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다 알아?
브렌던 웬젤 지음, 김지은 옮김 / 올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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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고양이를 좋아하시나요?

저희는 지리산할머니댁에서 식사하고 있는데, 고양이가 밖에서 저희를

빼꼼이 쳐다보고 지나가는데, 심쿵 해서 그 이후로 고양이를 무척 귀여워한답니다!

그런 고양이가 다 알고 있다니, 무엇을 다 알고 있을지 궁금해 지는 책이였어요.

표지를 보고 먼저 대화를 나누었어요.

딸_커다란 눈과 귀를 보니깐, 궁금한 것이 많은 고양이 같아.

엄마_ 근데 다 안다는건가? 모른다는건가? 물음표가 있네.

딸_ 내가 살짝 봤는데, 모르는거 같던데!!


책장을 넘기니 많은 창문들이 나와요. 다양한 종류의 창문들을 통해서

고양이가 보면서 상상하게 되는 바깥세상은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해요!

창문이 입체적이여서 종이를 따로 붙여서 만든줄 알았어요.

손으로 쓱쓱 만져봤는데, 그림이더라고요!!! 그림도 참 매력적인 그림책이예요!

집 안에서 보는 바깥세상은 부분만 보여지고, 누가 알려주지 않으면 알수 없기에

고양이는 헬리콥터를 보고 웅웅거리는 파리라고해요. 튀어나올거 같은 눈이 귀엽네요!

기어다니고, 궁금해하고, 쳐다보고, 고양이가 반복적으로 하는 행동이예요.

간단한 음을 붙여서 노래처럼 부르며 읽어주니 더 좋아하네요!!!

소방차가 얼마나 시끄러우면 확성기를 들고 소리지르는 늑대처럼 표현했는지,

무척 재미있었어요.

맨 뒷장에는 이 돛단배가 어디있는지 함께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어요.

아래 오른쪽 사진에 돛단배가 딱 보이죠? 알면 알수록 찾으면 찾을 수록

재미있는 소개가 많아요.

집밖은 채색이 되어있지만, 집안은 색이 칠해져 있지 않고, 그림만 그려져 있어요.

언제든지 수정가능하게 말이예요. 생각이 바뀌면 수정이 되겠죠?^^

아이들의 머릿속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노란 커버를 벗기면 또다른 책이 된답니다!

고양이 가면을 벗었다고 할까요 ㅎㅎㅎㅎ 이건 두번째 볼때 알게 되었네요!!!

커버가 있는책은 다 이유가 있다던데!!! 커버를 벗기니, 또다른 분위기의 책이되었어요!

고양이가 살고 있는 곳은 엄청 크다며, 놀러가고 싶다고 하네요 ㅎㅎ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고양이가 있던 곳은 고양이모양의 섬이 있는

곳중에 한 곳이였어요!

섬을 이곳저곳 살펴 봤어요. 역시 집 밖 세상은 엄청 크네요!!!

아들이 자꾸 고양이 다 모르면서 안다고 했다고 ㅎㅎㅎ

놀이하다가 지나가면서도 고양이한테 말을 거네요 ㅎㅎ

독후활동으로 편지를 써서 고양이에게 이것저것 알려주고 싶다는 딸이였어요.

딸도 다 아는것처럼 고양이를 알려주었지만, 구름씨(비행기가 지나가고 남은 하얀구름길)라는 단어에 우리 딸도 아직 순수함이 있구나 싶었답니다^^

다들 다 안다고 하지만, 진짜 다 아는건 없는거 같아요.

해보지 않고 보지 않은 경험을 통해서 얻게 되는 새로운 것들이 아직도 많으니깐요!



아이들과 함께 보면서 상상력을 펼쳐 보세요!!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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