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어디 숨었니? : 바닷속 동물 - 우리 아이 첫 과학 플랩북 어디어디 숨었니?
안나 밀버른 지음, 시모나 디미트리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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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첫 과학 플랩북 어디어디 숨었니? 바닷속 동물 / 어스본 / Usborne

  

 

어스본 책들 왜이렇게 예쁘죠?^^

이 책을 보자 마자 그림이나 색감

게다가 아이가 좋아하는 플랩 형식의 책이라 엄마인 제가 봐도 너무 예쁘더라구요.

제가 먼저 읽어보고 아이에게 보여주었는데

역시나 한창 동물, 식물에 관심 많은 4살 아들은

매일 이 책을 갖고와 읽어달라고 할 만큼 푹~ 빠졌습니다.

 

 

 

 

첫장을 펼치면 바로 바닷속 생물들이 플랩형식으로 나옵니다.

읽기도 전부터 아이는 마치 보물찾기를 하듯 플랩을 열기에 바쁘답니다. ^^

 

 

 

 

플랩 속에 숨은 바닷속 동물을 찾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꽃게나 문어와 같은 바닷속 동물은 잘 알지만

복어, 장어, 해파리, 쏠베감팽 등 조금 생소한 바닷속 동물들을

새롭게 알아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오빠 책에 관심이 많은 7개월 둘째 딸.

이 책은 구멍이나 크고작은 플랩들이 많아서

어린 둘째도 촉감이 느껴져서 좋은지 만지는걸 참 좋아합니다.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구멍에 손을 넣어 보기도 하고

책을 쓰다듬으며 만지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색감도 알록달록 예뻐서 아마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어쩜 이렇게 색감이나 그림이 예쁘죠^^

매 페이지 마다 “누가 살고 있을까요?”

“누가 숨었을까요?” 처럼 질문을 던지고 있어서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기 좋은 책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소 요소들을 책속에 가득 담고 있어

함께 이야기 나누기 좋고,

책을 보며 자연스레 지식도 쌓을 수 있답니다.

특히 왠지 여름에 아이와 읽기 참 좋은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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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를 닦을까요? 꼬꼬마 호기심 퐁퐁 플랩북
케이티 데이니스 지음, 마르타 알바레즈 미구엔스 그림, 조남주 옮김 / 어스본코리아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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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마 호기심 퐁퐁 플랩북 / 왜 이를 닦을까요? / 어스본 / Usborne

:: 우리 아이 올바른 생활 습관을 기르는 '생활 과학 그림책' ::

 

보자마자 아이도 저도 너무 좋아했던 어스본의 꼬꼬마 호기심 퐁퐁 플랩북

"왜 이를 닦을까요?"

책 이름 처럼 아이들의 호기심을 퐁퐁 자극시키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특히나 저희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플랩북이라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보기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

 

매 페이지마다 질문이 있고 그에 대한 대답이 플랩속에 숨겨져 있어요.

첫장을 펼치면 "왜 이를 닦아야 하나요?"라는 질문으로 시작됩니다.

요즘 한창 질문이 많아진 4살 아들도

양치 하기 싫을 때 마다 종종 "왜 이빨을 닦아야 하는데?" 라고 물어보곤 하는데

이 책을 함께 읽어 주었더니 "음~그렇구나" 하며 아는체를 하는 모습이

엄마 눈엔 참 귀엽더라구요. ^^

 

그림도 참 귀엽죠. ^^

이 책 속에만 무려 32개의 플랩이 숨겨져 있답니다.

한번 읽기 시작하면 아이는 정신없이 먼저 플랩을 펼치려고 난리입니다.

질문의 내용이나 설명들 역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짧고 간결하게 되어있어서

4살 아들이 보며 이해하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었어요.

정말 아이들이 궁금해 할 법한 질문들과 답이 이 한권의 책 속에 다 포함되어 있어서

아이와 함께 읽으며 엄마인 저 또한 배우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사실 아이에게 '젖니','영구치' 이런걸 지금 따로 설명 해 준 적이 없어서 아이가 이해할까? 싶었는데

함께 여러번 읽으니 지금 있는 치아는 젖니 이고 나중에 영구치가 난다는걸 자연스레 이해하더라구요.

놀이하듯 책을 읽으며 아이가 하나씩 무언가 알아가고

지식을 습득한다는게 참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놀라운 스폰지 같은 기억력에 다시한번 감탄을 했구요.

이 책을 읽고 난 후, 아침에 눈을 뜨면 저희아들이

"엄마, 지금 내 이빨에 치태가 끼어있죠?" 라고 하는데 어찌나 놀라고 신기했던지요.

 

 

이 부분을 읽으때마다 저희 아이는 항상 자신의 입을 크게 아~ 벌리고

이빨이 몇개인지 세어달라고 합니다.

아이 입, 엄마 입을 벌려 이빨을 세어 보는 것도 재미있답니다. ^^

책을 읽어보면 알지만 정말 생활속 작은 궁금증들을 쏙쏙 해결해 주어

아이도 좋아하고, 어른인 제가 읽어도 유용한 책이었습니다.

특히나 양치 하기 싫어하는 아이들과 함께 읽기를 강력추천 합니다.

 

 

책이 너무 좋아서 찾아보니 꼬꼬마 호기심 퐁퐁 플랩북이 시리즈네요.

저는 다음책을 "왜 자야 하나요?"로 골랐습니다.

매일 밤 잠들기 싫어하는 아이를 위해 한권 더 구입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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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첫 색칠 놀이 : 공룡 우리 아이 첫 색칠 놀이
커스틴 롭슨 지음, 제니 브라운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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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첫 색칠놀이 공룡 / 어스본

 

어스본에서 나온 색칠놀이북 '공룡'을 만나보았습니다.

한창 자동차, 로봇, 공룡을 좋아하는 4살 아들이 어찌나 좋아하던지요. ^^

저는 공룡! 하면 무섭고 강한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이 색칠놀이북에 나오는 공룡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귀엽고 재미있는 모양이라

큰 거부감 없이 아이도 좋아하는 것 같아요.

뭔가 동글동글한 느낌의 공룡들이 엄마인 제가 봐도 귀엽더라구요.

게다가 공룡들이 다 웃고 있는 모습도 인상적이예요.

실내복도 공룡옷을 입었는데 색칠놀이북도 공룡이라 좋다는 아들.

평소에도 그림 그리거나 색칠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라

이 색칠놀이북을 꺼내주니 혼자 조용히 앉아 색연필을 꺼내 옵니다.

한동안 자리에 앉아 쓱싹쓱싹 색칠하며 즐거워 하니

엄마도 잠깐의 여유시간이 생겨 좋습니다.^^ 

한동안 매일 눈뜨면 일어나 "색칠놀이 하고 싶어요" 라고 말하던 아들.

색칠을 하며 "엄마 이 공룡은 이름이 뭐예요?"

"엄마, 얘는 이색깔로 색칠해 줄거예요" 하며 조잘조잘 대던 아이의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덕분에 저도 아이와 함께 공룡 이름을 많이 외우게 되었답니다. ^^

늘 색연필로만 색칠하다가

조금 색다르게 도트 물감을 준비해 주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도트 물감으로 콕콕콕 찍어가며 색을 칠해주었는데

색연필로만 하다가 물감을 주니 색다른지 아이도 매우 좋아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여러가지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색칠놀이를 해보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아이가 혼자 색칠해 놓은 걸 보는 재미도 크답니다. ^^

확실히 색칠놀이를 많이 하면 할 수록 색 선택도 과감해지고

색칠 하는 스킬도 늘어나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얇은 선으로 마구잡이 색칠을 했는데

요즘은 제법 꼼꼼하게 색을 칠하는게 많이 발전했더라구요.

게다가 단순한 색칠놀이북처럼 보여도

아이들은 하나를 다 색칠하며 얻는 성취감도 꽤 큰 것 같아요.

어스본 색칠놀이북은 '동물, 공룡,탈것' 세가지가 있는데

전 아이가 좋아하는 탈것을 또 구입하려구요. ^^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 요즘 아이와 함께

색칠놀이 해보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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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 아줌마의 크리스마스 선물 사각사각 그림책 17
민정영 지음 / 비룡소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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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 아줌마의 크리스마스 선물

민정영(글/그림) / 비룡소

 

 

 

이번에 만나 본 책은 읽고 있으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마음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두더지 아줌마의 크리스마스 선물" 입니다.

크리스마스는 이미 지났지만 아이에게 이 책을 읽어주니

크리스마스의 감흥이 되살아 나는 듯 무척 좋아했습니다.

특히나 두더지 아줌마가 선물받은 털실로

여러 친구들에게 직접 선물을 만들어 나누어 주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가 나눔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이 책을 처음 펼치고 수채화풍의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습니다.

엄마 인 제가 봤을 땐 수채화 풍이라 그런지 그림이 뭔가 포근하게 느껴졌습니다.

다양한 동물과 사물들의 밝고 따뜻한 표정들이

아이가 보기에도 참으로 정겨워 보였나 봅니다.

책을 읽어줄 때 마다 "엄마, 토끼들이 웃고 있네요."

'엄마, 두더지 아줌마도 다람쥐도 모두 웃고 있네요."라고 얘기한답니다.

 

이 책은 주로 대화문으로 되어 있어서

읽어 주기에도 편하고, 아이도 거부감 없이 편하게 듣는 것 같습니다.

"보글보글, 알록달록, 딸랑딸랑, 영차영차" 등과 같은 의성어 의태어도 많이 사용되고 있어

아이가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트랄랄랄라 빰빰빰"은 한동안 아주 지겹도록 들어야 했답니다. ^^

 

계절에 맞는 그림책들이 있지요.

이 책은 "겨울" 이라는 계절에 가장 잘 어울리는 그림책 입니다.

아이와 이 책을 함께 읽고 겨울! 하면 떠오르는 것들을 이야기 나누어 보는 것도 참 즐거웠습니다.

추운 겨울, 흰 눈, 벽난로, 고드름, 목도리, 눈사람, 크리스마스, 산타할아버지 등

책 속에 나오는 그림들을 떠올려 보는것도 꽤 큰 즐거움이었구요. ^^

 

<책놀이 / 독후활동>

 

 

물감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이 책을 읽고 두더지 아줌마가 선물받은

알록달록 털실을 떠올려 보며 미술놀이를 해보았습니다.

 

다람쥐에게 선물한 노란색 털실

까마귀 엄마에게 선물한 초록색 털실

참새들에게 선물한 초록색 털실

곰 아저씨에게 선물한 빨간색 털실 등을 떠올려보며

알록달록 색깔들을 계란판 안에 넣어둔 휴지에 뿌려보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별거 아닌 쉬운 활동인데도 아이는 어찌나 좋아하던지요. ^^

 

짠 :-)

아이 스스로 완성한 알록달록한 미술 작품 이랍니다.

요즘들어 더 크게 느끼는 것이지만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책속의 이야기나 생각들이

더 풍성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뭔가 우리둘만의 비밀스러운 것이 생긴 것 같은 기분도 들구요.

겨울이 가기전에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어보는건 어떨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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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한 밤이 오면 사각사각 그림책 19
스즈키 노리타케 지음, 송태욱 옮김 / 비룡소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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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한 밤이 오면 / 스즈키 노리타케 / 비룡소 / 사각사각 그림책

- 잠들기 전 함께 읽는 머리맡 그림책 -

 

비룡소에서 새로 나온 신간 그림책 “깜깜한 밤이 오면”.

앞표지 부터 굉장히 인상적인 이 그림책은

엄마인 제가 봐도 공감 가는 상황이 많아 재미있고,

아이는 아이 나름대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특히나 사실적인 그림과 강렬한 색의 조합이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엄마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장면일거예요.

힘든 엄마는 누워있고 아이는 쉽게 잠들지 않는 이 상황을요.

아이 재우기는 왜이렇게 힘들까요.

아이가 좋아해서 이 책을 여러번 읽어 주는데 읽어줄 때 마다

“이렇게 밤늦게까지 혼자 안 자고 놀고 있다가

무슨 일이 일어나도 엄마는 모른다” 라는 문구가 재미있는지 아님 인상적이었던지

읽을때마다 따라 하며 웃더라구요.

혹시 저도 이런말을 아이에게 했던 적이 있었건 걸까요?^^

 

어릴때 누구나 한번쯤 이런 경험 해 본적이 있지 않을까요?

내 주변의 사물이 살아서 움직이는 것 같은 기분이랄까요?

피곤해서 잠든 엄마 곁에서 아이는 신기한 광경을 마주하게 됩니다.

‘스즈키 노리타케’ 작가의 그림책은 처음 보는건데

그림책을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사실적이고 강렬한 색감의 그림들이

마치 진짜 인거 같아 그림 속 세계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게다가 작가가 표현한 아이의 상상력이

어찌나 재미있고 귀여운지요.^^

머리맡 장난감이 어떻게 변했을지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런 느낌의 그림과 색감 너무 좋아요.

정말 깜깜한 밤 우리집 골목인 것 같이 느껴져요.

깜깜한 밤이 오면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요즘 30개월 아들과 함께 있다보면

혼자 상상력을 발휘해서 얘기 하는게 신기할 정도로 놀라운데

그림책 속의 아이 역시

깜깜한 밤 혼자 펼치는 상상의 세계가 흥미진진 합니다.

한장한장 펼치다 보면 어느덧 책속의 이야기에 끌려 들러가

함께 상상의 세계에 퐁당 빠지게 된답니다.^^

 요즘 늘 자기전에 이 책을 가져와 읽어달라고 합니다.

이 책은 낮보다는 깜깜한 밤에 읽어야 더 재미를 느낄 수 있답니다.

아이와 함께 잠자리 독서로 강력추천 합니다. ^^

아이는 이 책에 등장하는 우체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나봐요.

매일 혼자 책을 펼쳐 우체통이 있네? 없네? 하며

우체통 찾기에 정신이 없답니다.

모든 그림책이 그러하겠지만

처음에 읽을때 발견하지 못했던 그림 속 요소들이

자꾸 자꾸 반복해서 읽다보면 눈에 들어옵니다.

그림책 작가들이 한장 한장 얼마나 신경써서 그림을 그리는지 알 수 있지요.

특히나 이 그림책에는 <알쏭달쏭 퀴즈>가 숨겨져 있으니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으며 퀴즈도 풀어 보시길 추천 드려요. ^^

 

스즈키 노리타케의 <깜깜한 밤이 오면>은 비룡소의 사각사각 그림책 시리즈 중 한권인데요.

다른 책들도 함께 찾아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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