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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초능력 ㅣ 탐 청소년 문학 27
김이환 외 지음 / 탐 / 2021년 10월
평점 :
"어쩌다 초능력"
- 마음을 듣는 귀, 어둠 속을 보는 눈, 무엇이든 낚아채는 손!!
-지금 나에게 필요한 초능력
- 탐 청소년 문학 시리즈
초등 6학년.. 남자아이.
여전히 초능력을 갖길 바라는 아이입니다..
무엇이 되고 싶냐고 물어보던 어린 시절..
사람이 아닌 꼭 초능력을 갖고 있는 히어로를 이야기했는데..
초등 6학년이 되어도 여전합니다~~
그 꿈이 꼭 이뤄지길 바래보지만..
영화를 보거나 책을 보면서 꿈을 간접적으로라도 대리라도 느껴보길 바래봅니다^^
핸드폰을 끼고 사는 요즘 책과 넘넘 멀어져가는 듯해서
많이 아쉬웠어요..
어려운 책 말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초등 고학년이 읽을 수 있는 책을
살며시 넣어주니.. 초능력? 하면서 읽어 보네요..
다섯 작가의 단편 이야기로 청소년과 초능력 이란 주제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네요.. 특히 우리집 아이에게요!!
박한선 님의 <캐치> 중에
"떨어지면 받아 줄께!! 한번만 날 믿어~~"
질풍노도의 시기에 반항이 시작하는 아이에게 특히나 더 와닿는 말이 아닐까요?
하고 싶은 핸드폰은 못하게 하고 게임도 못하게 하고
하기 싫은 공부는 하라고 하고
몸과 마음의 변화가 시작되어 혼자만의 시간만을 갖고 싶어 하는
사춘기 아들에게는 어떤 초능력이 제일 와닿을까요?
우리 청소년들은 어떤 초능력을 갖길 바랄까요?
아이뿐아니라.. 어른에게도
청소년 시기에 갖고 싶은 초능력을 한번 생각해 보게 합니다.
초능력을 얻고 초능력의 힘을 발휘하는 청소년들을 통해
우리 삶의 소망, 기대, 결핍, 절망, 희망 등을 함께
극복하고 사랑으로 함께 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