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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 말과 지브리 -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통해 배우는, 지금을 살아가는 법
호소카와 신스케 지음, 민경욱 옮김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26년 8월
평점 :

『선의 말과 지브리』를 읽고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제목만으로도 반가운 책이다.
나 역시 그랬다.
우리가족은 평소에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데
자주 보던 작품부터 아직 보지 못했던 작품까지,
『선의 말과 지브리』는 익숙한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지브리를 사랑한 승려 작가님이 발견한 불교의 말을 통해
삶을 바라보는 ‘인생 지침’으로 풀어냈다.
무엇보다 책을 읽으며 마음에 남았던 것은 ‘선의 언어’ 라는 말이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건네는 말 한마디에는 생각보다 많은 마음이 담겨 있다.
위로하기도 하고, 용기를 주기도 하며, 때로는 평범한 하루를 조금 멋지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지브리 애니메이션 속 인물들은 완벽하지 않다.
흔들리고, 고민하고, 때로는 길을 잃고 좌절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과정 속에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간다.
그래서 지브리의 이야기는 단순히 아름다운 애니메이션으로만 끝나지 않고,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것 같다.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익숙한 장면을 새로운 시선으로 만나는 즐거움을,
지브리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작품이 건네는 선의 언어를 통해 주요 작품까지 엿볼 수 있다.
익숙한 지브리의 장면을 흑백의 이미지로 만나는
색다른 경험은 화려한 색이 사라지니
오히려 인물의 표정과 장면의 분위기, 그리고 작품 속에 담긴 말에 더 집중하게 된다.
책을 덮고 나니 애니메이션의 깊이가 더 깊어진 것 같다.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속 ‘선의 말’을 따라가며,
결국 ‘내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