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 작가님의 두 번째 책'캠핑이 우리 가족을 키웠습니다'책 표지를 보자마자 마음이 두근거린다. 쨍한 햇살을 받으며 앉아있는 즐거운 가족의 뒷모습이란~ 나도 저 표지 속 가족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마구마구 샘솟았다.책을 들고 출근하는 발걸음도 가벼웠다. 책 덕분에 캠핑을 떠나는 기분이었다.캠핑은 한 번도 안 가봐서 아는 것이 전혀 없지만 캠핑을 하면서 성장하는 가족의 이야기는 너무나 따뜻하고 아름다웠다. 같이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아이를 이렇게 사랑스러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작가님이 부럽기도 하고 존경스러웠다. 가족이 마주하는 어려운 순간들을 함께 헤쳐나간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로 느껴졌다.캠핑의 경험이 쌓여가고 실력이 늘어갈수록 아이도 부모도 성장하는 모습이 한편의 성장, 가족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