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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이 허락했는데, 어느새 게임 중독 - 게임에 빠진 아들을 구하기까지 3년의 사투
김평범 지음 / 길벗 / 2021년 10월
평점 :
"어쩔 수 없이 허락했는데, 어느새 게임 중독!"
- 게임에 빠진 아들을 구하기 까지 3년의 사투
- 게임, 조금 하는 건 괜찮지 않을까?
- 친구들도 다 한단 말이에요!
정말 어쩔 수 없이 허락했는데.. 끝이 보이지 않네요..
누나가 초6 시작하면서 핸펀을 갖게 되어서 둘째 아덜 녀석도 초6 시작하면서.
학원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이동시 통화가 필요하여 갖게된 핸드폰..
그게 시작이었습니다!!
게임을 못하게 한 것도 아니였는데.. 본인게 생긴 이후로 걷잡을 수 없게 되었네요..
아빠가 퇴근하면 주말이 되면 아빠 핸드폰은 아들게 되었고..
집에 안쓰는 최신? 폰은 아들의 게임폰이 되었는데...
그 게임폰 때문에 거짓말이 늘고 혼나는 횟수가 늘고
결국에 핸드폰이 박살? 나는 일까지.. 생겼네요..
게임? 조금하는 것 괜찮지 않을까? 친구들도 다 하는데...
결국 그건 시작에 불과했네요...
비싼 게임기도 마다하고 결국엔 핸드폰에 모든 걸 걸고..
거짓말이 늘고..
화장실 사용 시간이 늘고..
혼자 있는 시간을 갖길 원하고..
방문을 닫기 시작하고..
엄마와 이야기 하는 시간이 줄어 들고...
친구들을 찾기 시작하고...
험한 말이 간간히 들려오고...
결국 어쩌면 게임 중독의 길에 접어 든게 아닐까? 하는 불안감은 커져만 갔네요..
"어쩔 수 없이 허락했는데, 어느새 게임 중독!"
책을 보자마자 넘넘 읽어 보고 싶었어요... 바로 우리집 이야기였거든요..
책을 받자마자 바로 아들의 게임 중독 진단 테스트를 시작했는데..
아들이 체크한 갯수와 엄마가 체크한 갯수는 차이를 보였네요.. 역시나!!!
게임 중독 진단 결과를 보고 서로 얼굴을 쳐다보며.. 어쩌나~~~했네요..
아들아~~ 이제 좀 알겠니? 네 상태를?
부모의 마음을 너무나도 잘 파악하며 쓴 글을 보며..
정말 진한 감동을 느꼈습니다~~ 그래 맞어.. 그래.. 그러게 하면서..
아들은 게임을 정말 좋아합니다!!
일생에 한번, 반드시 이겨야 할 싸움!! 게임 전쟁에서 승리하는 법!!
게임을 사랑하는 우리 아들 딸들을 위해 꼭!!!
읽어 보시길 바래봅니다~~~
책을 옆에 끼고 공감하며 읽고
게임 중독? 에 게임에 몰입하는 아이들에게 부모에게 희망을
위안을 주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