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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매일 꾸준히 하루 1%의 기적
김희영 외 지음 / 박영스토리 / 2024년 9월
평점 :
"조금씩 매일 꾸준히 하루 1%의 기적' 은 조금씩 매일 꾸준히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다.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할 수 있는 것도 재능! 8명의 조매꾼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차곡차곡 쌓인 시간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올 가을 유난히 지치고 의욕이 떨어진다면? 삶이 무료하다고 생각한다면? 이 책을 꼭 한 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8명의 작가님들이 조금씩 매일 실천하라고 열심히 등떠밀어 줄 테니까!!!
<1 손 편지에 담긴 조매꾸 엄마 사랑, 김희영>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게는 진한 공감대가 있다. 그래서 그런지 작가님의 글을 읽으면서 몇 번이나 울컥했는지 모른다. 혼자서 발을 동동 구르며 딸과 아들을 온 마음을 다해 키운 작가님의 모습에 나의 모습이 오버랩 되어서 마음이 아렸다.
이제는 자식에 대한 기대와 잔소리 대신 엄마의 도전과 발전을 위해 힘쓰고 계신 작가님은 멋진 육아 선배이자 존경스러운 조매꾼이다♡
작가님은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매일 손편지로 차곡차곡 기록하고 있었다. 엄마의 정성과 사랑은 이미 아이들의 마음에 가닿았을 것이다. 마음속 깊숙이 자리 잡은 엄마의 따뜻한 마음을 가득 받은 아이들은 분명 건강하고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할 것이다.
“언젠가 엄마의 정성과 사랑이 곡선을 이루어 아이들의 마음에 도달하기를, 아이들의 마음과 엄마의 마음이 만나 원이 되는 순간이 찾아오기를 꿈꿔봅니다.”
<2 나를 위한, 타인을 위한 1%의 노력이 가져온 기적, 장덕진>
만 30세 교사 중 가장 많은 상장을 보유한 교사. 교육부 청년교사리더. 안전교육, 데이터교육 전문가. '대한민국 안전대상', '대한민국 정보교육상', '대한민국 인재상'등 100여건의 위촉/ 표창/ 수상을 함.
엄청난 수상경력의 소유자인 작가님. 학교에서 수많은 업무와 수업을 충실히 하면서 방과후, 주말을 반납해가며 학생들과 활동한 결과이다. 1년 동안 우리 반 아이들만 제대로 가르치기도 쉽지 않은데 이 많은 일들을 진행했다고 생각하니 그 노력의 시간들이 쌓여 상을 받은 것이 아닐까 싶었다.
“고민만 해서는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내가 나의 길을 선택했으면 그저 꾸준히 조금씩 해나가는 방법이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3 풍요로운 삶을 위한 독서 모임, 어성진>
학교에서 장애아동을 가르치며 귀여운 딸들을 사랑으로 키우는 작가님. 딸들을 위한 독서모임을 시작해서 교회 독서모임, 학부모 독서 모임, 학생 독서 모임, 지인과 함께하는 독서모임, 자경노 독서모임, 가정 독서모임 등 수많은 독서모임을 진행하고 참여하는 독서모임에 진심인 사람.
언젠가 나에게 찾아올지도 모르는 그 기회를 잡기 위해선 조금씩 매일 꾸준히 의미 있는 것들을 쌓아가야 한다. 한방에 대박나는 요행을 바라지 말고 작가님처럼 내공을 쌓으며 성공을 찾아 나서자!
“조금씩, 매일, 꾸준히 하는 것들만이 내 안에 유의미하게 남습니다. 그 외의 것들은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습니다.”
<4 나에게로 조금씩, 매일, 꾸준히, 신혜영>
교사크리에이터협회, 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 활동 중인 작가님, 교육연수원에서 강의하고 칼럼을 쓴다.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교육 트렌드'가 있다.
가끔 친정집에서 동생을 만나면 "언니는 왜 그렇게 힘들게 살아? 난 지금도 충분히 좋은데."라는 말을 한다. 그럴 때 가끔 헷갈렸다. '정말 내가 이상한가?' 그런데 작가님의 글을 보니 내가 꿈꾸는 사람이라 그랬나 보다. 다만 내가 꿈꾼다는 것을 드러내놓고 말하기 부끄러웠을 뿐이라고. 나는 꿈꾸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니 꿈을 이룰 수도 있겠구나 싶다. 망설이지 말고 나아가자!
“viva la vida. 인생이여 만세”
<5 작심3초에서 프로조매꾼이 되기까지, 서보금>
MZ세대 공유선(공립유치원선생님). 에듀테크 강의 출강, 디지털교육 연계 수업연구대회 2등급
미라클 모닝이 힘든 이유는 설레게 하는 것이 없어서 였다니~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찾아서 넘어지고 실패하더라고 꾸준히 걸어나가는 것, 그것이 작가님이 말씀하시는 프로 조매꾼의 자세♡ 넘어지기 위해 일어난다는 작가님의 말이 잔잔한 위로와 용기가 되었다.
“저는 넘어지기 위해 일어납니다. 어쩌면 넘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기 위해 매일 일어나고 있습니다.”
<6 신규교사의 조매꾸 레볼루션, 김동은>
교직 경력 만 2년차에 전국 초, 중등 에듀테크 교사 연구회 창립, 다양한 교육 기업 및 고등 교육 기관과의 협업. 현직 및 예비 선생님들의 에듀테크 수업 전문성 함양과 에듀테크 수업 자료, 모델의 개발 확산 추구.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를 위한 노력이기에 더 빛이 나고 위대한 것 같다. 아직 1급 정교사 연수도 받지 않았지만 누구보다 강한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많은 것을 해내고 계신 작가님이 부럽기도 하고 존경스럽기도 했다. 난 그 좋은 시절, 나의 젊음을 무엇을 위해 보냈는가? 많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조매꾸를 실천해 보자!
“조매꾸는 '나'가 아닌 '우리'를 향해 있습니다.”
<7 사각사각의 우당탕탕 신춘문예 도전기, 신혜진>
교실에서 그림책과 어린이와 함께 살아가는 23년 차 초등교사. 온 작품 읽기를 활용하여 연극수업, 어린이 작가 되기 프로젝트등을 운영하고 있다. 동화쓰기를 배워서 어린이 문학 세계에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다. 출간 예정 저서로 '교사 교육과정', '그림책 나는 찐빵', '그림책 나는 학교입니다', '퓨처티처'가 있다.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오랜 꿈이었던 글쓰기를 시작하신 작가님. 오래 묵혀 두었기에 더 간절했던 것일까? 잠도 마다하고 쓴 글들이 올해 4권이나 책으로 출간될 예정이라고 한다. 나를 가로막고 있었던 것은 결국 나였다는 작가님의 말에 같이 눈물을 흘리며 나도 일단 시작해 보자 다짐했다. 누구나 시작은 어설픈거니까!
“지금의 순간이 모여 나의 삶이 된다면, 매 순간을 나로서 살아야 하니까요.”
<8 조매꾸 복리 효과, 김병수>
꿈꾸고 달리고 배우며 글 쓰는 꿈런샘. 엄청난 체력과 능력의 소유자. 보통 사람이 1개도 하기 힘든 일을 동시에 여러 개 진행하시는 것을 보면 경이롭다. 필리핀, 프랑스 해외 파견을 다녀온 이후 조매꾸를 다양한 곳에서 실천하며 유투버로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계신 작가님. 저서로는 '프랑스 학교에는 교무실이 없다', '나는 프랑스 교육으로 아이를 키우기로 결정했다', '교사 N잡 백서'가 있다.
“두려워하지 말고 일단 도전하고 실행하라.”
조매꾸 책은 항상 고민하고 망설이다가 후회하는 나를 적극적으로 등떠밀어주는 책이었다. 1명도 아니고 8명이나 되는 사람이 같은 이야기를 한다면 믿을만 하지 않은가?
완벽한 계획 없이는 불안해서 망설이는 나를 이젠 내려놓고, 먼저 실행하며 수정하고 개선해 나가는 나로 성장해 나가리라. 그 과정에서 나에게도 분명 선물이 찾아오리라 기대하며 조금씩, 매일, 꾸준히 실천하자!
“조매꾸는 목적이 아닌 과정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성장과 발전과 행운은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이었습니다. 선물같이 따라오는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