


하지만... 그때 터키는 내부적으로 갈등을 빚고 있었고..

테러의 위험도 많은 나라였고..

시리아 난민들 때문에도 많은 이슈가 되는 나라였습니다...


다들 위험하다고... 하는 그런 나라로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을 간다는게 좀 겁나기도 했지만...


그래도.. 터키는 꼭 가보고 싶은 나라였습니다..


여행하는 동안.. 창밖으로 보이는 시리아 난민들...

공원이든... 길가든... 공터든... 어디든지

가족 단위로 모여있는 난민들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먹을 것을 구걸하기도 하고 집도 없이 거리에서 생활하는 난민들을 보며..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어린 아이들...

집을 잃어 버린.. 어린 아이들....


직접 눈으로 봐서인지...

" 집을 잃어버린 아이" 책을 보며... 아이들은 난민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난민이라는 이유로 차별받고 외면 당하는 아이들...

더이상.. 차별과 외면 당하지 않고 함께 사는 공존과 평등이 존재하는

그런 사회가 되길 바래봅니다.


아이들과 함께..

" 집을 잃어버린 아이"를 읽어 보시고..

공존과 평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눠 보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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