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꽃이야 국악 동요 그림책
류형선 지음, 이명애 그림 / 풀빛 / 2021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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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에 꽃과 관련된 동요를 찾아서 듣다가

빠져든 "모두 다 꽃이야"

5살 아들은 한번 빠지면 10번이고 100번이고

들어야하는데, 아들덕에 엄청 들었던 동요예요.

유튜브 조회수 1000만회가 넘었다던데,

저희도 그 조회수에 한 몫 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ㅎㅎ

동요를 담은 책이라니, 가사판은 많이 만들어 봤어도

이렇게 동요를 책에 담았다니,

무엇보다 아이가 좋아하는 동요이니깐, 더 소장하고 싶더라고요.

진짜 꽃을 들고 있는 사람도 있고, 모자나 바지에 꽃이 있는 사람도 있고

꽃과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도 있네요. (이건 눈에 보지 않는거지만요.)

표지를 보면서 이야기하는 재미도 있네요.

저희 아이들은 단연 드레스를 입고 가는 신부가 제일 마음에 든다고 하네요

저는 그 뒤를 따르는 멋진 남성분이 든 꽃 저에게 주면 좋겠네요 ㅎㅎ


모두가 꽃이야/ 류형선_글, 이명애_그림

<핸드폰 사진 속 노랫말에 어울리는 사진찾기!>를

함께 해 봤어요. 그래야, 이 책이 의미있는 우리들만의 책이 되니깐요!! ㅎ


노랫말 가사를 그림으로 담았어요.

여기는 왠지 봄날 철쭉축제가 열리는 곳같네요 ㅎㅎ

우리가 갔던 노고단에는 꽃은 없었지? 라고 하면서

사진을 찾아봤는데, 딸이 이사진에는 "웃음 꽃이 있지."라고

이야기 하더라고요. 역시 아이들은 달라도 다르네요 ㅎㅎ


들에 피어 있는 꽃들도 사진을 안찍고 넘어 갈수 없는

그런 눈길이 가는 꽃들이쥬-

길가에 피어도 꽃이고,

길가에 핀 꽃을 그냥 지나갈수 없는 동화책 속의 사람들처럼

저희도 길가에 핀 꽃을 보고 그냥 지나칠수 없을만큼

꽃을 좋아한답니다.


저희도 작은 화분의 꽃을 저렇게 활짝 피웠답니다.

어찌나 뿌듯했는지 몰라요- 그때가 생각나네요-


여름에 장미가 참 예쁘죠-

엄마가 수박바 들고, 아이는 쌍쌍바들고,

왠지 엄마 임신하신듯한데, 여름에 아이를 낳으실것 같네요.

태어날 아이가 꽃과 같이 예쁘겠죠?!

저희 아들은 콜라맛 츄팝츄스 들고 장미꽃앞에서 찰칵!

동화속 장면과 같은 사진들은 은근히 많아요 ㅎㅎ

딸이 민들레가 몰래 뿅 하고 피었는데, 우리가 발견한거라고-

동화책 속 아이처럼, 모두가 지나치는데, 눈길과 사랑을 주네요-

모두의 무관심 속 관심을 아이들에게 받네요-!

어찌보면 민들레는 더 행복 한거일수 있어요-

씨를 날려야하는데, 그렇게 후~ 하고 즐겁고 신나게 불어줄 아이들이

민들레를 사랑하니깐요!


이 장면은 뭔가 가슴이 먹먹해지는거 같았어요.

얼마전 저희 아빠 찾아뵙고 왔는데,

주인공 아이 혹시 저희집 아이들 아닌가 싶을 정도였네요.

함께 했던 모두가 꽃이였네요!


세상에 예쁜 꽃보다 더 예쁜 우리집 딸래미 ㅎㅎ

크하하하.ㅋㅋ

동요 내용은 너나 할거 없이 다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데, 저는 그냥 저희 아이들이 젤 예쁘네요 ㅎ

동시처럼도 읽어주면 좋다고 하는데,

자꾸만 중독된 그 음을 잊을수 없어서 ㅎㅎ

노래로 부르면서 넘기게 되네요 ㅎㅎ


<독후활동 해볼까요?>

[모두 다 꽃이야] 책은 독후활동을 이것저것 많이 할수 있는

책 프로젝트를 해도 될만큼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책인거 같아요!!


<드라이플라워아트>

이런날이 올줄 알고, 생일에 받은 꽃을

예쁘게 잘 말려놓았는데 ㅎㅎ 드디어 드라이플라워로

예쁜 카드도 만들고, 화관도 만들고, 아들은 숙모준다고

꽃다발도 만들었네요.


<모두 다 꽃이야, 불러보기, 개사하기, 연주하기>

아들은 왠만해서 노래 안해주는데, 좋아하는 노래라서

책 넘기면서 노래를 했답니다.

우리집에 있는걸로 한번 노래를 바꿔서 불러 볼까?

그래서 찾아온 엄마와 누나의 베개. 그리고 고모이불 ㅎㅎ

평소에 지나치던 물건들인데, 이렇게 꽃을 찾으려니

많았네요 ㅎㅎ

악보가 실려있어요. 아이들이 칠수 있게 다장조로 되어 있어요.

계이름으로 불러보고, 제가 한번 치고 딸도치고 아들도 치고

4마디는 외웠네요 ㅎㅎㅎ

여러번 치면 반주에 맞춰서 노래하는 날도 오겠죠?


<모두 다 꽃이야, 동영상 만들기>

https://serviceapi.nmv.naver.com/flash/convertIframeTag.nhn?vid=9EE9C33BB80D1AE0301862EE1B296CDDB4EC&outKey=V12929a90836061a796a69d6a553fbf3dd2bfcb74cab00a12f9fd9d6a553fbf3dd2bf&width=544&height=306


반주 없이 무반주에 허밍으로다 부른 노래에

아이들 사진을 넣어 봤어요.

딸이 너무 좋아했어요. 엄마 이런거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다고 하더라고요.(뿌듯했네요 ㅎㅎ)

아이들과의 추억을 이렇게 남겨보는것도 너무 좋을거 같아요!


[모두 다 꽃이야] 책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많이 보고, 아이들과 활동 많이 하셨으면 좋겠네요.

이런 좋을책 보면 너무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큰 사람인지라.

교육부에서 원으로 다 돌리면 좋겠다는 마음이 드는 책이네요.

아, 북스타트 책으로 선정되면 좋겠네요!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진짜 이런날이 올것 같기도하는 느낌이드네요!

모두 다 꽃이야~♬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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