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와 시끄러운 바다
니콜 고드윈 지음, 드멜사 허프턴 그림, 김선희 옮김 / 스푼북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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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얼마전 인스타에서 새가 비닐봉투를 뒤집어쓰고 있는 사진을 아이와 같이 본적이 있어요.

그떄, 새는 색이 검게 되었고, 비닐을 부리로 찢어서 목에 걸고 있는 모습이였어요.

딸이 새가 너무 불쌍하다고 했고, 사람들이 쓰레기를 아무곳에 그리고 많이 버려서 그렇게 되었다는 것을

함께 이야기 나눈 적이 있어요. 

때마침 함께 보면 좋은 책이 있어서 함께 보았습니다.

함께 본 책을 "빌리와 시끄러운 바다" 


 

 

책표지를 보면서 어떤 내용일지, 주인공은 누구일지 같이 이야기 해보고

책을 열어보는데, 등에 흰점이 있는 눈이 예쁜 돌고래가 주인공 같다고 하네요-

시끄러운에 끄는 미끄럼틀에 끄라며..(이제 제법 글자를 읽을줄 아는 딸래미 시점)

 


 

근데 왜? 바다가 시끄럽다고 하는걸까?

바닷속에서 공사하나봐~ 타요친구들이랑 중장비친구들이 바닷속으로 갔나?

아니다 아니다 인어공주들이 파티를 하나봐- 그래서 시끄러운거 아니야?


책 속의 바닷속은 왜 시끄러운 걸까요?



 

빌리는 파도를 좋아하는 돌고래예요-

파도타는데, 엄청 행복한 표정이네요-

 


더 큰 파다로르 찾아나섰어요.

그러다가 문어를 구해주네요-

문어발에 꼬인것을 입으로 끊어주네요-

(문어 표정 슬픈표정, 빌리는 뿌뜻하고 용감한 표정)

 


바다가 출렁출렁 몸부림 치며 짜증을 부려요-

그때, 바다에 쓰레기가 많이 쌓여 있는 곳을 지나가던 아기 거북이가..

쓰레기 봉투에 목이 걸렸네요..

(빌리의 표정은 안쓰러움. 거북이는 겁에 질림..)


 


 

빌리는 거북이의 손을 잡고 함께 큰 파도를 찾아 떠나가나봐요-

아까 구해준 문어의 발도 보이네요-

(동화책 속 숨을 그림 찾기가 시작되었습니다. )



 

알록달록 바닷속에 있는 물고기들...

그림만 보기에는 무지개처럼 예쁘지만,  각각의 물고기들의 표정을 보면.ㅠㅠ

바닷속을 여기저기 다녀야 할 물고기들이 큰 그물에 잡혀있네요..

빌리가 가만히 있을 순 없죠- 빌리는 여기있는 물고기들도 구하기 위해서 힘씁니다.

 

그러다가 그만, 빌리가 그물에 걸리고 마네요...

그동안 빌리가 구해주었던 바닷속 친구들이 빌리를 구하기 위해서 으쌰으쌰



엄청나나 큰 파도가 이네요-

빌리는 이 세상 최고의 보물은 찾았어요-

뭘까? 엘사 아니야? 엘사가 여기 파도 뛰어가서 바닷속에 말 만났잖아~

진짜 엘사가 뛰어 들었던 그 파도 급이네요-^^

엘사처럼 빌리도 새로운 친구들을 만났을까요?


 


석양을 뒤로하고 저녁까지 친구들과 노는 모습이

어릴때 엄마가 밥먹으라고 부르던 때가 생각이 나네요-

친구들와 높이 뛰어노는 빌리의 모습이 보기 좋네요-

 혼자 노는것 보다, 친구와 함께 노는게 더 즐거운 것들도 있죠-


그러곤 저는 책이 끝난 줄 알았는데,

 

 
빌리가 살고 있는 바다가 얼마나 위험해졌는지 알려주네요..

이런 문제는 어른들이 지금부터라도 해결해 주어야하는데..부끄럽네요.



 

빌리와 시끄러운 바다는  빌리와 즐거운 바다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딸이 말한 것처럼 시끄러운 이유가 인어공주들이 파티를 하니깐 시끄러운 바다로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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