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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혹시 치즈 버거니?
모니카 아르날도 지음, 이정아 옮김 / 우리동네책공장 / 2022년 7월
평점 :

치즈 버거가 생각나게 만드는 책이예요!
할머니댁에 내려와 있는 저와 아이들은
이 책을 보니깐, 버거세트가 무척이나 먹고 싶네요 ㅎㅎ
반전은 치즈버거가 주인공이 아니라는거!! ㅎㅎ
특별한 친구가 생기는 이야기랍니다!!!
너구리의 표정은 저 초록색 씨앗을 들고
요리조리 살펴보는 모습이네요-
딱 봐도 치즈버거가 아닌데,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궁금해 지는 책이예요!

표지를 넘기니깐, 치즈버거가 엄청 많네요!
너구리가 2개를 먹은거 같다고 ㅎㅎ
새 치즈버거와 먹은 치즈버거를 찾아봤어요.

여기 너구리 그럽이 있어요.
어디있는지 저는 처음에 못 찾았는데,
모두 찾으셨나요? 숨은그럽찾기!
더 깊숙이 있는 씨드는
연두빛 밝은빛을 내고 있어서
단번에 찾을수 있네요!
빛나는 씨드^^

치즈버거가 모르는 씨드에게
치즈버거가 열리는 나무가 되면
좋겠다는 그럽 ㅎㅎㅎ
치즈버거가 열리는 나무^^
생각만해도 저도 그런 씨앗이 있다면
구해서 심고 싶네요 ㅎㅎ

그립의 곁에서 노래까지 불러주면서
지켜주는 그럽!!
도넛꽃, 감자튀김풀, 아이스크림꽃
피자꽃, 치즈버거꽃까지!!
우리모두가 원하는건데.ㅋㅋ
그립도 좋아하나봐요.ㅎㅎ
저는 무엇보다 저 감자튀김풀을
막 뜯어서 먹고프네요 ㅎㅎ

아들도 저와같이 감튀를 좋아하는지라.ㅋㅋ
감자튀김풀을 먹고 싶다고해하네요 ㅎㅎ

조금씩 조금씩 씨드는 매일 자랐어요.
이제 머지않아 치즈버거가 열리겠죠?
씨드는 진짜 치즈버거가 열리는 나무가 되었을까요?
"해는 치즈버거와 비슷하게 생겼고,
아주 멋있고 특별하다고 했어."
치즈버거를 기다린 그럽은..
실망했지만.. 그럽이 한 이야기가
너무나도 따뜻했던거 같아요-
"치즈버거 보다 특별해"
둘은 서로만 바라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해하는 장면을 보니,
사랑이 이루어진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 들더라고요 ~
"네가 혹시 치즈버거니? 책은
우정 이야기를 담은 책인데,
저는 아들이랑 같이 읽어서 그런지
왠지 우리 아들이 뱃속에 있을 때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가 좋아하는 그 어떤 것보다
더 특별했던 우리 아들!!
서로 끌어 앉아주는 장면에서
아들을 꼭 안아주었답니다. ㅎㅎ
태교 동화로도 감성 동화로도
좋은 책인 듯 해요!!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