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목욕 2번씩 해도 또 하고 싶은
여름이 오고있어요-
요 몇일 너무 덥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들과 읽는것만으로도
시원함을 느낄수 있는 책을 소개할게요-
"목욕중"
욕조에서 목욕을 하면 시간가는줄
모르는 남매가 저희집에도 있어요.
목욕중에 나오는 형제들은 나이 터울이
제법 있어 보이는데,
저희는 2살차이라서 무척 재미있게 놀아요.
생각해보면 동생이 어릴때도 목욕중에
나오는 동생처럼 튜브를 해주고
같이 놀게 해줬던거 같아요 .
반짝이는 창문으로 동생과 들여다보는곳은?
어디일까요?ㅎㅎㅎ
홀로그램으로 반짝반짝 예쁘네요-
고르르륵 물방울도 있네요-
책표지 무처 아이들의 흥미를 끄는 책이예요.
자동차, 소방차, 비행기, 공룡을
가지고 놀다가만 이곳은 누가 사는지
딱 알수 있겠죠?
자동차와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사는 집이예요-
튜브가 꺼내진거 보니깐, 바다로 가려나봐요-
앗, 그런데 집인데 어떻게 바다로 가죠?!
집에서도 얼마든이 바닷속을 구경 할수 있으니,
같이 [목욕 중] 책 같이 읽으러 가요-
유후- 아빠가 동생을 안고 욕실로 들어가시네요-
"산아, 목욕하자~"
"싫어~"
목욕 진짜 신나는데, 산이는 자동차가지고 놀이하는게
더 재미있나봐요- 콧구멍이 넘 심술났네요 ㅎㅎ
아빠가 또 부르시네요-
"벗고있잖아~~~~~"
이거 저희집 둘째 보는거 같은데요 ㅎㅎ
느리게 벗는듯 하지만, 자기 입장에서는 빠르게 벗는중 ㅎㅎ
표정이 무척 재미있네요!
어머나, 저 눈이 예쁜 고양이는 표지 뒷면에도 등장하는데,
키우는 고양이인지, 고양이 인형인지 궁금하네요-
작가님이 고양이를 좋아하는건 확실해요 ㅎㅎ
앗, 욕실에 가는데 물안경은 왜?ㅎㅎ
동생 천이는 욕조안에서 한가롭게 우유를
마시고 있네요-
그야말로 신선노름이네요 ㅎㅎㅎ
같이 누워있는 개구리가 왤케 귀엽나요-
천이 세상 걱정없이 너무 편안해보이네요-
튜브에 앉아서 우유마시는 동생이 무척이나
여유 있어 보이지요?ㅋ
그런데 형 눈에는 목욕을 즐기지 못한다고
생각을 했나봐요-
그런 천이에게 형님이 목욕은 어떻게하는건지,
"목욕이라는것은 요런거다!!"라는걸
형님이 알려주려고 풍~덩 다이빙을 해요!.
우와- 산이가 욕조로 풍덩하는 순간
욕조는 더이상 욕조가 아닌,
알록달록 많은 물고기들이 헤엄히고 있는
바닷속으로 순간이동했네요!!
우와-" 뒷따라 천이도 들어왔어요!!
인어공주, 아니 인어형제 ㅎㅎ
너무 귀엽네요 ㅎㅎㅎ
꼬리지느러미로 힘차게 물살을 가르는 물고기들
로켓 쏘아지듯이 올라가네요!!!
신기해하는 천이를 안고 있는
흐뭇한 형님 ㅎㅎㅎ
형제의 모습이 무척이나 사랑스럽네요!!
바닷속을 여행중인 형제를 잡아 먹으려고
상어가 침을 흘리며 따라오네요-
으악~ 어쩌죠~ 한마리가 아니예요-
여러마리 상어가 입을 벌리고 따라오네요-
그런데, 구원의 손길이 천이를 구하기위해
물속으로 들어왔네요!!!!!
크하하하.ㅋㅋ 구원의 손길은 아빠의 손이네요 ㅎㅎ
두찌가 넘 사랑스러운지 엄마는 두찌에게
뽀뽀 쪽해주네요 ㅎㅎㅎ
엄마 내리사랑이시군요 ㅎㅎ 저도요 ㅎㅎ
동생 구하기위해서 상어를 뜯고 있는 산이의 모습 ㅎㅎ
개구쟁이 모습ㅎㅎㅎ 장난꾸러기 ㅎㅎ
(앗, 고양이 인형도 있고, 진짜 고양이도 키우는집인가봐요
나방을 잡으려는 고양이의 손!!
딸이랑 진짜 고양이가 있다 없다고 읽는 내내
숨은 고양이 찾기였어요 ㅎㅎ)
물안경을 쓰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이
고양이 같이 장난치는 산이의 모습을 담은듯한
마지막장이네요-ㅎㅎ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목욕놀이 중 만난
바닷속 여행이였네요-ㅎㅎ
저희집은 거품을 담은 과일후르츠를 주는
쥬스맛집이예요 ㅎㅎㅎ
거품을 잘 모아서 컵에 담아서 손님한테 주고
욕조속에 쥬스만들 재료가 가득있었나봐요.ㅎㅎㅎ
신나게 목욕중인 투유니 남매랍니다.♡
코로나라서 어디가기도 불안한 요즘.
목욕중 책 같이 보고 아이들과 함께
욕조에 풍덩해보는건 어떨까요?
아이들과 읽기 좋은 책~[목욕 중] 추천합니다.
<씨드북 출판사 서평단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