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품책
퍼트리샤 헤가티 지음, 테레사 벨롱 그림, 노은정 옮김 / 스마트베어 / 2021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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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들은 무한체력인지,

10시가 넘어도 11시가 넘어도

계속 놀고 싶어한답니다.

아침에 9시까지 자긴하지만,,

그래도 10시부터 성장호르몬이 나온다던데..

일찍 자고 싶은데,

다들 하고 싶은게 많은 하루하루네요-

그런 투유니들을 잠재울수 있는

책을 발견했어요-

억지로가 아닌, 행복하게

자연스럽게 잠을 잘수 있는

그런 잠자리 동화예요-!!



주인공도 저희 아이들처럼 우주이야기를

좋아하나봐요- 표지부터 공감대 형성이네요.

모두 입을 벌리고 하품을 하고 있네요-


이가 6개 난 우주복 입은

아이가 너무나도 귀엽네요-

"엄마, 이 책은 뒤에서 부터 봐야할꺼 같은데,

책을 느릿느릿 읽어야한데,

느릿느릿 거북이처럼 읽어줘야해"라고

이야기 해주는 딸이였어요.

읽어주려고 쇼파위에 올려 놓았는데,

혼자서 몇번을 본거 같더라고요-

애기를 좋아하는 아이인지라,

표지에 애기처럼 생긱 귀여운

주인공이 있어서 귀여워서

봤다고 하더라고요-ㅎㅎ



책장을 열어보니, 우주가 보이네요-

우주만큼 신비한 아이들의 생각과

꿈을 우주로 보내야할것 같은 느낌의

패턴이예요-



글 _ 퍼트리샤 헤가티는 제이크에게

그림_ 테레사 벨롱은 사랑하는 부모님께

이 하품책을 드리나봐요-

제이크와 부모님은 행복하시겠어요^^



빨리 읽으면 노래 같이 되고,

천천히 읽으니 하품이 되네요-

왜 딸이 천천히 읽어야하는 부분을

먼저 보라고 했는지 알것 같더라고요- ㅎㅎ



하품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난데 없이 불쑥 찾아오는 하품

나도 모르게 하품이 나와요.

저는 지금 이거 쓰는데 하품이라는

단어보는데, 자동적으로 나오네요

이 마법같은 하품 ~

어디서 오는 걸까요?



하품은 어디서 있다가 나오는걸까?

5세 아들 (발을 가르키면서 슝-하며)

"발에서 입으로 올라오는거야."

7세 딸 "공기청정기가 만든 바람타고 오는거야"

그럼, 공기청정기 없는 집은 하품 안하는거야?

"공기는 그냥 다 있으니깐, 하품할거야."


많은 사람들 중에

주인공 찾는 재미에 빠진 아이들-

여기있다!!! 하면서 찾네요-

강아지가 하품하니, 고양이도 하품하고.


퍼저라 하품~~~~



결국 온동네 사람들이 하품을 하고 있어요.

앗, 왼쪽편에 앞장에 나온 그림이네요-

속표지에 있던 사람들 괜히 반갑네요.

뚫린 네모 재미가 있도록 만들어져서

아이들이 신기하다고,

여기도 보이고 저기도 보인다고 하네요.




농장에도 퍼진 하품

하품하는 오리랑 병아리가 너무 귀엽데요.

혼자 하품 안하는 사람 찾기!!



핀란드에도 이집트에도 네팔에도 인도에도

(나라이름을 다이야기 해줘서 놀랬네요.)


비행기에 탄사람들도 유람선에 탄사람들도

달리는 기차와 버스안까지

모두 하품을 하네요-


우와- 이제는 우주까지 날아갔어요.

외계인들도 하아아암- 하품을 할거야

토성도 이가 6개네요-



동그란 구멍 사이로 앞장과 뒷장의 그림이

연결이 되네요-

같은 그림 다른 공간!!


어느새 잠잘 시간이 되었네요.

눈뜨고 여기저기 말똥말똥

사람들 하품하는거 구경하고 다니더니 ㅎㅎ

잠이 들었네요-

앗, 첫장을 열자마다 있던 그 우주패턴! 찾았다.!

아이의 이불이였네요-

우주를 진짜 많이 좋아하는 아이인가봐요.

저희 아이들 보는거 같네요-



마법같은 책!

다 읽어 갈때쯤 주인공처럼 잠자리에 누웠어요.

그러더니 잠이 들었네요-

이제 안자겠다고 하면 하품은 전파시켜서

잠들게 해야겠어요=


지금 하품을 한번이라도 하셨다면,

바로 하품이 전파된거예요 ㅎㅎㅎ


<출판사 서평단자격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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