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의 땅 아이들"
한울림 지구별 그림책 6번째 이야기!!!
회색빛 무기의 땅에서 푸른빛 초록의 땅으로 간 아이들....
요즘 우리나라 참 어수선 하죠?
답답한 마음은 아이들이나 어른이나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아이들끼리도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분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 나라를 걱정하고 있고,
요즘 한창 광화문에서 촛불 시위가 한창인 것을 보고 들으며..
아이들도 함께 참여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작은 아이야 저학년이라.. 잘 모르겠다 치지만.. 고학년인 큰 아이는
진심 걱정이 되는 눈치입니다...
아이들이라고.. 왜? 현 사태를 모르겠나 싶어 안타까울뿐입니다...
저학년인 작은 아이를 위해 이 책을 선물했네요...
아이가 책을 읽어 보고 너무 재미있다고 말합니다...
다행이다 하고 말합니다..
날마다 총을 쏘고, 탱크를 몰고, 폭탄공을 차고 놀던
무기의 땅 아이들.. .
아이들의 장난 속에서 놀던 전쟁놀이가 아닌.. 현실의 전쟁.. .
책을 읽는 아이의 마음에도 무서운 전쟁의 현실이 느껴 졌나 봅니다...
매일 총싸움에 총을 갖고 노는 아이인데도...
무기의 땅 아이들은 얼마나 무서울까? 라는 생각을 하는 걸 보면 말입니다...
책의 그림만 봐도.. 암울하고 무섭다는 생각이 드네요...
무기의 땅 아이들이 꿈속에서 본 초록의 땅!!!
키 큰 풀과 빨간 꽃이 바람에 한들거리고
물장구 치며 노는 아이들의 모습..
참.. 행복해 보입니다...
무기의 땅 아이들은...초록의 땅에서 꾸는 꿈을 같이 느껴보고 싶습니다..
초록의 땅에서 꿈꾸는 아이들에게
무기의 땅에서의 무서운 기억들은 다 사라지길...바래봅니다...
아이가..무척 행복해 하며 읽었던 책이네요..
현실을 걱정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았던 책이네요...
아이와 함께.. 초록 땅에서의 행복을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