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걸음마를 배우고 한글을 배우고 율동을 배우는 것처럼. 아이의 뇌도. 많은 걸 배우고 자란다고 합니다.저는 제 아이에게 어릴때부터 "우리의 머리 속에는 작은 방들이 많~이 있는데 아직은 닫혀있어~"라고 얘기해주곤 했습니다. 이렇게 종종 뇌님(저희는 이렇게 부르고 있습니다^^;;)에 대해서 이야기해오고 있었는데 알쓸신잡부터 팬이었던 정재승 박사님(뇌과학자)이 추천/감수하신 책이 나왔단 얘기를 들었을 때, 이건 같이 읽어봐야겠다! 싶었습니다.책 내용에는 성장하는 뇌에 대해서 따뜻한 색감의 그림들로 알기 쉽게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어 시각적으로 좀더 잘 받아들이는 것 같았습니다.덕분에 아이와 함께 드러누워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뇌>친구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 나누고, 더불어 실수를 싫어하고 불안을 느끼는 아이의 마음까지 쓰담해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