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탈피오트의 비밀 - 최고 중의 최고 엘리트 조직
제이슨 게위츠 지음, 윤세문 외 옮김, 윤종록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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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중의 최고 엘리트 조직혁신을 지향하는 여러분의 경영 이야기

 

p.7

1979년을 기점으로 이들의 서열에 큰 변화가 일어난다전통적인 공군과 최고의 지상군 중심의 서열이 존재해 왔으나 그 위에 새로운 비밀 부대가 새로이 등장하게 된 것이다이 특수 부대는 전통적인 재래식 전투 부대의 모집 방식이 아닌 새로운 역량을 고려하여 선발한다.

 

이 책은 탈피오트라는 이스라엘 최고의 엘리트 부대의 이야기이다경쟁을 포함하여 대학 교과 과정 역시 압축해서 놓은 혹독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군대에서 나가게 되면 가진 역량을 수천억 달러 규모의 부가 가치와 수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어 사회에 환원한다.

 

유대인의 가장 신성한 날인 욤 키푸르 안식일에 공습을 받게 된다엄청난 후폭풍이 일었고 다시 일어서기 힘들 정도의 물리적정신적 타격을 입었다특히 정신적 파괴는 혁신의 도화선이 됐다이를 계기로 소프트파워를 입혔고 소프트파워가 강한 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프로그램탈피오트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p.52

이 같은 환경은 유대인들의 국민성을 대표하는 후츠파(이스라엘에서 담대함이나 저돌적을 뜻하는 단어)에 담긴 7가지 정신을 깊이 들여다본다면 거기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이 7개의 요소를 조합해보면 어느 누구라도 마음껏 상상하고 도전하며 실패하고 혁신하는 자유를 갖게 될 것이다형식 타파질문의 권리융합목표 지향끈질김위험 감수실패로부터의 교훈이 바로 7개의 요소이다.

 

그들은 최고 중의 최고를 지향했다인지 능력과 창의력을 평가하는 것 외에 팀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지 기준도 추가되고 지능새로운 과목을 배울 수 있는 능력인성 평가도 함께 디자인 되었다압박 면접으로 지원자들의 성향생각을 읽기 위한 노력도 있었는데 우리 기업들이 신입사원을 뽑는 과정만큼이나 복잡하다는 생각이 든다.

 

p.78

군대는 군인도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서는 유연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빨리 깨달았다때로는 성공하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했지만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아무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탈피오트는 끊임없이 혁신했다군대는 특히 실패는 용납되지 않아야 기본적인 관념이 있지만 유연성과 실패의 용납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적용했다무한한 자유를 누리고 다양한 실패에도 이를 용인해 줄 수 있도록 했다이러한 기틀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탈피오트는 발전해나갔다. 1%의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게 다양한 생각을 하고 상자 밖의 생각으로 현상을 분석하도록 했다.

 

매년 50명씩 선발하여 운영되는 3년 과정 안에서 그들은 소프트파워를 가진 강력한 군대로 성장했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고 프로그램을 마친 이 후에도 국가를 기여하고 우주로 확장해나갔다.

 

p.385

반면 탈피오트는 계속해서 리더를 만듭니다탈피오트는 독창성에 역점을 둡니다탈피오트는 사람들에게 군의 어떤 부문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파악하게 한 뒤에 그들이라면 어떻게 다르게 일을 할 것인지 묻습니다그들은 항상 도전 과제를 부여합니다그것이 그 프로그램의 유전자 안에 있습니다.”

 

소프트파워를 지향하는그리고 상상도전혁신으로 나아가려는 조직탈피오트는 수동적인 군대 문화에서도 배울 점이 있겠지만 기업 경영국가 경영에도 많은 시사점을 던져준다작지만 강력한 나라가 될 수 있었던 이스라엘이 될 수 있던 이유를 탈피오트를 통해 찾아볼 수 있었다.

 

기억은 이미 익숙해진 과거로의 여행이지만 상상은 아직 가지 않은 미래로의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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