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위해서라면 브로콜리라도 먹겠어요! 튼튼한 나무 8
마티외 피에를로 지음, 권지현 옮김 / 씨드북(주)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그녀를 위해서라면 브로콜리라도 먹겠어요!!!

아직은 사춘기가 조금 더 있어야 할 듯한 초4 딸아!!

친구들과 몸으로 부딪혀가며 노는 걸 보면 남자 사람 친구, 여자 사람 친구를

구분하지 않는 듯 하네요.

하지만 친구들을 보면 남친 여친 만들어 쌍쌍이 다니는 친구들도 있다고 하니..

울 아이에게도 좀 특별한 이성친구가 생기지 않겠어요?

조금은 이른 듯하지만 "그녀를 위해서라면 브로콜리라도 먹겠어요" 책을 읽어 보라고

선물로 줬어요!!!

택배가 오자마자 벅벅 찢더니..

책 읽기 전용 의자?에 앉아서 책에 몰두합니다...

그러더니...말하네요..

"엄마, 이 책 좀 이상해... 어... 그냥 이상해...

여자 사람 친구, 남자 사람 친구래..

그리고, 남자 주인공이... "

말이 많아 지내요.. 책의 내용을 주저리 주저리 얘기합니다...

아마도 주인공의 감정을 조금 가슴에 담았나 봅니다. 아직은 다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좀 말하기 부끄러운 것도 있는것 같네요...

아이가 좀더 커서 사춘기가 시작되면 더 공감하며 읽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싹트고 사춘기가 시작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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