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불렛저널
Marie 지음, 김은혜 옮김 / 한빛비즈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가이드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 엉망진창일 때가 있다. 그래서 산 다이어리. 다이어리를 쓰려고 펼쳤지만 어떻게 써야 할지, 무엇을 기록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 때 시간 관리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나의 첫 불렛저널≫을 통해 노트와 펜만으로 하루를, 한 달을, 1년을 계획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보자.


p.13

불렛저널에 일정과 스케줄, 그 외 여러 가지 일들을 적다보면 엉망진창이었던 제 머릿속이 깔끔하게 정리되는 느낌이 들어요. 


정리가 되지 않으면 반드시 해야 할 일을 못하고 깜빡 잊어버리는 횟수가 많아진다. 그래서 막상 적어놓긴 했지만 복잡하게 정리가 되어 있다면 적어 놓은 것도 무용지물. 그렇다하면 종이와 펜을 들어보자. ‘불렛저널’이라는 방법으로 종이와 펜으로 일상을 관리하는 매우 심플한 노트 작성법이 답이 될 수 있다. 


먼저 밑그림이 그려져 있는 일반 다이어리와는 다르다. 아무 것도 없는 백색 종이에 4가지 방법(색인, 6개월분의 계획을 기록하는 퓨처로그, 월간 계획을 기록하는 먼 슬리 로그, 일일 예정 및 일정 관리를 하는 데일리 로그 등)을 담아 나만의 다이어리, 불렛 저널을 만들어 갈 수 있다. 


p.56

불렛저널은 자신이 좋아하는 포맷을 스스로 디자인한다는 면이 주목을 받으면서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사용자 커뮤니티에서 진화하는 ‘발전형 불렛저널’ 페이지를 살펴보면 마치 예술 작품 같기도 합니다. 


나만의 다이어리를 만들어가는 재미, 자신에 취향대로 자유롭게 각색하는 재미가 있다. 마지막 부분에 보면 불렛저널이 잘 정리된 예시가 나와 있다. 굉장히 예쁘고 자신의 성격이 잘 담겨 있는 불렛저널을 보면 ‘나도 저렇게 쓸 수 있을까?’ 하면서도 책에 잘 정리된 내용을 따라하면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이내 갖게 한다.


p.138

언제나 노트를 휴대하면서 바로 볼 수 있는 상태가 가장 좋습니다. 저는 주로 종이와 펜을 사용해서 기록하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기록할 때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구분 없이 각각의 장점을 활용해 자신에게 맞는 도구를 사용하면 됩니다.


수기로 작성하는 다이어리를 많이 사용하지만 핸드폰을 통해 일정 관리를 하는 사람 역시 많다. 온라인에 기록하는 것을 애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에버노트의 캡처 기능을 이용하는 방법으로써 오프라인, 온라인에서 자유자재로 사용하면서 효과적인 일정 관리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처음에는 작고 가벼운 책이라고 느껴졌지만 굉장히 내실이 담긴 책이다. 아직 매번 해야 할 일, 하지 못하는 일을 구분하는 것이 힘들었는데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나만의 불렛저널을 만들어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