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유럽의 아날로그 책공간

유럽의 아날로그 책공간 - 오래된 책마을, 동화마을, 서점, 도서관을 찾아서
백창화.김병록 지음 / 이야기나무 / 2011년 11월

#book #백창화 #김병록 #유럽의아날로그책공간 中. ˝내가 꿈꾸던 공간이 거기 있었다. 책을 통해 과거의 영혼과 만나고, 공간을 통해 함께하게 되며, 처음 만나는 이를 경계하지 않고 낯선 자가 불편하지 않은 곳.˝ 이제 몬테레지오, 앙비에를, 몽톨리외 그리고 헤이온와이는 나의 로망, 머물고 싶은 그곳이 되었다.

[마이리뷰] 먼 북으로 가는 좁은 길

먼 북으로 가는 좁은 길
리처드 플래너건 지음, 김승욱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1월

#book #리처드플래너건(#Flanagan) #먼북으로가는좁은길. 도리고에게는 존엄이 상실된 포로 생활도 지옥이었으나, 사랑하는 에이미를 잃은 그의 남은 삶도 지옥이었다. 그것도 영원한 지옥. 그녀에 대한 사랑은 계속될 것이므로. ˝그는 지옥 속에 살게 될 것이다. 사랑 또한 지옥이므로.˝ 강렬하다.

[마이리뷰] 실비아 플라스 드로잉집

실비아 플라스 드로잉집
실비아 플라스 지음, 오현아 옮김 / 마음산책 / 2014년 1월

#book #실비아플라스(Sylvia #Plath) #실비아플라스드로잉집. 작가가 그려낸 파리의 지붕들, 거리의 카페, 키오스크 그리고 건물들. 그녀의 차분한 시선이 흔적으로 남기고 간 그 흑백의 선들은 그녀가 살아낸 사랑과 기억들을 속삭이듯 들려준다.

[마이리뷰] 내가 사모하는 일에 무슨 끝이 있나요

내가 사모하는 일에 무슨 끝이 있나요 ㅣ 문학동네 시인선 101
문태준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2월

#book #문태준 #내가사모하는일에무슨끝이있나요. 아득함이 파도를 따라 일렁이는 이 시가 좋다.

[마이리뷰] 맛 읽어주는 여자

맛 읽어주는 여자 - 마음의 허기를 채우는 음식에 관하여
모리시타 노리코 지음, 지희정 옮김 / 어바웃어북 / 2018년 1월

#book #모리시타노리코 #맛읽어주는여자.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일상의 여러 음식들에 대한 설명과 그녀만의 기억들이 재미있다. 그녀의 말대로 음식에는 기억이라는 양념이 더해져있다. 그래서 어떤 음식들은 머리나 가슴으로 그 맛이 느껴진다.