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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스마트폰 생활 - 버럭 화내지 않고 아이와 함께 만드는
문유숙 지음 / 물주는아이 / 2021년 4월
평점 :
부모의 고민은 시대를 막론하고 같은거 같아요
아이의 스마트폰 줘도 고민 안줘도 고민...
이제 2학년 된 큰 아이가 학기초부터 다른 아이들은 스마트폰 있다고
학교 근처에서 유괴 사건이 발생했었는데..
한 학생의 지혜로 해결되었었다는 이야기 부터...
스마트폰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얼마나 하는지....귀에 딱지가..^^;;
제가 일을 시작하면서 점점 아이를 태권도 시간에 맞춰 데려다 줄수 없어서
고민하던 차에 만난...도서에요
생일 선물로 스마트폰을 그냥 해줄까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아빠는 물론 반대했지만..
어차피 가질거 늦게 가져서 푹 빠지느니..
실컷 써봐라...심정으로다가???
정말...이 도서 잘 만난거 같아요
부모에 대한 유형파악 부터 하고..
전 2번 이었어요..독재적인 부모..
아이와 상의 하고 아이 편에 서서 생각하고 의견을 묻는다고 생각했는데..
2번이 왜케 많은건지..^^;;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줘야 할지 이야기를 해주니 참 좋았어요..
이야기 하다보면 심하게 말할때가 많은데..
순화시켜서..중독보다는 의존....
도파민이라는 용어 사용등....
아이들도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면 뇌가 어떻게 되는지 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도 손에서 놓질 못한다고...
엄마, 아빠 또한 그렇기에 똑똑해지지 못하고
점점 퇴보하는거 같아용...ㅠㅠ
저부터 줄이도록..^^;;;
론은 아이의 발달에 맞춰 아이와 계획을 짠후에 사줘야 겠다는 거에요..
엄빠가 공과대 출신이라...
아이가 기계를 엄청 좋아하고..이과적이에요..^^;;;
스크래치 엔트리 이런거 좋아하고
과학만화만 보고...ㅠㅠ
역사도 보기 시작했으니...점점 더 넓혀 주려고 하는데....
그런 아이에게 지금 스마트폰을 준다면 당연히 제어가 안되겠죠..
잠깐 잠깐 엄마, 아빠 것에 손댈때도 늘 이야기 해줘요
너가 제어가 가능하면 엄마, 아빠는 지금이라도 사줄거야..
근데 지금 멈출수있어?
라고...아이도 자기가 제어가 안되는걸 아는지...지금은 사주면 안되겠다..해요..^^;;
할수있는한 엄마, 아빠가 더 노력해보고..
아이와 스마트폰 사용 계획을 짜보고..
아이보다 스마트폰 기능을 더 잘 알아 무시당하지 않게 노력해 보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