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태양
우미오 유 지음, 정미애 옮김 / 키다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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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태양> 글 우미오 유 / 옮김 정미애


제26회 추덴아동문학상 대상 수상작


고타로는 ⚾️ 야구부 활동을 하고 있지만,

사실 가장 좋아하는 것은 🧶손뜨개질이다.
하지만 ‘남자답게’라는 사회적 고정관념과

주변의 시선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쉽게 드러내지 못한다.


엄마의 입장에서 바라본 시노다는 유독 마음이 아픈 아이다.
동생을 잃은 슬픔을 품고 있으면서도, 

보호받아야 할 나이에 

오히려 아픈 엄마를 돌보기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한다.
그 모습이 대견스럽기도 했지만, 

학교조차 다니지 못한 채 

가족을 위해 자신의 몫보다 훨씬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아이의 어깨가 너무나 안 쓰러웠다.

하지만 슬프게만 보기에는 참 단단한 아이인 것 같다.


직업 체험을 통해 두 아이의 만남이 시작되고,
삐그덕거리던 첫 만남과 달리 

서로 다른 고민을 가진 두 아이는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두 아이는 서로를 통해, 

그동안 감추고 있던 

자신의 마음을 조금씩 세상 밖으로 꺼내 놓는다.
남들이 원하는 모습이 아니라 

자신이 진짜 좋아하고 원하는 것,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바라보게 되며 말이다.

서로에게 서로가 너무나 고마운 인연이었다. 


읽기 전, 『한여름의 태양』이라는 제목만 보고 

여러 가지 이야기를 상상해 보았다.
중2 학생들의 여름방학 이야기일까?
여름처럼 뜨겁게 싸우고, 

결국 태양처럼 빛나는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일까? 


책을 읽다 보면 『한여름의 태양』이라는 

제목의 의미를 조금씩 깨달게 된다.


두 아이의 숨길 수 없는 마음 = 한여름의 ☀태양


뜨겁고 강렬한 마음은 아무리 감추려 해도 완전히 숨길 수 없다.

숨기고 묻어두었던 

두 아이의 진짜 마음도 결국 숨길 수가 없는 태양 같았다. 

(두 아이의 빛나는 마음은 책에서 확인하기로 해요🤫)


코타로와 시노다를 통해 

엄마로서 나도 모르게 아이들에게 어떤 고정관념을 심어 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 돌아보게 된다.
내가 정해 놓은 기준에 아이를 맞추기보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과 마음속에서 빛나는 것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는 엄마가 되고 싶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도 어떠한 이유로든 자신의 빛을 감추지 않고, 

각자의 빛을 마음껏 낼 수 있는 아이들로 자라주길 바라본다. 사랑해💙


📚 이 책은 출판사(@kidaribook)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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