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꼬랑지
김윤희 지음, 여름밤 그림 / 길벗어린이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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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쥐꼬랑지 >
털실처럼 몽글몽글 따뜻한 이야기🧶🪡💛

주인공 아이는 이름조차 없다. 
쥐 꼬리처럼 꼬불꼬불하고 번들거리는 회색 머리카락 때문에 
모두에게 ‘쥐꼬랑지’라고 불린다. 

쥐꼬랑지에게 친절한 사람도 있었다. 
아멜리아, 원장선생님, 안나여사, 줄리엣선생님
분명 좋은 사람이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다들 한순간에 
쥐꼬랑지에게 차가운 모습을 보였다.
마치 세상과 같다.
한없이 따숩다가도 돌연 한없이 차가워지는 세상.

그런 쥐꼬랑지에게 유일하게 한결같았던 코지모
코지모로 인하여 남들의 시선 속에 살았던 쥐꼬랑지는 
자신을 알아가고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간다.

책을 덮으며 딸이 생각났다. 
한참 외모에 관심이 많을 나이, 
그리고 좌절하고 실망할 나이

세상은 아름다움을 원하고
우리는 타인에 시선에 맞춰 살아가려고 한다.

잘해야한다, 특별해야한다, 
어른들 자신도 가지지 못한 것을 아이들에게 바라곤 한다.

나 역시도 아이에게 그런 마음을 가졌기도 했다. 
아이를 위한 마음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이 책을 꼭 딸이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세상에 맞추느라 너를 잃어버리지 말라고,

꼭 백조가 되지 않아도, 넌 너라서 소중하고 너무 귀하단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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