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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xJS 프로그래밍 - 75가지 핵심 문법과 예제로 익히는 RxJS 기초
이종욱.안재하 지음 / 한빛미디어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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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xJS는 리액티브 프로그래밍을 자바스크립트에서 구현한 라이브러리다. 

자바스크립트 프레임워크인 앵귤러는 이미 버전2에서 RxJS를 도입했다. 

또한 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 에어비앤비, 깃허브 등 글로벌 IT 기업에서도 사용 중이다. 


이 책은 실제 대규모 포털 서비스에서 RxJS를 사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배우기 어려운 RxJS를 최대한 쉽게 설명했다. 

공동 저자인 두 분은 카카오에서 근무하며 실무에서 ReactiveX 방식으로 이벤트 처리를 해결한 경험이 있다.


요즘 웹앱의 경우 비동기 처리 대상의 이벤트와 데이터양이 점차 증가하다보니 리액티브 프로그래밍은 데이터의 비동기 처리를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는 프로그래밍이다. 

하지만 리액티브는 배우기가 어려운 프로그래밍 개념으로 알려져 있다. 편리한 대신 그만큼 배우는 데도 적지 않은 시간이 드는 것이다. 


이 책은 RxJS의 주요 문법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어 제대로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RxJS 공식 문서에 소개된 179가지 문법 중 가장 자주 사용하는 75가지의 문법을 엄선해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또한 소개하는 문법 대부분에 RxJS의 이해를 돕는 마블 다이어그램을 함께 소개해 실제 데이터 처리의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돕는다.


공식 문서 : https://rxjs-dev.firebaseapp.com/guide/overview  


1~3부에서는 약 75가지의 핵심 문법을 구현 코드까지 분석하면서 상세하게 설명한다. 

4부에서는 앵귤러, 리액트, 리덕스 등 다양한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 및 프레임워크에서 RxJS를 사용하는 방법을 다룬다. 

부록에 있는 ES2015+ 문법 기본은 최신 자바스크립트 표준에 약한 개발자도 이 책을 충분히 읽도록 돕는다. 

RxJS를 접해보고 싶었으나 지금까지 시도해보지 못한 개발자라면 이 책으로 RxJS를 시작해도 좋다.






앞서 소개했듯 실무를 통해 집필한 책이다보니 실무에 응용할 수 있는 예제 만들기를 경험할 수 있다.

4부에서는 현재 프런트엔드 웹 개발에서 가장 대중화된 앵귤러와 리액트에서 RxJS를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앵귤러 기반의 초간단 반응형 폼과 리액트 및 리덕스를 이용한 초간단 로그인 폼 만들기도 배운다.

간단한 예제지만 실무에 응용할 수 있는 예제를 만들어보면 RxJS의 흐름을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끝으로 이 책을 읽으면 좋은 대상은 자바스크립트 기초 문법을 아는 개발자, 이벤트 처리나 AJAX 등의 비동기 처리를 더 편하게 하고 싶은 개발자,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ReactiveX 라이브러리를 사용해본 개발자 등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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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 기초 튼튼, 핵심 쏙쏙, 실력 쑥쑥
미아 스타인 지음, 최길우 옮김 / 한빛미디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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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은 문법 구조가 쉽기 때문에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 어떤 프로그래밍 언어보다 확장성이 월등히 높은 언어로 개발자는 물론 비개발자들도 쉽게 입문할 수 있다.

특히 파이썬은 의사코드와 비슷한 구조 이기에 초심자가 보아도 가독성도 좋다.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특히 파이썬은 데이터 분석이나 자동화에 많이 사용되고, 요즘 각광받는 머신러닝에서도 필수인 언어다. 


하지만 파이썬을 마음 먹고 공부해본적은 없었다. 메인 언어가 아니기도 하지만, 그때 그때 임기응변식으로 코딩했던게 많았다.

알고리즘 트레이닝 할 때 파이썬으로 해보려고 했지만, API를 많이 알지 못하니 문제 해결보다 API 찾는데 시간을 더 할애하게 되었다. 

그런데 마침 파이썬 문법과 알고리즘까지 한 번에 볼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알고리즘하면 또 필수인 자료구조가 있다. 파이썬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은 이 두 가지를 모두 다루고 있어 초급자가 입문하여 기초를 잡을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주요 내용

- 숫자, 시퀀스, 컬렉션 등 파이썬의 데이터 타입

- 모듈, 클래스, 객체지향 등 설계에 필요한 지식

- 동시성, 가상 환경, 단위 테스트 등 고급 주제

- 스택, 큐, 데크, 연결 리스트, 해시 테이블 등 추상 데이터 타입

- 2차, 선형, 로그 선형 등 점근적 분석을 통한 시간복잡도 이해

- 다양한 시간복잡도의 정렬/검색 알고리즘

- 동적 계획법과 메모이제이션

- 그래프/트리 용어 이해 및 트리 순회 알고리즘 구현


코드도 깃허브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니 코딩 해보다가 잘 안되는 부분은 비교해볼 수 있다. 

프로토 타입이나 급하게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야 할 때 파이썬은 정말 좋은 언어이다. 가볍고 빠르다. 

더불어 장고 프레임워크를 붙이면 웹개발까지 이어갈 수 있으니, 개발에 처음 입문하는 분들은 이 책을 계기로 개발을 계속 이어나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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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LINE 개발자입니다 - 라인의 개발 고수 12인의 도전과 기회, 성장의 개발 라이프
강윤신 외 지음, LINE Developer Relations 팀 엮음 / 한빛미디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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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LINE 개발자입니다> 책은 라인의 여러 분야의 개발자들이 어떻게 커리어를 쌓았고 어떻게 라인에서 일을 하는지에 대한 책이다. 라인의 솔루션 아키텍트, 보안 서비스, 메시징 서비스, 커뮤니케이션 서버, 동영상 생중계 플랫폼, 딜리버리 플랫폼, 라인파이낸셜플러스, 블록체인, 테크니컬 라이터, 에반젤리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개발자가 가져왔던 고민과 경험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마치 우리가 기대하는 바를 꿰뚫어 보기라도 한 것처럼 라인에 입사하는 비책과 같은 내용은 없다고 책 초반부터 강조한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실제 라인의 개발자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알게 되었고, 그들이 일하는 방법에서 라인 개발자라면 필요한 덕목을 짐작할 수 있다. 라인 입사에 희망하는 분들은 이 책을 반드시 읽겠지만, 꼭 입사 희망자가 아니더라도 다음과 같은 상황에 있는 분들도 읽어두면 좋은 내용이다.


대용량 트래픽 혹은 특정 이벤트에 트래픽 집중되는 시스템을 처음 겪거나 혹은 아직 겪어 보지 못한 분

글로벌 서비스를 하면서 준비해야 될 개괄적인 내용

개발 직군내에서 직무 변화를 고민중

테크니컬 라이터 혹은 에반젤리스트 등 상대적으로 정보를 얻기 힘들었던 직군

총 12명의 라인 개발자들의 이야기를 단숨에 후루룩 읽을 수 있었다.


<나는 LINE 개발자입니다> 책을 읽다 보면 다른 개발자의 일상을 함께 지낸 기분이 든다. 그들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나름의 루틴과 함께 매일의 도전을 즐기며 글로벌로 나아가고 있다. 많이 공감했고 많이 자극이 된 책이다. 시간 이 좀 더 흘러 <나는 LINE 개발자입니다2> 가 발간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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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면접 이렇게 준비한다 - 4판
존 몽건 & 에릭 기게리 & 노아 수오야넨 킨들러 지음, 서환수 옮김 / 한빛미디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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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직군들도 비슷하겠지만 개발자 면접은 좀 더 실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면접을 많이 겪게 된다. 


 


특히 회사 분야가 매우 넓고 기술 스텍이 다양한 업계이다 보니 면접 준비할 때 난감하다.


 


그 중에서 개발자라면 모두 공통 질문을 받을 수 있고,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을 상세하게 알려주는 


 


< 프로그래밍 면접 이렇게 준비한다 > 가 4판으로 다시 돌아왔다. 


 


​난 이미 3판도 소장하고 있지만, IT쪽은 워낙 트렌드도 빠르고 하다보니 가장 최신의 책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프로그래밍 면접 이렇게 준비한다 책은 구성이 질문을 던지고 그 적정답안이 서술되어 있는 구성이다. 


 


그래서 문제를 읽은 다음 바로 답을 보기보다는 실제 면접을 보는 중이라고 이미지 트레닝이닝을 하면서 진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독서 방법이다. 


 


답을 외우려고 하기보다는 반드시 먼저 문제를 풀어보면서 진행할 것을 권장한다. 


 


​이 책은 미국 작가라서 우리 한국과 입사 지원이나 전화면접등이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이미 국내에서도 자유 이력서 양식이나, 전화 인터뷰, 알고리즘 테스트 등 해외의 구직 과정과 거의 비슷해지고 있다. 그래서 무작정 스킵하지 말고, 이 부분도 꼭 챙겨서 읽는게 좋다. 


 


특히 전화면접에서도 프로그래밍 문제를 물어본다. 단순히 몇가지 질문만 하고 끝내지 않으니 이 챕터도 꼼꼼히 읽어봐야 한다. 


 


이번 < 프로그래밍 면접 이렇게 준비한다 > 4판이 매우 맘에 들었던 점은, 


 


자료구조는 다른 책에서도 많이 다루는 내용이긴 하지만 동시성처리나 OOP, Design Patterns, DB 등은 다른 책들을 참고해야되서 몇권의 책을 더 봐야하는 부담이 있지만, 이 책에서는 함께 다루고 있어서 진짜 마음에 들었다. 


 


기술 챕터 이외에도 기술과 무관한 질문, 이력서 작성 방법도 함께 실어주기 때문에 


 


면접 준비를 같이하는 헤드헌터나 이력서 교정가와 함께하는 기분이다. 


 


진짜 든든하다. 


 


특히 요즘에는 개발자라는 너무 범용적인 용어 때문에 개발자안에서도 다양한 포지션이 있는 개발자를 구분짓지 못할 수 있다. 내 적성이 어느쪽에 맞는지도 질문해볼 수 있어 스스로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


 


코드는 대부분 JAVA로 작성되어있어서 자바 개발자는 정말 반드시 필수 소장해야될 책이다.


 


특히 이와 같은 책들은 면접관들도 면접시 제출에 참고하기도 하므로 반드시 공부하면 면접에서 웃을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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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으로 웹 크롤러 만들기 - 초간단 나만의 웹 크롤러로 원하는 데이터를 가져오는 방법, 2판
라이언 미첼 지음, 한선용 옮김 / 한빛미디어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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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 웹 크롤러 만들기 

작년 파이콘에서 웹 크롤러를 보고 나도 하나 만들어야겠다 싶었다. 

인터넷을 뒤적여 가며 찰흙을 붙이듯 붙여나갔지만 얼마 가지 않아 난관에 봉착했다. 

태그의 열림과 닫힘이 짝이 안 맞거나 한글이 아니거나 혹은 렌더링 된 페이지이거나 혹은 로그인이 필수인 페이 지거나.. 

나는 결국 매번 부딪히는 허들에 방법을 찾아 헤매고 헤매다 지쳐 결국 토이 프로젝트는 중단되었다. 


인터넷에는 많은 자료가 있어 방대하지만 그것은 과연 지식이라 할 수 있을까 

또한 방법은 찾았다 하더라도 근본적인 오류의 원인과 해결 방법을 설명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긴 어려웠다. 

그래서 나는 요즘 기술 공부도 책으로 먼저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런 기회에 만난 파이썬 웹 크롤러 만들기 책은 삽질의 연속이었던 나에게 

라이브러리 하나하나, 함수 인자 하나하나, 가장 많이 사용하는 use case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책이다. 


이전에 검색으로 얻은 파편화된 지식이 파이썬 웹 크롤러 만들기를 읽음으로써 조각이 맞춰지는 기분이었다. 

고급 HTML 분석부터 크롤링 시작, 웹 크롤링 모델, 스크레이퍼, 데이터 저장을 초반에 다루고 있는데 이곳까지 읽으면 원하는 웹 크롤러는 만들 수 있다. 

이후 자연어 처리, 로그인 뚫기, 이미지 처리, 텍스트 인식 등 딥러닝을 위한 자료 수집에 도움이 될만한 챕터들도 있고, 

병렬 웹 크롤링과 그리고 가장 궁금한 토픽인 합법성과 윤리에 대한 내용도 다룬다. 


미리 말해두자면 크롤링은 적법이다. 

다만 일부 사이트에서는 리소스를 민감하게 받아들여 해당 ip 차단을 하기도 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무분별한 크롤링보다는 사이트에 부담스러운 request를 주지 않도록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파이썬 3 기반으로 작성돼있다. 

파이썬 기초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따라 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가이드 하지만 

그렇다고 이 책을 파이썬 교재로 삼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한다. 


파이썬으로 웹 크롤러 만들기 책은 스스로 링크를 타고 움직이면서 정보를 수집하는 웹 크롤러를 주제로 삼는다. 

그저 크롤러를 만들고 HTML 구조를 분석하는 책이겠거니 생각했으나, 책을 쭉 읽어보니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어 몹시 흥미로웠다고 옮긴이는 말한다. 


또한 파이썬 공부를 병행하고자 하는 독자라면 python3을 추천한다. 

이 책이라서가 아니라 이제 파이썬은 버전 2를 더 이상 지원하지 않는다. 

유지보수를 위해서 불가피하게 배워야 할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버전 3을 먼저 익힌 뒤 

여유가 된다면 버전 2를 보는 순서가 되길 바란다. 

왜냐하면 둘의 문법은 생각보다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보통 자료 조사에서 크롬 탭 4~50개가 기본인 나는 이참에 웹 크롤러를 만들어 링크를 타고 타고 움직이는 자료 수집 비서를 만들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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