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뻔뻔하게 살기로 했다 - 더 이상 괜찮은 척 하지 않겠다. 심리학으로 배우는 자존감을 위한 21가지 연습
데이비드 시버리 지음, 김정한 옮김 / 홍익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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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좋아요. 편하게 소설읽듯 자존감 이야기를 접할수 있고 마음이 위로되는 느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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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일탈 - 사실은, 출근하지 말고 떠났어야 했다
남규현 지음 / 홍익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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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용기과 실행력이 부러웠어요. 혼자 장비챙겨서 일정 짜고 그 와중에 작품같은 사진과 영상을 찍고 기록을 자세히 정리하는 일들이.. 덕분에 안방에서 미국 국립공원여행을 다녀온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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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으로 인도하는 질문여행 - 내 삶에 대한 물음표. 인도에 가면 답을 찾을 수 있다.
전명윤 지음, 대한항공 기획 / 홍익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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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적인 인도 여행기가 아니어서 좋았습니다. 인도의 여러면모를 파악할 수 있게 해주고 내 일상과 연결되어 있는 생각거리들은 나를 돌아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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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운 유럽, 핀란드 - 따루와 연희의 사적이고 주관적인 핀란드 길라잡이
따루 살미넨, 이연희 지음 / 비아북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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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루가 들려주는 핀란드 이야기라니,

따루도 정말 좋아하고, 평소 흔하게 접할 수 없는 나라를 간접경험 할 수 있을 것 같아 구입했다.




이 책의 좋았던 점은 너무나 세련되진 요즘의 여행 에세이와는 다르다는 것이다.

감성 가득한 이미지, 패션쇼라도 하듯이 예쁜 옷, 랜드마크의 풍광들, 다 좋고 멋있긴 한데 

가끔은 엽서에 박힌 먼곳 같은 거리감이 느껴진다.


반면 <가장 가까운 유럽, 핀란드>는 좋은 의미에서 수더분하다고 할까. 

과시적인 것 없이, 맘 맞는 친구와의 여행 기록을 고스란히 옮겨놓았다.

크로스백 매고 그냥 막 움직이기 편한 티셔츠에 운동화.

때로 배경이나 구도 따위는 나님한테 양보한 '인증'샷.

또 친구의 사진을 찍어줄땐 잘 나오게 몇 장씩 연사로 찍어주는 게 예의인,

그런 보통의 여행. 


이 친근감이 핀란드를 나라도 당장 떠날 수 있을 것만 같은 가까운 곳으로 만든다.


따루가 맥주를 시음할 때의 깨알같은 사진 설명.

'음~ 스멜~' ㅋㅋ 



책은 주로 연희 씨의 시선에서 쓰였다.

읽다보니 필자인 연희 씨는 여행에 아주 도가 튼 사람도, 특별히 적극적이고 활달한 사람도 아닌

적당히 편견 있고 적당히 소심한 우리 주변의 누구나와 비슷했다.

(오히려 그런 점 때문에 더 공감이 가기도 한다) 


싫어하는 건 거의 안 먹고, 수영도 안 한다고 하고, 공중 사우나는 못 간다.

친구의 폭탄발언(?)에 살짝 충격을 받긴 하지만

싫은 소리 한 번 안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끌어안고 이해해주는

따루와 그 가족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





따루가 핀란드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간간이 소개해주는 페이지는 도움이 된다.

지역마다의 볼거리, 놀거리, 먹을거리가 잘 정리되어 있어

나는 어느 지역을 가볼지, 그곳의 어느 식당에서 먹어볼지 상상하는 재미가 있었다.

도시 자체가 디자인을 지향한다고 하니 수공예, 디자인 제품 숍들이 궁금하고 기대가 되고,  

안주가 없다(!)고 하는 핀란드에서 드물게 안주를 파는 술집도 필첵이다.ㅋ




핀란드 사람들은 정시에 퇴근하되 고객의 편의를 봐주는 융통성이 있고 

도서관에서 배제되는 사람 없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하며 

어릴 적엔 낙오자 없는 교육을 받고, 나이가 들어서는 합리적인 돌봄과 연대 속에 놓인다.

무엇보다 가장 부러운 것은 '신뢰'가 공기처럼 스며들어 있다는 점이었다.

참으로.. 우리 사회가 가져본 적이 까마득한 것 같은 가치다.

자전거를 놓고 갈 때도, 숙박 업소에 들어설 때도, 서로간의 믿음이 공고하면 

도덕적인 수준뿐 아니라 실질적으로도 이렇게 편리하구나. 

신뢰가 왜 사회적인 '자본'이라고 불리우는지 느끼게 된 부분들이 있었다.



을 좋아해서 국경을 넘은 친구가 된 두 사람.

본의아니게 사진이 술 위주로 찍혔다;;; 책 속 내용은 이보다 훨씬 폭넓다ㅠ




핀란드 여행 참고서로도 알차고

유쾌한 두 친구의 일기로도 미소가 지어지는 책.

 

책을 처음 집어 펼칠 때

<가장 가까운 유럽, 핀란드>는 단순히 책의 제목이었지만,

덮고 나서의 핀란드는, 

정말로 나에게 가장 가깝고 친근한 유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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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힘 - 최상의 리듬을 찾는 내 안의 새로운 변화 그림의 힘 시리즈 1
김선현 지음 / 8.0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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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힘, 올해 만난 가장 신선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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